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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비혼한다고 하니 욕먹었습니다.

비혼주의자 |2019.05.23 14:00
조회 8,737 |추천 29
제목 그대로입니다. 저 비혼한다고 해서 욕먹었습니다.
근데 저 남자입니다-_-;;;
그러니까, 고등학교 친구모임에 나갔었는데 모여서 얘기하는데 그날따라 제가 유일한
남자였습니다. 그리고 저흰 다 30대 중반입니다.일단 결혼 적령기인 셈이죠. 그때
여자들은 역시 비혼할꺼라고, 이유야 뭐 다 아는데로 결혼하면 인생 없어진다,커리어
막힌다 이런 이유였는데..저도 공감하면서 맞다 나도 취미가 게임과 요리,홈바꾸미기인지라 만
약 결혼하게 되면 자유롭게 취미에 돈 못쓰고 비싼 게임기기도 못사고 차라리 혼자 벌고
사는데 낫다라고 했더니 비혼하던 여자애들이 엄청 발끈하며 뭐라뭐라하는데 뭐 비혼은
여자의 특권??이러면서 너는 왜 비혼하느냐고 하는데-_-;;;
이거 무슨 심리일까요? 이 얘기를 다른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걔는 웃으며 그건 니가 조건이
나쁘지 않아서(그냥..소위말하는 사자 직업 근데 제가 선택한 길은 돈이랑 인연없는 진로라 ㅎ
ㅎ) 혹시 거기서 널 좋아하는 애가 있는거 아니냐?라고 농을 하던데..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그런데 그뒤로 헤어진 다음에 가끔 단톡으로도 제가 왜 비혼하냐고
재수없다는씩(물론 돌려말해서)의 뉘앙스를 풍기는데..남자가 비혼한다고 하면 기분나쁩니까?
도대체 이해가 안 가서 심심풀이로 나마 여쭙게 되네요.
추천수29
반대수9
베플dd|2019.05.23 14:08
나도 비슷한 경우 겪음 나도 공기업 다니는데 그걸 대학교 여사친들에게 얘기했더니 반응이 똑같았음 뭐 들어보니 약간 결혼의 선택권은 여자에게 있는데 남자가 감히 여자에게 거부당하는게 아니고 먼저 안한다 하더니 빡친다 이런 뉘앙스던데 나도 노 이해
베플이런|2019.05.23 14:14
내가 하면 멋진거고 남이 하면 재수없는건가보죠. 여자가 하면 당연한거고 남자가 하면 뻘짓인가보네요. 성가시게 파리 윙윙거린다 생각하세요.
찬반ㅇㅇ|2019.05.23 14:18 전체보기
그게 비혼이 약간 남성에게 대항하는 수단으로 봐서 그런데 그 친구들 어디서 이상한 페미물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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