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루밍 뉴스가 너무 많아서 여기 판하는 친구들은
그럴리 없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그러는데 나는 지금 24살이지만 (20대가 십대판에 글 써서 미안해) 십대친구들에게 진짜 동생같아서 말해주고싶어서 나두 십대때 그루밍에 당할뻔 했거든....
넷상에서 아무리 착하고 내말 잘 들어주고 누구보다도 나 아껴주고 같이 공감해준다고 해서 절대 카톡으로 넘어간다거나 번호는 주지마....나도 어렸을때 중3때부터 고3때까지 넷상에서 게임하다 만난 당시 내가 중3 16살때 21살짜리 오빠 알게돼서 너무 대화도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챙겨줘서 번호 알려줬다가 카톡 넘어가고 통화까지 하게 됐는데....그렇게 한 3년정도 알고 지내다가 내가 고2에서 고3 올라갈때쯤에 만날려다가 내가 사정이 있어서 못만났거든 근데 몇달후에 난 또 고3이고 너무 힘들었는데 그 오빠가 나 엄청 자주 연락해주고 챙겨주고 힘내라고 해줘서 고맙게 생각했는데 나 고3때 고백하더라....
그땐 나도 너무 어려서 정말 순수하게 그 오빠한테 호감 있었던거 같은데 때가 때이다 보니까 나 대학갈때까지 기달려달라고 했는데 자꾸 어느순간부터 나 사진보내달라고 하더라 물론 막 이상한 사진을 요구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얼굴보고싶다고 얼굴사진 찍어달라하고....그러다가 내가 솔직히 쫌 부담돼서 차단했는데....지금 생각해보면 대학생 성인이 그것도 5살 차이나는 남자가 미자 동생한테 그렇게 고백했다는것도 소름돋고....결국 한번 미자 꼬드겨 볼려고 한것같다란 생각이 많이 들더라....이제 내가 그 오빠 나이 돼고 나니깐 내 나이또래 남자애들이 고2 고3 여자아이들에게 그렇게 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소름돋더라구....그루밍 진짜 조심해 십대친구들아! 절대 아무 이유없이 성인 남자들이 십대여자들에게 막 고백하고 친절 그 이상으로 다가오지 않아....
진짜 설마 설마 난 안당해 생각해도 주변에 친구들이 그루밍에 당할수도 있어 그러니까 진짜 막 십대때 부터 사귄 한살정도 차이 나는데 먼저 성인이 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절대 모르는 넷상에서 만난 성인 남자들에게 번호같은거 함부러 알려주지말고 잘해주고 막 공감해주고 친절하게 다가오더라도 거리를 둬....그루밍 생각보다 진짜 무섭고 교묘해 애들아...
짤은 십대 여학생들 교묘하게 속이고 이용하는 놈들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