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무 이유 없이 선물을 사주고
보고싶을땐 걸어서 찾아가고
사소한 말을 기억해서 챙겨주고
바람을 펴도 소개팅앱을 했어도 좋아해주고
그런데 여전히 내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이더라 내 남자친구는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자존감이 더 낮아진거같아
마냥 내가 주기만 줬고 보상심리 이런건 절대 아니지만
내가 준거에 비하면 남자친구가 나에게 준건 쌀알 만큼이랄까..
내 인생의 황금기인 20대 초중반을 바쳤는데
난 이제서야 돌아설 마음이 생기는거같아
난 그냥 내가 보고싶으면 이유없이 한번쯤은 보러 찾아와주고
그 흔한 꽃 내가 사달라고 안 졸라도 한번쯤 그냥 주고싶어서 사와주고
내가 꼭 필요하다는거 말고 진짜 그냥 잘 어울리겠다 싶어서 주고싶어서 선물해주고
나랑 놀러가고싶어서 이리저리 찾아보면서 여기가자 이렇게 해주고
이렇게 하는게 그렇게나 어려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