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흔을 앞두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가정형편상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업해서 근 20년을 일하면서 늦었지만 작년에 대학교 사회복지과에 입학했습니다.
저희 학교가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둘 다 취득이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대학교 졸업장이나 따보자 라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다니다 보니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나이는 점점 먹어가고 가지고 있는 재주는 없고 나중에 나이먹어서 도움이 될까 해서 직장에 양해를 구했더니 휴직은 불가능하고 퇴직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모은 재산도 없고 비빌 언덕도 없어 신랑이랑 한 달 벌어 한 달 살다 싶이 하는데
나중을 생각해 지금 직장을 그만두고 실습을 나가는게 맞는 건지.
아님 지금 직장을 계속 다닐 지 너무 고민이 되네요.
지금 직장도 딱히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지역 자체가 일자리도 많이 없고
(저희 지역이 아직 주 5일 근무하는 곳도 많지 않고, 최저임금인 곳이 많아요)
실습후 다시 취업이 되지 못하면 당장 먹고 살 일이 걱정이니까요.. ㅜㅜ
나중에 나이먹었을때를 생각해 지금 직장을 그만두고 당분간 힘들게 나을지
아님 그냥 직장에 다니는게 좋을지 저는 어쩌면 좋을까요...
지금 직장은 주 5일 근무 연월차없음...공휴일은 쉼
월금은 2년에 한 번 10올려줌 ㅡㅡ
일은 어렵지 않아요.
휴게시간, 점심시간은 없지만 업무시간이 타이트하지는 않구요.
답답한 마음에 글 씁니다. 답답하니 어디 신세 한탄이라도 하고 싶어서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