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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자기 손으로 속옷 빨기싫다하네요

|2019.05.10 07:37
조회 101,893 |추천 12
제목 그대로입니다

저희딸은 올해 20살이고

속옷을 손으로 빠는건 중학교 입학시키자마자 시켰습니다

저희 친정엄마도 여자 속옷은 냉이 묻어있기에 직접 빨아야 한다고 가르쳤거든요

저도 똑같이 가르쳤습니다 샤워하면서 샴푸로 문질러서 때 빼는법..

바닥보단 벽에 대고 하는게 더 편하다. 팁이라면 팁일 그런것들도 가르쳐주었습니다.

근데 그뒤로 속옷을 이틀에서 삼일 한번 갈아입거나...

아예 빨기 귀찮다며 바구니 안에 몰래 넣어둡니다

이제는 빨기 싫다며 동생도 안 하는걸 지가 왜 해야하냐 그러네요. (3살 차이나는 남동생 하나 있습니다)

남자는 묻는것도 없을뿐더러 그냥 옷이랑 다름없다.

친절히 말해줘도 반박하기 바쁩니다 가끔 딸에게 빨래를 널게 시키는데

남동생 속옷을 널다가 똥 묻은걸 봤나봅니다

똥 묻은 속옷 빠는것보다 지 속옷 빠는게 더 낫겠다 그러네요 동생도 시키라는데 힘들게 얻은 아들이라.. 시키고 싶지도 않고 시켜도 하지 않을게 뻔합니다

가끔 똥이 묻어도 그냥 제가 꼼꼼히 세탁하면 되는거구요

다 설명해줬더니 엄마는 더러운 똥이 지가 입은 속옷보다

더 깨끗하다고 생각하냐 그러네요 지 친구들한테 다 물어봐도 세탁기 있는 지금 같은 시대에 아무도 안 한데요.

여자 속옷만 손빨래 시키는게 너무 챙피하고 짜증난데요. 그리고 질염 걸린게 제 탓도 있다 하고요. (이건 왜 제 탓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만해도 딸들 속옷은 무조건 자기가 빨았는데 요즘은 진짜 안 그런건가 싶구요

그리고 딸 속옷은 빨고나면 베란다에 널게 시켰는데 이것도 불만이라 하네요

거실 구석에 빨래건조대가 있고 보통 거기에 널어둡니다

제 속옷도 물론 베란다에 걸어놔요. 딸 아빠나 아들이 보고 쑥스러워할까봐

근데 이것도 싫다 하네요 왜 차별하냐 그러네요 남자 속옷만 거실에 걸어놓냐구 지꺼도 거실에 널어놨던거 놀래서 베란다에 던져놨어요.

참 어떻게 해야할지.. 지껀 착실히 빨래하는 습관을 들여놨어야 하는데 너무 늦었나요? 요새 이 문제로 싸우느라 지치네요...
추천수12
반대수1,829
베플ㅇㅇ|2019.05.10 08:35
차별오지는데요? 남자가 왜 안묻어요 남자는 뭐 생물이 아닙니까? 분비물은 다 나와요 아줌마; 정신차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을 따로 시켜야 할 판국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체 무슨 삶을 살면 그렇게 같은 여자를 부끄럽게 생각하고 못살게 구는 여자분으로 자랄 수 있나요? 님 부모님이 딸을 성별로 차별하지 않는 사람으로 키웠어야하는데 님이야말로 너무 늦었네요.
베플ㅇㅇ|2019.05.10 08:24
이미 차별하고 있는데ㅋㅋㅋㅋ 나도 엄마가 속옷은 재질이 훨씬 부드럽고 작으니 그냥 샤워할때 같이 빨면 편하다고 하시긴 했지만 세탁기로 빨고 있네요. 엄마도 매번 샤워할때 빨지는 않던데.. 남자속옷은 안 부끄러운데 여자속옷이 왜 부끄러워요..? 아빠랑 남동생인데.. 설마 딸(누나)꺼 보면 막 흥분하고 이상한 상상할까봐? 어렵게 낳은 아들 잠재적 범죄자 만드시네요; 자연스럽게 가르쳐요. 자꾸 쉬쉬하고 음지에서 가리려고 하니까 애들이 더 난리지. 정상적으로 자란 남자애면 그냥 속옷이구나 해요. 그리고 냉이 어때서? 똥보다 낫지; 남자애들은 쉬하고 그냥 팬티입는거 알고 하는말인가..?
베플ㅎㅎ|2019.05.10 07:52
나중에 사고쳐서 신문에 날 남자로 아들 키우고 자빠졌네 ㅋㅋㅋㅋㅋㅋ 얼마나 망나니로 키웠으면 애가 똥 묻은 팬티를 빨래바구니에 넣어둠???
베플ㅇㅇ|2019.05.10 11:17
샴푸로 속옷 빨라니;;; 그래서 딸 질염 걸린거 아니예요? 무슨 저런 엄마가 다있어 똥묻은 팬티를 손빨래하고 다 세탁기로 돌리면 되지 엄마가 딸 못잡아 안달이네. 세탁기 돌리면 되는걸 일시키고 있네 나 참ㅋㅋㅋ
베플ㅇㅇ|2019.05.10 10:24
힘들게 얻은 아들이라.. 까지 읽고 내렸습니다. 당신 같은 분은 딸한테 아무것도 요구하지 마세요.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아도 딸은 상처가 차고 넘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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