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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식한 사람과의 결혼

ㅇㅇ |2019.05.23 17:55
조회 65,078 |추천 10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실 줄 몰랐어요..
조언 잘 새겨듣고 후회없는 선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수10
반대수413
베플ㅇㅇ|2019.05.23 20:39
유튜버 대도서관이 신장이 안좋은 유튜버 윰댕이랑 결혼했음. 윰댕 돈 엄청 잘버는 탑bj고 얼굴은 당연히 연예인급으로 존예인데 사람들이 다 대도서관 정말 참사랑이라고 대단하다고 칭찬함. 윰댕도 대도서관이 결혼하자고 매달려도 절대 안된다고 엄청 오래 거절하다가 결국 못이겨서 받아줬다고 함. 그정도로 힘든게 신장병 투병임.
베플ㅇㅇ|2019.05.23 19:46
쓰니, 지금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15년 20년 후 남편 신장에 문제가 생겨서 투석할 처지가 되면 신장을 공여하는 첫 번째 후보가 누가 될까요? 바로 쓰니 자식입니다. 아이 입장에서 내 신장 없으면 아빠가 죽는다는데 선택의 여지가 있겠습니까? 안 드려서 돌아가시면 평생 죄책감을 품고 살아야 하는데요. 그럼 쓰니 자식은 신장 한 없이 남은 삶을 살아야 하는 겁니다. 더군다나 유전 질환이 아닌 병도 체질은 물려받습니다. 쓰니 자식이 하나 남은 신장으로 버티다가 단명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더군다나, 쓰니 남친은 기본적으로 도덕성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왜냐고요? 본인 신장이 망가져서 이식을 했다면, 이런 사실을 모를 리가 없어요. 이식한 신장이 다시 망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투석을 하며 이후의 여생을 살아야 한다는 것도요. 심하게는 다시 이식하기 위해 자식의 장기를 자신 몸에 넣어야 하는 상황도 생각해봤을지 모릅니다. 저 남자가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사실을 정확하게 쓰니에게 말하고 쓰니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 거죠. 그런데 괜찮다고요? 그걸 누가 보장했답니까? 의사가요? 그 의사 같이 찾아가서 물어보자고 해 봐요. 가장 소름끼치는 건 본인 공여자를 만들기 위해 최대한 빨리 결혼하려고 하는 의도일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결혼할 사람에게 저런 식으로 눈가림하려는 남자, 그런 생각하고도 남을 것 같은데요. 결혼해서 언제 병자가 될 지도 모르는 남편 수발 들 거 각오하고 하는 선택이라면야, 대단한 결심이라고 박수쳐 드릴 일이죠. 그러나, 그럴 거면 최소한 아이는 낳지 마십시오. 아이가 너무 불쌍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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