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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친구 자해;;;

쓰니 |2019.05.14 00:08
조회 646 |추천 0
언니 오빠들 안녕하세요
평범한 여중생이에요
판에 글 쓰는 건 처음인데
요즘 친구 사이에 고민이 생겨서 조언부탁드립니다.
아래부터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
나에게는 ㅈㅁ이라는 찬구가 있음.
얘는 초등학생 때 부터 알던 애인데 처음 봤을 때는 털털하고 그냥 그런 애인 줄 알았음.
그러다 몇년 지나고 좀 말이 트이고 익숙해지니까 막 욕도하고 그렇게 지냄.
근데 중학교도 같이 배정받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학교에 갔더니 같은 반.
그 이후로 뭐 반에 친한 친구도 생기고 다 같이 잘 놀았음.
근데 얘가 이때 쯤에 이상한 끼가 보였음.
질풍노도의 시긴지 중2병인지 뭔지 아직 중2도 아닌게 중2병이 온 듯 했음.
어느 날 손에 상처가 보임.
그래서 “이거 어디서 그랬어?”하니까 아무것도 아니라고 함.
근데 잘 보니까 이게 마법진 모양임;;;
그 때는 100퍼 자해다 싶었음.
그때 당시에 좀 외로움 타는 반응을 보였고 쓰니한테 좀 앵김.
또 1~2년쯤 안 그럼.
그런데 새학기 시작하고 또 그럼.
오늘은 웬 밴드를 붙임.
내가 왜 다쳤냐고 물어봄.
아무리 봐도 이건 긁혀서 생길 수 있는 상처가 아닌데 지 말로는 긁혔다 함.
상처 모양이 A자에 링 같은 모양임.
이건 아무리 봐도 자해인 듯 함.
얘가 자해할 때 되게 은근 보여주기 식으로 나 자해함.
근데 다른 사람이 물어보면 걍 긁힌거라 함.
어딜봐도 긁히기만 해서는 그렇게도 안되는데.
몇일 전에는 걔가 피가 날 수준으로 손등을 긁는 걸 봄.
내가 보는 걸 걔는 몰랐나 봄.
조용히 들어와서 왜 다쳤냐 물으니까
긁혔다 함.
그 다음날 학교에서 보니 손등 상처가 3개가 됨.
또 친구들한테 스켈레톤이라고 ㅈㄹ하고 다님;;
내가 이 부분에서 많이 빡친건 아님.
걱정이 된거고 얘가 왜이러지 싶은 것임.
근데 진짜 빡치는 건 따로 있음.
나는 공학에 다니는데 뼛속까지 이성애자임.
개인적으로 여자든 남자든 앵기는 건 ㅈㄴ 싫어하고 동성친구랑 손잡고 팔짱 끼는 걸 싫어함.
그리고 누가 귓가에 속삭이는거 껄끄럽고 소름끼쳐서 ㄹㅇ 싫어함
선이 확실한 편이라 이런 선을 넘으면 눈치주고 차갑게 대함.
같이 다니는 친구도 다 이런 느낌.
근데 ㅈㅁ얘도 어쩌다보니 같이 다니게 됨.
ㅈㅁ얘가 레즈끼가 조금 있음.
내가 동성애자를 절대 존중 안하거나 싫어하는게 아님.
심지어 가끔 bl gl다 봄.
나한테 레즈라고 ㅈㄹ하고 다님;;;
그리고 막 자기가 레즈라는 거에 소속감을 느끼는 듯 함.
얘가 트위터를 하는데 가끔 한남같은 말을 쓰는게 나는 ㅈㄴ 불편함.
쓰니가 남자애랑 얘기하거나 카톡하면 얘 좋아해..,?이러면서 계속 눈치를 줌.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얘는 진짜 레즈가 아닌거 같음.
좋아하는 남자애도 있는 듯 싶고.
얘가 1달 전쯤 나랑 친한 애 한테 장난을 쳤는데 사귀자는 식의 흔한 여자끼리 장난 뭐 그런거임.
근데 얘는 자기 감정을 착각하고 진심 반 장난 반인 듯.
상대는 100퍼 장난인데
또 그게 짜증나서 나한테 더 ㅈㄹ함.
내가 짜증나서 반응하는 걸 재밌어 함.
위에 말했듯이 쓰니는 동성간 접촉이 불편함.
그래서 평소에 친구들한테 내가 앵기면 조금 예민하게 반응할지도 모른다고 당부해둠.
근데 이 ㅅㄲ가 꼭 하지 말라는 걸 함.
ㅈㄴ 앵기고 하지 말라는데 쓸데없이 귀에 바람불고 ㅈㄴ 껄끄러움.
나중에는 ㅈㄴ 빡쳐서 혼자 뒷짐지고 팔짱끼고 앵기지 못하게 하려다 소리를 지름
“아 ㅆㅂ ㅈㄴ 작작 좀 하라고!!!ㅈㄴ 불편하다고!!내가 앵기지 말라고 하잖아!!!”
그러더니 얘가 역으로 친구끼리 그정도도 못하냐고 ㅈㄹ 함.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화를 내도 승산이 없겠다 싶어서 ㅈㄴ 정색빨고 하지말라고
내 눈앞에서 걍 옆으로 확 밀치고 치움.
이 ㅅㄲ는 3달 뒤 미국을 감.
신경 안쓰면 그만인건 맞음.
얘네 할아버지가 사업을 하시는데 그중2개를 얘네 엄마가 운영하심.
집이 좀 삶.
근데 어머니가 얘를 신경을 잘 안씀.
어찌보면 그래서 더 앵기는 걸지도 모름.
하지만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좀 아니다 싶음.
얘 미국 가기 전에 내가 화병으로 뒤질 것 같음.
얘는 자기 우월감이 쩖.
내가 딴건 모르겠는데 수학은 ㅈㄴ 잘한다고 자신할 수 있음.
대치동 대형학원에서 초등학생 때부터 제일 높은반에서 학원 전체 1등을 놓친적이 없음.
나는 이걸 티 내는 스타일은 아님.
ㅈㅁ은 나대는 걸 좋아함.
지 반에서 1등 했다고 나댐.
저~~~~아랫반에서.
얘가 그냥 지 자랑만 오지게 한거면 신경을 안씀.
근데 얼마전 부터 전체 1등한 나를 깎아 내리면서 지 자랑을 함.
빡치긴 하지만 뭐라고 하면 잘난척하는 재수없는 ㄴ 될까봐 참음.(현재진행형
나는 이 빡치는 놈이 걱정되지만 ㅈㄴ 떨구고 싶음
————————
진짜 어떻게 해야 자연스러운 손절이 가능할까요?
아님 제가 얘를 보듬어 줘야 하나요??
서로에게 깔끔한 쿨한 손절법이나 조언 부탁드릴게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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