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냥 음슴체로 가겠음
제목 그대로임 음.. 나는 일단 고졸 22살 여자사람임
중학교때 과고가라할정도로 내신 짱짱하게 받았었는데 우리집이 잘사는것도 아니고
수재들만 모아놓은 곳에서 잘 할 자신도 없고 해서 마이스터고로 빠짐
졸업하고나서 학교 도움 없이 열심히 면접보러다니고 해서 1차로 현대계열사 파견직으로 가게 됬음
운이 매우 좋은 케이스였음 최연소 입사였으니까(사무직으로 입사했음)
여기서 일하면서 일단 대졸이고 스펙이 좋아도 업무 효율이라는게 사람마다 다르고,
그 효율이라는게 평판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것을 알게됨
(*업무효율 떨어지면 줄타기라도 잘해야됨)
나는 1주일도 제대로 인수인계 못받았는데 업무 적응하고 보고하고 계약서 만들고
고졸이지만 정규직 전환 이야기도 나왔었음 결론적으로 다른 대기업으로 이직하긴 했지만
그때 일했던 같은 팀원중에 진짜 일 잘하는 사원,
일못하는 대리있었는데(대리는 심지어 줄타기도 못함)
대리는 맨날 팀장님 과장님한테 욕먹고 까이고 업무효율 제로에 이슈사항 제때 보고 안해서
고객사 클레임 발생했음 ㅋㅋㅋㅋ
손해액이 손해액인지라 징계감 이었는데 몇달이 가도록 아무것도 못해서
결국에 위에 언급했던 사원이 이슈사항 처음부터 공부해서 대신 출장갔다옴
스페인으로 1주일 출장가서 원만하게 잘 해결하고 오셨더라
사원분 출장간 일주일동안 내가 백업했는데 업무량 헬이어서 진짜 대단하다 느낌 ㅋㅋㅋㅋㅋ
퇴사하고 들리는 이야기로는 그거 해결해서 바로 다음년도에 대리 달았다고 했음
두분 다 대졸 공채 출신(명문대 나옴)에 스펙 빵빵했음
그 팀은 고졸 대졸 혹은 계약직 정규직 나누기보다는 업무를 얼마나 잘하느냐 못하느냐로 많이 따졌었음 지금 재직중인 회사도 마찬가지고
그냥 기업문화 아니냐고 반문할수도 있을 것 같은데 고졸이라도 열심히 하고 업무 잘 배우면 인정받게 되어 있음
이전회사에서 계약기간 만료 다가오니까 팀장님이 계약 연장 안할꺼면 자기가 근무할 회사 인맥 총동원해서 알아봐 주겠다고 했었을 정도니까
내주변에서는 그정도면 굳이 대학갈 필요 없지 않냐 등록금 아깝다 하는데 나는 일단 갈 생각임
일하는 업계쪽이 대학졸업장보다는 경력을 더 많이 쳐주기는 하는데 이 분야에 대해서 더 공부하고 싶어서임
각설하고 대졸이건 고졸이건 자기가 자신있고 전문지식이 충분하며 그 지식을 일에 충분히 발휘할수 있다면 어딜가든 인정 받을 수 있다고 봄
다른 견해가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길 부탁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