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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는 외국인들 어쩌죠 ㅠ (차라리 기사화됐음 좋겠음 ㅠ))

ㅈㄱ |2019.05.19 21:26
조회 889 |추천 12
외국에서 오래 살았구요, 지금도 한국에서 외국인들하고 일이랑 공부도 하면서 만날 일이 많은데요..

좋은 외국인 분들도 많지만, 정말 한국 우습게 보는 외국애들도 많더라구요. 근데 얘들이 짜증나는 짓을 할때마다 해대는 변명 중에 하나가, "한국사람들도 이러잖아~" 에요.. 에피소드 몇개 풉니다..

1. 얼마 전, 아는 외국애 하나랑 편의점에 뭐 사러갔더니 로션 하나를 실실 웃으면서 주머니에 슬쩍 하더라구요. 너 뭐하는거냐 했더니 괜찮다는거에요, 외국인들이 이렇게 해도 암말 못한다고..자기 친구들 중에서도 이런애들 있다고.. 못사는 나라에서 온 애도 아니에요, 유럽 잘사는 나라에서 온 애고, 심지어 외국계 회사에서 연봉도 억대, 집도 차도 다 받는 그런 높은 포지션의 애가 그러더라구요. 너무 열받아서 당장 꺼내놓으라고 너네 나라에선 이래도 되나보지? 했더니, 뭘 그렇게 모범스럽게 반응하냐면서.. 한국애들도 편의점에서 이런 애들 많지 않냐고.... 헐.

2. 홍대 식당에 갔었을 때일입니다. 한국에 공부하러 온 유럽애들이였구요, 한국말 잘해요. 근데 음식 추가금액 받는게 있었어요, 갑자기 한국말을 못하는 척 하는거에요ㅋ 얘들이 왜이러나 했더니, 한국말 못하는척하고 계속 이해안된다는 식으로 갸우뚱 거리면 답답해서라도 그냥 준다는 거죠. 영어로 막 빠르게 말하면 한국사람들 말도 잘 못하고 그냥 상냥하게 웃으면서 준다구요. 하아..

3. 외국애들 데리고 여행갔을때인데요, 자판기 있자나요. 다들 음료수를 뽑아서 먹었는데, 외국애 하나가 다마시고 음료수 나오는 구멍에 쓰레기를 넣는거에요. 뭐하는거냐 했더니, 막 웃으면서 한국 사람들도 아무데나 버리잖아, 장난이야.. 이 ㅈㄹ하는데.. 차타고 가는데도 창문열고 쓰레기 휙 버리는 애들도 있구요, 창문밖에 쓰레기 버리지 말라고 하면, 또 한국 친구들 보면 길에 담배도 버리고 쓰레기도 그러던데? 그러고. 하아..

4. 진짜 짜증나는건데요, 홍대 신촌이나 대학가 같은 곳 밤에 가면 정신줄 풀린 외국인들이 너무 많아요 ㅠ 길거리에서 술쳐먹고 소리지르고 아무데나 침 미친듯이 뱉고,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껄떡이고. 술병 하나씩 들고 다니며 비틀거리질 않나. 대놓고 길거리에 모여 앉아서 술판 펼치질 않나.. 자기들 나라에 가면 공권력 무서워서 함부로 못하는 애들이 한국 오면 완전 유흥천국처럼 놀아대는데.. 그 선을 너무 넘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불쾌하고 위협을 느끼더라구요. 한국은 놀기 너무 좋다고.. 이러는데 그게 썩 좋아보이지 않아요. 지킬껀 지켜줘야하는데 너무 무시하고 막무가내니깐.

5. 외국에서 오래 산 한국친구랑 위의 얘기하는데, 걔가 그러더군요, 외국애들 한국에 오면 spoiled (망가지고 버릇없어진다..) 되는 경우 많은것 같다.. 한국사람들이 잘해주고 웃어주고 친절하고 그러니까 버릇없고 무시하면서 이용해먹는 약은 애들 많은 것 같다구요. 저도 동의했어요. 얘는 한국에서 있는 외국인 교수랑 연구하는데 그러더군요, 한국인이 쓴거면 통과도 안될 연구 퀄리티인데.. 영어로 썼다고 통과되질않나, 연구 내용도 너무 형편없는데.. 외국인이라고 너무 특혜를 받는다는거죠. 외국인 교수 본인 스스로도 안다는거에요, 직업도 한국에서는 쉽게 구하고, 딱히 노력 안해도 외국인 여권 하나로 몇년은 교수 할 수 있다고. 학생들도 영어를 잘 못하니 본인이 열심히 연구해서 가르칠 필요도 없다고. 한국말은 배울생각도 안하면서 한국에 대해서 불평하고 한국학생들 영어 못한다고 무시하고.

몇개 에피소드 쓰긴 했지만.. 사실 너무 많아요, 이런 내용. 외국인하고 접할 기회가 많다보니 좋은 분들도 많지만, 당연 씁쓸한 면을 많이 보는거겠죠.. 나이, 배경, 국적 불문하고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한국 무시하는 행동들이 좀 있는 것 같아서 속상해서 끄적여봅니다..

추천수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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