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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명 탑승 여객기 강물에 빠져

ㅇㅇ |2019.05.04 19:05
조회 22 |추천 0
쿠바를 출발해 미국 플로리다주에 도착한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강에 빠졌다. 사망자는 없었지만 21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P, 로이터, CNN 등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저녁 쿠바 관타나모 해군기지를 출발한 보잉 737-800 여객기가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착륙한 직후 활주로에서 멈추지 못하고 인근 세인존스 강에 빠졌다.

항공기에는 136명의 승객과 7명의 승무원 등 총 143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고 21명이 부상을 당했다. 당시 심한 폭풍우 속에서 착륙을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잭슨빌 보안관실은 트위터를 통해 “21명의 부상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상태가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레니 커리 잭슨빌 시장 역시 트위터에 “사망자는 없고 우리 모두 함께 하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도움을 주겠다며 전화했다”고 전했다.

이 비행기에 탑승했던 유명 변호사 셰릴 보만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비행기가) 4시간 가량 늦게 출발했다”며 “잭슨빌에 도착할 때에는 번개와 천둥이 치고 있었고 정말이지 경착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착륙하긴 했지만 비행기가 말 그대로 땅에 부딪힌 후 튕겨졌다”며 “기장이 비행기를 컨트롤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기내에서는 산소마스크가 내려왔고 항공유 냄새가 진동했으며 이내 물이 기내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항공기는 마이애미 에어 인터네셔널이 전세기로 운항하는 것으로 미국 본토와 쿠바 관타나모 해군기지를 일주일에 2회 운항한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버지니아주 노스포크 해군기지에서 잭슨빌 공군기지를 거쳐 쿠바로 운항한다. 쿠바에서는 다시 잭슨빌을 들렀다 버지니아로 돌아온다. 미군과 미군 가족들, 비즈니스맨, 여행객 등이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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