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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시어머니와 밥먹기 싫어지네요

ㅇㅇㅇ |2019.05.09 01:25
조회 39,211 |추천 84

안녕하세요
세살 된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시부모님과 자주는 아니지만
한두달에 한번 식사를 합니다
그 때마다 시어머니께서
본인이 드시던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본인 밥이나 반찬을 집어
아이에게 먹여주십니다

저는 외식을 해도 늘 아이수저를 집에서 준비해서 가지고 다녀서
“어머니 제가 먹일게요~”
“애기 수저 여기 있어요” 라고 얘기를 하는데도
안들리시는 건지 못들은 척 하시는 건지
매번 그러시는데
화를 낼 수도 없고 그럴 때마다 짜증나네요

남편에게 집에 와서
다음부턴 당신이 얘기해라 너무 싫다
라고 얘기하니
알았다고 하고 그 다음에도 똑같이 가만히 있길래
집에 와서 왜 가만히 있냐 물으면
못봤다고 하네요

보통 어른들이 다 그러시나요?
제가 듣기론 같은 수저를 사용하면
충치도 옮을 수 있고
여러가지 안 좋은 바이러스균에도 감염이 될 수 있다고 들어서
저는 너무 불쾌하고 싫습니다

제가 예민한건지 궁금합니다

추천수84
반대수23
베플DrCY|2019.05.09 02:53
아기가 태어나면, 입 안에 치주염이나 충치균은 없답니다. 그게 아기를 보살피면서, 음식을 씹어주거나, 충치균을 가진 어른이 님의 시어머니처럼 사용하던 젓가락, 숟가락으로 아이에게 균이 옮겨 가는 거랍니다. 시어머니한테 그렇게 말하세요. 어른도, 젊은이들이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당신들 시대에 교육 받은 내용보다 훨씬 개선되었는데도, 업데이트는 안 하고 고집부리고 억지 부리니까. 아들들은 어른들 마음 상하는 게 문제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까짓 것, 효도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당장 내 아내와 내 아이가 다칠 수 있으니까요. 시어른들이 함부로 아들 며느리 인생에 끼어드는 버릇부터 젊은이들이 잡아야해요. 그래야, 물이 아래로 흐르고, 시간은 미래로 흘러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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