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첫 연애, 첫 사랑, 첫 이별

사랑이 |2019.05.05 12:54
조회 814 |추천 0
안녕하세요. 저희는 20살에 대학에서 만나 주위에서 그렇게 하지 말라던 과CC도 해보고, 군대도 기다려주고 4년동안 한번도 싸우지 않고 예쁘게 만났어요. (지금 남자친구는 복학해서 3학년으로 국시 공부 중인 학생이고, 저는 1년 전에 취직해서 일하는 사회인이에요.) 한달 전에 남자친구가 갑자기 속 깊이 담아두었던 얘기를 해줬어요. 저희는 진지함이란 1도 없는 장난꾸러기 커플이거든요. 그런데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우리가 서로 일하고, 공부때문에 하고 싶은 거 못해서 서운해 하고 힘들어하는 것 같다고,, 제가 너무 속상해하고 힘들어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남자친구는 여유가 없어서 계속 이런 문제가 반복되면 만나는게 의미가 없을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남자친구랑 데이트를 하고 버스정류장에 가는 도중에 종종 삐지거나 속상했던 생각을 하면서 혼자 말 없이 걷곤 했는데 남자친구는 그 행동이 싫었는지 그냥 그 자리에서 얘기해줬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해줬는데 저는 알겠다면서 또 그 행동을 반복했어요. 남자친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남자친구는 생각 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일주일만 각자 생각해보자, 그 동안 하고 싶었던 거 다 해봐" 라면서 연락은 잠시 안했어요. 저는 이 상황이 처음이라 너무 무서워서 남자친구와 같이 복학한 친구에게 얘기를 해줬어요. 그러더니 옆에서 잘 얘기해 보겠다면서 일단은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하루 뒤에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왔어요!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보겠다고.. 그 말을 듣고는 너무 고맙고 기뻐서 진짜 생각 바꿔줘서 고맙다고 똑같은 실수는 하지 않는다고 하고 자연스럽게 평소처럼 연락을 나누었어요. 그러고 한달 뒤에 아침에 일어나서 연락을 하려고 하는데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와있지 않은 걸 보고 저는 "왜 항상 내가 먼저 연락을 할까? 내가 안하면 카톡 안할거야?"라고 말을 했어요. 그 얘길 꺼내지 말았어야 했는데......왜그랬는지 정말 후회가 되네요ㅠㅠ 그 얘기를 듣자마자 남자친구는 그 일이 있고 난 후에 생각을 많이 해봤다면서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려고 했는데 마음이 바뀌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저랑 사귀면서 다 좋았는데 그 행동에 너무 많이 실망했다고 해요. 그 실망감과 여러 문제가 섞이다 보니 그 마음이 너무 커져서 절 좋아하는 마음으로 덮을 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누구에게도 소속받고 싶지 않고 혼자 있고 싶은 마음이 커서 헤어짐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해요. 저는 붙잡고 싶었지만 왠지 계속 붙잡으면 절 더 싫어할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얼굴 보고 이야기 하자고 하고 어제 같이 걸으면서 이야길 했어요. 저는 아직 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하는데 남자친구가 힘들어하는게 더 싫어서 마지막으로 얼굴 보고 "너와 함께 했던 4년이 정말 많이 소중했고, 순수하게 널 너무 많이 사랑했어"라면서 혹시 오늘 말 못할까봐 어제 편지를 썻는데 마지막 편지라면서 주고 헤어졌어요. 제가 눈물이 많아서 말하면서도 계속 울었네요..
남자친구가 빨리 후회하고 저에게 연락을 해줬으면 좋겠어요ㅠ 저는 남차친구를 만나면서 정말 후회없이 자존심도 다 버리고 모든걸 줬어요.. 남자친구는 그걸 알까요?ㅠㅠ

헤어진지 하루 됬는데 제가 정말 후회없이 사랑했는지 생각했던 것보다 그렇게 힘들진 않은 것 같아요. 안힘든거 맞겠죠? 그런데 왜 이유 없이 정말 갑자기 눈물이 나오고 가슴이 답답하고 입맛이 없울까요? 지금 제 감정이 어떤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