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 찐덕인데 엔드게임 보면서 어디서부터 울었나면 다같이 수트 입고 양자영역 갈 때 the avengers 음악 나올 때부터 욺ㅋㅋㅋㅋㅋ 어이 없겠지만 난 아이언맨 죽는 거 스포 당한 상태였고 원년멤버들 계약 만료인 것도 알고 있어서 '아 이제 이 멤버들이 스크린 상에서 뭉치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겠지..' 하고 조카 울었다ㅠㅠ 아 그리고 진짜 아이언맨으로 시작해서 아이언맨으로 끝난다 ㅇㄱㄹㅇ.. 토니 죽을 때 피터 울던 것도 너무 슬프고ㅠㅠ 토니의 그 초점 잃은 눈동자가 너무 슬펐어.. 개국공신의 끝이 믿기지가 않아서 오열했다 ㄹㅇ
아 또 타노스 군대 싹 전멸할 때 타노스 표정 봄? 난 뭔가 허무?했던 게 우리가 최강 빌런이라고 얘기했던 그 캐릭터가 자신의 모든 걸 잃고 그렇게 공허한 표정 짓는 거 보니까 뭔가 묘해지더라 언제까지고 강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어서 그랬던 건지..
그리고 닥스 시공간 홀 여러 개 생길 때 소름 돋기보다 뭔가 마음이 뜨거워졌다 해야 하나..? 어벤져스 어셈블 할 때 거의 오열.. 장엄 그 자체ㅠㅠ 아 그리고 토미가 고민 안 하고 즉살 모드 쓴 거에도 치였고 토미 도와주러 여성 히어로들 뭉쳤을 때 쾌감+존경심.. 진짜 존멋이야.. 엔딩도 캡틴 춤출 때의 음악으로 끝나서 여운이 더 남게 된 것 같고ㅜ whatever it takes 이 대사는 역시 히어로는 히어로다 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갠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대사ㅜㅜ
이번 영화 가장 좋았던 건 마블 10년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었다는 점인 것 같아. 스톤 찾으러 여러 년도를 거치며 옛 마블 히어로들 모습 보니까 괜히 눈물 나고 또 저 때 저랬지~ 하면서 추억도 되살아나고 진짜 많이 걸어왔구나 싶어서 새삼 신기하기도 하더라
이제 토르4나 가오갤3에서 다룰 아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도 기대되고ㅋㅋㅋㅋㅋ 블위 솔로 무비는 아마 죽기 전 얘기겠지..? 슬프지만 무조건 볼 거고ㅠㅠ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상황 직후라고 하던데(맞지..?) 그 무거운 상황에서 어떻게 개연될 지도 궁금하당
고3인데 엔드게임 아이맥스로 한 번 더 보러간다^^,,
I love you 3000, aveng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