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제 좀 충격이어서 익명의 힘을 빌려서 써본다
친구한테 24살 1살 연하남을 소개 받았어
받기전에 미리 성격이랑 여러가지 물어봤거든 군대다녀왔는지랑 직장이 어딘지 키몇인지 이런거? 군대는 내가 전남친에 대한 안좋은 추억 때문에 꼭 물어봐...
암츤 그렇게 평범하게 톡방만들어서 인사하고 사진도 공유받고 그랬는데 예의 엄청 바르고 생각보다 생긴게 진짜 순진? 순수? 하게 생긴거야 거의 내 취향 저격이었음 솔직히;
아무래도 연하라 그런느낌 받았는지 모르겠음 프사같은거 보면 비율이 좋은지 옷도 잘입고 사진도 잘찍어! 아마 누가 봐도 호감형일듯?..
그래서 하루정도 연락하다가 내가 먼저 만나자해서 그 다음날 5시에 홍대에서 만났어 개 일하는데가 신촌 근처여서ㅋㅋㅋ
처음부터 밥먹기가 좀 그래서 카페감.. 근데 그 카페가 약간 일반적인 곳이 아니라 왜 나란히 벽쪽에 의자가 붙어서 쭉 앉는? 테이블도 되게 낮았음 암튼 나란히 앉아야 하는곳임
카페에서 쫌 어색어색 한데 걍 쓸데 없는거 다 말하고 있었지 나름 흐름 끊키면 안될 것 같아서?
문제는 그거였엌ㅋㅋㅋ 나란히 앉아서 더 설레기도했는데 문제는 폰 알람이 다보이는거임... 그래서 그런지 개가 아예 폰을 커피옆에 테이블에 놓고 대화하고 있ㅇㅆ는데
개 알람이 울렸음... 뭔 연결되었습니다? 이런 문구였던 것 같음아쥬 선명한 핑크색으로다갘....
순간 스치는게 소개팅앱이어서 뭔가 딱 개를 못처다보겠는거야 뇌정지오고ㅋ근데 개도 조카 당황해가지고 더 어색해지고... 솔직히 알고나니까 정떨어 질 수 밖에 없더라
뭐 사귀는 사이도아니니까 다른 사람 만날 수도 있는데 데이트중에 알람 켜놓는건 좀 미스테이크아니냨ㅋㅋㅋ
내가 좀 쿨한 성격이긴한데 이건좀 자존심 상했는데 그냥ㅋㅋㅋㅋ 대놓고 저말고 다른분이 또 어필 하시네옄ㅋㅋ 이랬음 ㄱ 정신나간줄;; 개표정 가관이고 ㅜ
암튼 그러고 밥먹기 뭐해서 급한일 있다고하고 집에 왔는데 그 남자는 아마 존ㄴ ㅏ이불킥 중일꺼 생각하니까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ㄹ와서 생각하니까 썸인데 뭐 어떤가 생각도 들고... 그래서 나도 실패한김에 그냥 그런거로 가볍게 만나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
솔직히 속으로 아 그렇게 아쉬울 거 없이 잘생긴 애도 그런걸 하는 구나 싶었음
진짜 내 스탈이었는데 ㅜ 쫌 아쉽긴하더라 그래서
개가 하던게 핑크색이던데 핑크색만 다 깔아놈 지금 ㅋㅋㅋ글램이랑 위피? 이런거 ㅋㅋㅋ
근데 쫌 놀랐던게 진짜로 생각보다 엄ㅊ청 멀정하고 잘생긴 사람 많더라 그래서 그런지 글램은 가입절차가 조카 빡센 것 같음; 지인차단이랑 이런거 엄청 쉽더라고 근데 일부터 개번호 차단 안해놈ㅋㅋㅋ
나 하는 거 보라고ㅋㅋㅋ 진짜 서로 보면 웃길듯...
너네라면 소개팅자리에서 그러면 어떨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