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0대 학생이야. 남자친구랑 헤어진지는 6개월 정도 됐어. 그냥 본론으로 들어갈게.
처음 헤어졌을땐 아무렇지도 않았거든? 근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너무 후회가 되는거야. 내가 그때 왜 그랬지 조금만 더 잘 할 걸 하고... 난 이렇게 힘들고 학교에서 마주칠 때 마다 어색한데, 자기는 아무렇지 않게 나를 대하고 웃고 잘 지내는 모습이 너무 미워. 그래도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르니까 조금씩 조금씩 잊혀지기는 하더라. 진짜 겨우겨우 거의 다 잊었는데 며칠전에 연락이 왔어. 뭐 해? 라고 그래서 답을 했고 며칠동안 연락을 이어갔어 솔직히 내 입장에서는 많이 힘들지. 겨우 잊었는데 갑자기 연락하는 심리는 뭘까, 하고. 나랑 친한 친구가 있는데 걔가 전남친이랑도 친해. 그래서 이 내용을 말 했더니 걔가 아직도 날 좋아한다는거야. 난 겨우 잊어가는 중인데 아직 날 좋아한다고? 그럼 왜 여태 연락을 안 했지. 인사는 또 왜 안 했을까. 여러 생각이 다 들었어. 친구들이 다시 고백하라고는 하는데 난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