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그녀는 같은회사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장동료였습니다.
직장동료로서 아껴주고 싶은 마음과 챙겨주고 싶은 마음으로 서로에게 잘 대해 주었습니다..
직장동료로 사적으로도 자주만나고 그러다 보니 처음엔 아니지만..약3여년간 지켜본 결과 내맘속에 점점..이여자라는 생각이 들더군여...
3년동안 내가 누굴만나왔고,어떤 고민이 있었는지..집안문제는 어떤지..암튼 정말 나에대해 모르는게 없을 정도로 잘아는 그녀였습니다..
그러기에 섣불리 내맘을 표현하기 힘들었습니다..항상 나보다는 좋은사람만날꺼야..하며 생각해왔고..
누가보아도 맏며느리 감이라는 예기와 친절한 미소, 호감가는얼굴.....이기적인 성격에 잘하는거 하나없는 내가 좋아하기엔 정말이지 꽤괜찮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회식자리에서 야..누구누구 선봤덴다..조금있으면 결혼한데...직장상사의 장난끼 어린 말한다니에 전 정말 놀랐으나 그녀가 눈치챌까봐..나중에 물었습니다..정말 결혼하냐고..하니 푸힛 웃으며..정말 장난이라고 하더군여....
어찌나 다행스러운지..맘한편으론 더이상 늦으면 안되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후 얼마되지 않아 주말이라 드라이브가자며 그녀와 데이트아닌 데이트를 하고 ..집에 가기전..그녀에게 이기적인 생각인데..다른사람만나는거 싫다고 예기했습니다..멋도없이 그냥 그렇게..
그후 전 그녀와 만나왔습니다..약1주일간....
자기보다 더 이기적이고 배려심없는 사람으로만 봐왔었는데..1주일간 만나보니 너무도 맘이 따뜻한 사람이라며...그녀가 느껴던 나에 대해 말하며 자기는 사귀는 사람이 있었는데..헤어진지 얼마되지 않았고..그사람 생각도 나고..이런 맘으로 날 만나기 싫다면서..그냥 편하게 만나자고 했습니다..
사귀는 사람... 나한텐 사귄사람 없다고 했잖아 라고 물어봤더니 나도 몇번 본사람이라며..후배라고 소개했던 자기보다 한살 어린 사람이라는..자기를 많이좋아하고 있다는 그사람이라며....
전 그래도 포기못했습니다...그녈 많이 사랑하기에...
그후 전 그녀와 약2개월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만나왔으며..후일엔 사귀게 까지 되었습니다..
문제는 제 마음이었습니다..욕심많은 제 마음..
그녀는 저와 만나오면서 예전의 남자친구와 통화를 했고..문자도 주고 받았습니다..
저에겐 전혀 신경쓰지말라며...그냥 단지 누나,동생사이로 지나는것 뿐이라며....
전 그런 그녀맘에 의심하기 시작했고..그런 문제로 계속적으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그녀가 저에게 스노보드를 장만하고 아직 계시도 못해봤다면서 투덜되더군요..
전 언제 나중에 시간나면 같이가자고 예기했지만... 바쁜업무로 같이가 주지못해 미안한 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어느날 그녀는 옛남자친구랑 보드타러 가면 안되겠나고 묻더군요..
한편으로 보드가 그렇게 타고 싶을까... 같이가주질 못해 미안한 마음과 ,
다른한편으론 어떻게 날 만나고 있으면서 옛남자친구랑... 저나오는것도 문자오는것도 만나면서 그렇게 신경쓰였던 내가 싫어하는게 알면서 그와같이 갔다온다고 예기할수 있을까?? 암튼 그녀의 그런 태도나 마음을 전 계속적으로 의심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항상그런 문제로 싸움이 잤아졌고..급기야 그녀는 저에게 간섭하고 소유하길 싫어한다고 수차례 말했건만 너무 간섭하고 의심하고 믿지못하고 말투도 이것아니면 저거라는 식의 말투며 리더쉽도 없고 일밖에 모르는 사람이라며..저에게 이별을 고했습니다..전 다시한번 생각해보자고 했지만 그런 절 그년 냉정하게 뿌리치며 다시는 사적으로 만나지 말자며..그동안 좋은시선으로 날봐왔던 모습하나하나가 이젠 하나부터 열까지 않좋게만 보인다고....
만나면서 말한마디 따뜻하게 해주질 못하고 마음만 너무 앞서서 잘해주지도 못하고 힘들어하는 그녈 감싸주질 못할망정 오히려 의심하고 간섭하고 소유만 할려구 했었던 내가 무슨 할말이 있었겠습니까.. 할말이 없었습니다.
같은 사무실내에서 바로 앞에 자리한 그녀..내책상의 노트북너머로 보이는 그녀의 뒷모습...깔깔대고 통화하는 웃음소리..듣고 싶지 않은데 들리고 보고싶지 않는데 보입니다..내가 그녀앞에서 일했으면...정말이지 입사후 3년간 일밖에 모른던내가..그녈 만나면서도 일엔 한치의 소홀함도 없었던 내가....
그런 내가...정말이지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사무실내에선 아무도 사귄걸 알고있는 사람이 없기에..요즘 무슨일있어라고 물어오는 직장상사에게 아니요..몸이 안좋아서..쓴웃음만 삼킬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의 네이트 보낸메세지를 보게되었습니다.
일부러 볼려구 한건 아니고 그녀가 우체국에 심부름간 사이 방문손님이 오셔서 그녀의 컴퓨터를 만지게 되었는데..그만 못볼껄 보게되었습니다..
옛남자친구에게 보낸 메세지...결혼하자...내 사랑받아줘...등등...
가슴이 꽉막혀 버리는 듯한 답답함...손이 떨려 일도 안되고.....
오만가지 생각이 교차하게 되었습니다......날 좋아하긴 했을까??
그날 저녁 전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보고싶지 않은데 보이고,듣고싶지 않는데 자꾸만 신경이 쓰인다..너가 옛 남자친구 다시 만나는거 알어..그맘 이해할수 있다고......
한결같이 널 생각한 그친구이고..날 만나면서 힘들었던거 위로해준 친구이고..그런 그사람에게 넌....
날만나면서 그친구에게 못해줬던거 생각많이 했을꺼고. 그와 헤어진시간동안 서로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을 거라고..아마 내가 그렇게 만든거 같다고....너맘 이해할수 있다고...그런 너 미워해야하는데..
미워할수 없는 내맘어쩌니...나 너에게 정말 초라한 사람이지만 그래도 마음은 따뜻한 사람이라고.....
날 생각하는 맘이 조금있다면... 널잊을수 있는 시간은 줘야할것아니니...되도록이면 밖에 나가서 통화했으면 한다고..전 그녀에게 부탁아닌 부탁을 했습니다.
그렇게 4일 지났으나..힘들기는 매한가지고..정말이지 어찌해야합니까??
난 아직도 그녈 사랑하고 있는데..그녀는 정말 미안한 맘이 없나봅니다....
며칠간 말한마디 꺼내보지도 않았지만..힘든건 저뿐인것 같습니다..
차라리 좋은 직장동료로 계속남았다면..더 좋았을텐데..괜한 사랑한거 같아 맘이 넘아픕니다.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과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잘 지냈던 좋은 직장동료로 계속 남고 싶습니다..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녀의 기억속에 좋은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꼭 답변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