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몬교의 일부다처제 사진) 개요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라고도 함. 1830년 미국에서 조지프 스미스 2세가 세운 종교. 새로운 섭리, '참된 교회'의 사제직과 의식(儀式)의 회복을 내세우고, 모든 모르몬교인들은 신성(神性)을 획득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 말일성도들은 19세기초에 일어났던 천년왕국에 대한 열망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끝내는 유타 주로 옮겨 살았다(본부는 솔트레이크시티에 있음). 20세기 후반에 이르러 500만 명 이상의 교인들 가운데 거의 80%가 미국에 살고 있지만, 라틴아메리카·캐나다·유럽·오세아니아 각 지방으로도 퍼져나가고 있다. 1991년말 현재 신도수는 812만 명이다. 역사 1827년 뉴잉글랜드의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조지프 스미스 2세는 계속되는 부흥운동의 열정 때문에 '뜨겁게 달아오른 지역'(burned-over district)으로 알려진 뉴욕 북부지역에 살다가 천사 모로니에게서 금판들을 받았다고 하며, 이 금판에 새겨진 글을 은화살에 붙이는 특수한 돌을 이용하여 번역한 것이 바로 〈모르몬경 book of mormon〉이라고 주장한다. 그의 동료 3명도 역시 금판들과 천사 모로니를 보았다고 증언하며, 그후로 이들은 물론 다른 개종자들도 환상과 계시를 보았다고 주장하곤 했다. 스미스의 추종자들은 곧 오하이오 커틀랜드로 옮겨갔는데, 그곳에서는 캠벨파의 저명한 설교자 시드니 리그던과 그의 추종자들이 모르몬교를 인정해주었다. 스미스는 그가 받았다고 하는 계시로 권위를 인정받고, 리그던의 영향력에 힘입어 커틀랜드와 미주리(일부 모르몬교도들이 이주했음)에 공산적인 '에녹 협동교단'(united order of enoch)을 세웠다. 비모르몬교도들과의 분쟁으로 스미스는 폭행을 당했고 모르몬교도들은 살해당했으며, 그들의 재산은 불태워졌다. 이러한 박해를 받고도 모르몬교는 성장했지만, 1839년의 무장 충돌로 수천 명의 모르몬교도들은 스미스가 시온이라고 불렀던 미주리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스미스는 일리노이 주에 나우부라는 새 도시를 건설하고 이 도시의 시장 겸 민병대 대장이 되었다. 모르몬교도들의 자기확신, 상업상의 이득, 정치적 힘이 모르몬교도가 아닌 사람들의 새로운 적대감을 불러일으켰으며, 모르몬교로 개종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스미스의 비밀 교시와 중혼(重婚) 관습, 그리고 그의 토지거래로 말미암아 반발이 일어났다. 스미스는 1844년 6월 일리노이 민병대에 체포되어 살해되었다. 스미스가 죽은 뒤 누가 모르몬교의 지도자가 될 것인가를 두고 모르몬교 성직자간에 경쟁이 있었지만, 많은 사람이 '12사도 평의회'(council of twelve apostles)의 회장 브리검 영을 따르기로 결정하고 1846~47년 유타 주로 이주했다. 영은 신도들에 대한 강한 지도력을 세운 뒤 그들의 정착지로 솔트레이크시티를 건설하고, 영국과 스칸디나비아에서의 선교활동을 더욱 촉진시켰다. 유럽에서 이주해온 모르몬교도들은 놀랄 만큼 잘 조직되어 있어서, 그들을 미국으로 실어다준 배의 선장들로부터 엄격하고 질서정연하며 도덕적으로 성실하다고 높이 칭송을 받았다. 유타 주로 가는 여행은 그 자체가 개종자들의 신앙을 엄격하게 시험하는 과정이었는데, 특히 개종자들이 대오를 형성하여 손수레를 밀면서 고통스럽게 아이오와 시에서 유타로 횡단했던 1856년의 여행부터는 더욱 많은 칭송을 받았다. 영은 1851년 유타 준주(準州)의 지사가 되어 1852년에 일부다처제를 제도화했다. 그후 그가 연방정부(당시 연방 대통령은 제임스 부캐넌이었음)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아 지사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으며 '유타 전쟁'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모르몬교 군대가 조직되었다. 모르몬교도들은 보급창고(ft. supply)와 브리저 창고(ft. bridger)의 곡식들과 연방군의 진격로에 있는 초지를 태워버리고 유타 주 북부에서 도망쳤다. 1857년에 ' 마운틴메도스의 학살'(mountain meadows massacre)로 알려진 사건이 일어났는데, 그것은 자제력을 잃은 모르몬교 광신자들이 캘리포니아로 향하던 비모르몬교 이주자들을 학살한 사건이었다. 전체 군사작전은 '부캐넌의 실수'로 알려졌지만, 이 전쟁의 결과 유타에 대한 모르몬교도들의 직접적인 통치는 끝났으며 일부다처제도 1890년에 모르몬 교회 안에서 포기되었다. 모르몬교도들 중 중요한 위치에 있던 소수는 영을 거부하고 아이오와 주와 일리노이 주에 남아서 예언자(조지프 2세)의 첫번째 부인인 에마 스미스 및 아들 조지프 스미스 3세와 결속하여 ' 복원말일성도예수 그리스도의 교회'(reorganized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 day saints)를 세웠다(1852~60). 이 교회는 결국 스미스가 시온이라고 불렀던 미주리 주 인디펜던스에 본부를 두었다. 조지프 스미스가 모르몬교의 최고 지도자 자리를 자신의 직계 후손들에게 넘겨주려 했음을 보여주는 문서가 1981년에 발견되었지만 유타 주나 미주리 주에 있는 모르몬 교회에 실제로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스미스가 죽은 뒤에는 분파집단들이 생겨나기도 했다. 리그던이 이끌었던 집단도 있고, 사도 중의 한 사람이었던 리먼 와이트와 함께 텍사스로 간 집단도 있다. 조지프 스미스가 금판을 받은 것을 목격했다는 2명의 증인 데이비드 휘트머와 마틴 해리스도 결국 커틀랜드에 교회를 세웠다. 개종한 지 얼마 안 되는 제임스 제시 스트랑은 존 c. 베넷(나우부 민병대의 제2인자였다가 문란한 행동으로 스미스에게 쫓겨났음)과 연합하여 미시간 호의 비버 섬에 약 3,000명의 일부다처제 공동체를 만든 후, 끝내는 자신을 '시온의 왕'으로 선포했다.
(몰몬교 본부, 솔트레이크에 있다)
경전 모르몬교도들은 '올바로 번역되는 한' 성서를 인정한다. 스미스는 자기 자신의 도래에 관한 예언과 모르몬교 신앙의 중심이 되는 모르몬경의 예언을 성서에 집어넣어 번역하려고 했지만 끝마치지 못했다. 〈모르몬경〉은 그 문체와 주제가 〈구약성서〉와 아주 비슷하며 죄많은 래머나이트인에게 멸망한 덕있고 부지런한 네피트인의 역사 이야기가 실려 있다. 여기에서 발견되는 도덕적 순환구조는 익숙한 것으로 하느님의 백성은 처음에 선하여 번영을 이루다가 교만과 불법, 타락과 죄악에 떨어져서 하느님의 징벌을 받고 회개한다는 도식이 바로 그것이다. 스미스의 다른 계시문서들은 그가 〈아브라함서 book of abraham〉·〈모세서 book of moses〉라고 선언한 파피루스 사본들을 영적으로 번역했다고 하는 번역본과 〈값진 진주 pearl of great price〉라는 책 안에 수록되어 있다. 〈교리와 계약 doctrines and covenants〉은 스미스와 영이 받은 계시를 선집해놓은 책으로, 중혼을 폐지한 우드러프의 선언을 포함하고 있다. 복원 모르몬 교회의 경전에는 스미스가 생애의 마지막 10년 동안에 받은 계시의 내용을 상세하게 다루지 않고 있다. 교리 모르몬교의 교리는 기존 그리스도교의 정통교리와 여러 가지 점에서 다르다. 특히 다신론을 주장하며, 신은 인간으로부터 진화했고 인간은 신으로 진화할 수 있으며, 삼위일체의 각 위격(位格)은 구별된 존재이고, 인간의 영혼은 이전부터 존재해왔다고 주장한다. 그리스도는 만민을 구원하고 죽은 자들을 살리기 위해 세상에 왔지만 각 사람의 장래는 자기 자신의 행동에 따라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의인(義認 justification)은 교회의 규칙에 대한 믿음과 순종, 회개, 침례, 예언·계시·방언을 포함한 성령의 은사를 위한 안수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한다. 〈모르몬경〉은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이 겪을 전통적인 지옥불에 관해 기술하고 있지만, 1833년에 스미스는 부활 이후에 생길 세 왕국에 관한 계시를 받았다. 그것은 천상왕국과 지상왕국, 그리고 불결한 거짓말쟁이들과 간음한 자들이 들어갈 또 하나의 지구, 즉 지천왕국(地天王國)에 관한 계시였다. 신실한 모르몬교도들은 신들처럼 영원한 생명을 유업으로 받을 것인데, 심지어 하느님의 율법을 거부했던 자들도 영광 중에 살게 될 것이다. 모르몬교도들은 그리스도가 지상에 재림하면 첫번째 부활과 천년왕국이 실현될 것이며, 천년왕국에서 할 중요한 활동은 '성전 업무', 특히 죽은 자들을 위한 침례라고 믿는다. 천년왕국과 2번째 부활 후 지구는 천국의 모습이 될 것이며, 모든 백성은 영원한 왕국을 물려받게 될 것이다. 모르몬교도들은 그리스도교의 기성 교회들은 계시와 기적과 성령의 은사가 결여되어 있으며, 부패한 의식, 부패한 성직자, 부패한 교훈을 고집하는 배교자 집단으로 여긴다. 스미스는 교회의 제도와 하느님의 율법을 회복시키기 위해 왔다는 것이다. 스미스의 신조는 사람들에게 회개를 촉구하기는 하지만, 인간은 선천적으로 선하고 무한히 진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하는 점에서 그 시대의 낙관주의를 반영한다. 그는 신자들에게 새로운 사회질서인 시온을 건설하기 위해 모여 일하라고 요구함으로써 천년왕국에 대한 갈망을 가라앉혔다. 지나친 부흥운동을 제한하고 신도들의 계시지상주의를 억제했으나 그후의 교회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신적 영감을 받았다고 주장해왔고, 각 개인은 교회에서 유익한 영감을 받기를 기대했다. 제도 및 관습 모르몬교의 성직제도는 성직자와 평신도의 구별이 없다. 모든 정상적인 남자는 12세가 되면 아론 신권을 맡아 집사가 되고, 14세가 되면 교사가 되며, 16세가 되면 제사가 된다. 약 2년 뒤에는 장로로서 멜기세덱 신권 계열에 들게 되어 18개월 동안 선교사로 일할 수도 있다. 각 등급은 정원에 따라 조직되어 각자 자기의 활동을 하는데, 집사와 교사들은 장로를 따라 신도들의 가정을 두루 방문한다. 선교사로 해외에 파송되는 사람들은 장로들이다(비용은 자신이 직접 대거나 그의 가족들이 댐). 장로는 모르몬 교회의 70인 정원회(quorum of seventy)의 일원이 되거나 70인 제1정원회(first quorum of seventy)의 고위 제사가 될 수 있다. 회개와 순종을 의미하는 성인 세례는 진리를 알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의 구원을 위하여 대리인이 받을 수도 있는 의식으로 특별히 중요하다. 모르몬교도들이 혈통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죽은 조상들을 구원하고자 하는 관심 때문이다. 죽은 자들을 위한 세례·기부·인(印)침(죽은 자의 대리인이 받을 수 있음)은 비밀스럽지만 필수적인 의식들로 성전에서 거행된다. 기부 때 기부자는 세수하는 의식을 치르고 기름부음을 받으며, 성전의상(악으로부터 보호를 받고 신실함을 상징하기 위해 모르몬교도들이 입는 속옷)을 입는다. 입회자들은 창조의 이야기가 극적으로 공연되는 현장을 목격하고 비밀스런 암호와 악수법을 배우며, 또한 비밀 이름을 받는다. 인증의식(印證儀式)은 모르몬교도들이 중혼할 때 특별히 중요하며 이 의식은 남녀의 결혼을 영원토록 보증해준다. 외부로부터의 박해와 차별은 오히려 모르몬교 공동체의 정체성을 강화시켜주었다. 가부장적인 성직제도, 40년간의 일부다처제, 그리고 죽은 자들을 위한 세례는 혈연간의 결속을 굳게 하였다. 교회가 공적인 일이나 사적인 일에 모두 관여함은 종파주의적인 긴장을 드러내주지만, 다른 종파들에 비해 세속 문화에 그다지 반대하는 태도를 취하지 않으며, 비록 천년왕국 사상과 성령의 은사를 강조하지만 세속의 업무·사업·정치에도 참여한다. 술·담배·차·커피 등을 금지하고 엄격한 노동윤리를 갖고 있지만 금욕적이지 않고 오락·스포츠·교육을 긍정적으로 본다. 스미스는 춤을 추고 씨름도 했으며, 〈잠언 word of wisdom〉에서 자신이 쓴 내용과는 달리 때때로 술에 취하기도 했다. 그는 "인간은 기쁨을 누릴 수도 있는 존재이다"라고 기록했다. 질서와 도덕적 성실성에 대한 강조와 함께 오락에 대한 긍정적 태도는 매우 중요한 것이었다.
(몰몬교 교회모습)
교회구조 교회 정치구조는 위계적인 요소와 평등주의적인 요소가 결합되어 있다. 교인의 신분은 폭넓게 퍼져 있지만, 교회권력은 명백하게 구조화되어 있다. 교회대관장단(first presidency : 교회 회장 1명과 고문 2명), 12사도 평의회, 70인 제1정원회(특별히 선교에 관계가 있는 의장직), 부장단 감독관 2명의 보좌(아론계 신권을 관할)가 모르몬 교회의 '총관리 역원'(general authorities)을 구성한다. '총관리 역원'에 소속된 사람들은 매년 2회 열리는 총회(모르몬교도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음)에서 의식이 된 신임투표에 따라 임기가 연장된다. 지역 차원으로 가면 모르몬교는 교구장(stake president)을 중심으로 평균 4,000~5,000명으로 이루어지는 '교구'(stake)로 나뉘어 있고, 그 아래 감독을 중심으로 수백 명 단위로 이루어진 '소교구'(ward)가 있다. 모르몬교도 개개인의 삶은 이러한 단위의 지역조직들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어서 교인들의 종교적·경제적·사회적 활동과 십일조 생활, 그리고 교회의 사회복지계획의 운영이 바로 지역조직들을 통하여 조직적으로 이루어진다. 부설 조직들인 주일학교, 청소년을 위한 상호개발모임, '가족의 밤'(family home evening) 프로그램, 여성 구제회, 그리고 많은 청년 남녀들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선교활동 등은 교인들의 책임과 참여의 폭을 넓혀준다. '복원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모르몬경〉을 경전으로 고수하지만, 신은 진화한다는 개념과 그 안에 있는 다신론적 요소, 천상결혼(天上結婚)이라는 새로운 계약, 죽은 자들을 위한 세례, 중혼, 그리고 십일조 제도를 거부한다. 복원교회가 법적 칭호를 갖게 된 커틀랜드 성전(kirtland temple) 안에서는 비밀의식을 거행하지 않으며, 〈아브라함서〉는 신의 계시로 된 책이 아니라고 여긴다. 예언자(조지프 스미스)의 후손들인 교회의 최고 지도자는 계시에 의해 임명된다. 모르몬교의 일부 분파들은 공산주의적 관행을 채택했다. 그랜빌 헤드릭의 추종자들은 미주리에 스미스가 계획한 성전을 건축하는 것이 자신들의 사명이라 생각하고 '성전 부지'의 일부를 사들였다. 모르몬교가 1890년에 중혼제도를 폐기한 후에도 유타 주와 애리조나 주 북부의 일부 집단들이 중혼의 관습을 비밀스럽게 유지했다. 한국의 모르몬교 한국에 처음으로 들어온 모르몬교도는 1945년에 미군으로 인천에 들어온 루스 로빈슨이었다. 6·25전쟁 때 국제연합(un)군으로 참전한 미군 가운데 많은 모르몬교도들이 한국인들을 전도했다. 그후 문교부차관과 서울특별시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김호직이 미국의 코넬대학에서 유학하면서 침례를 받고 한국 최초의 교인이 되어 1955년 귀국했으며, 1956년 정식으로 선교사들이 입국했다. 1957년 문화공보부장관의 법인 설립허가를 받았고 같은 해 4월 11일 법원에 정식등록을 마쳤으며,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전도사업과 교회활동이 시작되었다. 1962년 한국에 선교부가 창설되었으며, 1967년 〈모르몬경〉이 한국어로 번역·출판되었다. 1973년 한국에 아시아 대륙에서는 첫번째로 서울 교구가 조직되었다. 1985년 12월 14일에는 서대문구 창천동에 서울 성전이 세워졌다. 1992년 현재 이 교회는 서울·서울서·충청도·영남·호남 지역으로 나뉘어 산하에 16개의 교구와 4개의 지방부(소교구)로 조직되어 있다. 20개 교구 지방부 아래에는 모두 156개의 소교구와 지부가 전국 시·군·읍에 조직되어 있으며, 1992년 현재 등록교인의 수는 6만 2,707명이다. 서울·서울서·부산·대전에 4개의 선교부가 있으며 730여 명의 국내외 선교사가 활동하고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제기동과 서대문구 창천동, 그리고 부산직할시와 광주직할시에 신학연구원을 두고 있으며, 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한 중등부와 대학생과 성인을 중심으로 한 대학부로 나뉘어 신학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간행물로는 월간지 〈성도의 벗〉이 있으며, 그밖에도 전도사업과 교육을 위한 많은 책자를 발행하고 있다. 이 교회의 한국관리 본부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운동 7번지에 있으며, 재단이사장은 한인상(韓仁相)이다. 모르몬경(經) 모르몬교(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성서와 함께 경전으로 받아들이는 책. 1830년에 뉴욕 팔미라에서 처음 출판된 뒤 중판(重版)을 거듭했으며 여러 나라 말로 번역되었다. 모르몬교도들은 이 책이 하느님의 영감을 받은 책으로서 창시자 조지프 스미스가 모로니에게서 전달받은 금판을 번역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에는 bc 600년경 예언자 레히의 인솔로 예루살렘에서 아메리카로 이주해온 히브리인들의 역사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이 히브리인들은 계속해서 번성하다가 나중에는 두 집단으로 갈라졌다. 그 가운데 레머나이트(lamanites)라는 한 집단은 자기들의 신앙을 잊어버리고 이방인이 되었는데, 이들이 바로 아메리카 인디언의 조상이다. 네피트(nephites)라는 다른 집단은 문화가 발전하여 큰 도시들을 세웠지만 결국에는 ad 400년경 레머나이트에게 멸망했다. 그러나 승천했던 예수가 네피트가 멸망하기 전에 나타나 그들을 가르쳤다. 이러한 역사와 가르침을 예언자 모르몬이 금판에 줄여서 기록하고 그의 아들 모로니가 여기에 내용을 첨가하여 그 판들을 땅속에 묻었다. 이 판들은 부활한 자이거나 천사인 모로니에 의해 조지프 스미스에게 전달되었고, 스미스는 이것을 다시 모로니에게 되돌려주었다고 한다. 모르몬교도가 아닌 비평가들은 이 책의 기원에 대해 모르몬교도들과 의견을 달리한다. 어떤 비평가들은 이 책이 조지프 스미스가 혼자서 쓴 것이라고 주장한다. 비록 지금은 그 신빙성이 떨어졌지만 다른 이론에 따르면, 이 책은 솔로몬 스폴딩이라는 성직자가 쓴 소설의 필사본에 근거를 둔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