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의 첫인사부터. . .
풀밭
|2019.05.09 00:35
조회 34,355 |추천 66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판에 글을 쓰네요.
우선 짧게 간추려서 쓸게요
남자친구도 저도 30대초반이고 사귄지 2년 정도 됐어요
2주정도 전에 제가 먼저 남자친구 부모님을 뵈러갔었고 한정식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는 어머니 드시라고 치즈케잌을 사가지고 갔고, 식사는 부모님이 사주셨어요.
그리고 이번주말에 남자친구가 저희 부모님을 보러옵니다. 그런데 제가 먼저 엄마 아빠한테 남자친구를 소개시켜드린다고 했고, 부모님도 흔쾌히 알았다고 했습니다. 남자친구도 저희부모님 뵌다고 넥타이도 사고, 저희 아빠 드린다고 고급 술도 한병 미리 사놓고, 엄마 좋아하는것도 저한테 계속물어보면서 선물 고민중이에요. 중국집에서 요리 먹으려고 예약했는데, 식사는 저희엄마가 사준다고 하셨어요. 제가 먼저 엄마가 사주는거야? 했을때 엄마가 그러겠다고 하셨고 저도 그러려니했는데, 여기서
저희 친언니가 그 소식을 듣더니, 이렇게 경우없는게 어딨냐고 합니다. 니들이 어른을 뵙자고했으면, 당연히 대접을 하는게 맞지않냐고 저를 타이르는데 곁에서 보고있던 엄마도 엄마가 밥한번 사겠다는데 뭐가 문제냐고 합니다.
그러면서 원래 언니도 같이 식사하려고 했으나, 안오겠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그렇게 경우없는건가요? 이 상황 어떻게 생각하세요?
+ 많은 분들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남자친구도 부모님들 뵙는건 처음이어서 뭐가뭔지 잘 몰랐습니다.
못 적은 몇가지 남길게요.
우선 언니도 남자친구의 부모님이 밥 사주신건 알고있어요. 언니는 그것도 뭐라고해요. 왜 얻어먹고왔냐고요. 언니의 의견은 제가 사든 남자친구가 사든 저희가 먼저 사겠다고 나서면 어련히 부모님들이 사주실까 하는거래요... 언니의 생각도 이해는 갑니다만 몇몇분들 말씀대로 이게 경우따지면서 그렇게 서로 기분상하게 할 일인가 싶어서요...
이번에는 언니 없이 식사하기로 부모님과 이야기했습니다.
- 베플남자ㅇㅇ|2019.05.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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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결혼못한 노처녀야?
- 베플한숨|2019.05.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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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따질 일도 아닌걸 예민하게 구네요. 얘기를 누가 먼저 꺼내서 만난 자리던 간에 처음 만나면 부담스럽고 잘보이고 싶은 그리고 겸손한 자세로 만날텐데 언니말대로 대접이라는 명목 하에 계산 하면 부모님이 얻어먹어서 고맙다고 해야하나요? 까놓고 말하자면 부모님은 내딸이 만나는 남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라고 나가는건데 왜 괜히 남자 쪽한테 얻어먹고 잘봐줘야하는 압력을 느껴야하는건가요? 그럴 이유도 없고 말도안되네요. 결혼도 안한 딸 남자친구는 그냥 남이에요. 남한테 공짜밥 얻어먹고 체면차렸다고 좋아하는 부모 없습니다. 말같지도 않아서 댓글 남깁니다. 이걸 언니한테 보여줄건지는 모르겠지만 설득이 안된다면 처음에 여자가 인사갔을 때도 남자쪽 부모님이 사줬으니 사주는게 당연한거 아니냐 하세요. 언니말대로 대접하면 우리가족은 대접받았다 좋았을지 몰라도 그걸 얻어먹으면 남자쪽 부모님은 또 뭐라 생각할거냐구요. 결혼과정은 양가 어른들만 신경써도 서운한건 없나 신경쓸것도 많운데 언니까지 훈수 그만요 글쓴이 중심잡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