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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갤**존 뒤에 타로카드 할아버지

익명 |2019.05.26 02:44
조회 417 |추천 0

안녕하세요 황당한 일을 당해서 속풀이 할겸 적어봅니다

모바일 이라서 오타나 띄어쓰기 문맥이상할수도 있어요

편하게 쓸게요

20대 여자 입니다 제목 처럼 지역사람들 알만한 사람은 아는 타로 골목이 있습니다

몇년사이에 사람도 많이 바뀌고 저도 크게 타로를 믿는편은 아니지만 재미사마 한두번 보는편입니다

작년 말 친구와 방문한 골목 2번 타로집이였습니다
항상 이모 같은 분들만 봐왔는데 거긴 할아버지 보시더군요 서두가 길어지면 안돼니 짧게 이야기할게요

처음에 그분이 성균관대를 나오고 절에도 10년을 있어보았고 심리공부도 했다고 이야기 해주더군요

평소에 봐오던 타로는 들어가면 나이 생일 뭐그런거 물어보고 카드 뽑으라고 하자나요

근데 거긴 막 심리테스트도 해주신다면서 그림을 그려보라며 이것저거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시간도 친구둘이서 약 1시간 이나 걸렸었죠

그래도 나름 재미있어서 몇달후 다른친구와가서 비슷하게 보고 왔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그후 남친과 처음으로 타로를 보려고 가서또 심리이런거 하면 재미있겠다 싶어 그 타로집으로 갔죠

들어가자마자 저보고 운이 좋다며 칭찬을 시작하시면 똑같은 패턴으로 본인이야기를 하시며 또같이 그림 그리고 그림에 대해 설명하시고 사주비슷하게 봐주셨어요

세번째다 보니 어떤 순서인지 알고있기에 열심히 들었죠 내용도 뭐 좋은 말씀만 해주셔서 기분도 좋았구요

나중에 한번더 들어볼까 싶어 시작하고 좀 지나서부터 녹음을 했습니다 딱히 맹신하거나 그렇지 않아요
제상담만 거의 1시간이 걸리고 남자친구 차례가 되니 힘들어지더군요 친구들이랑 볼때도 서두만길고 정작 타로카드 보는건 10분도 안돼서 끝났었어요

1시간 반이 지날쯤 정말 지쳐서 힘든 티를 팍팍 냈죠 중간에 그만할게요 라곤 할수가 없어서 열심히 설명해 주시는데 가만히 있었죠 녹음기에 시간이 2간이 채워지기전 드디어 끝났죠



문제는 계산이였습니다 서두가 길죠 ...ㅎㅎ
녹음 내용대로 적겠습니다

할-너희는 지금 일반적으로 했으면 엄청비싼걸 받은거다 잊을까봐 다적어주고 처방전도 해준데가 어디있냐 오늘 엄청 좋은걸 봐준거다 ...
내말 명심해라 이제 너희는 계산만 하면된다 ~

(끝날기미가 보일때쯤 저는 지갑에서 만원을 꺼내놓고 있었습니다)

할-깍아주고 하는건 해줄수있는데 궁합이 한사람당 3만원이고 사주가 사람당 2만5천원 둘이하면 11만원 아니냐

(중간중간 대답만 계속 했어요 그리고 듣고 있는데 뭐지 했는데 그냥 저렇게 말하나 싶었어요)

처방이나 총평이랑 해준거는 싹빼브럿어 그래서 11만원 인디 너희한테는 그돈을 너희한테 받을수가 없어 일반인같으면 얼마짜리 본줄아냐 17만원 짜리 본거야 처방전만해도 인당 3만원 짜리다 다른거 다때고 7만원만 줘

이러시는 겁니다!!!! 생각할수록 화나 버리네요

저-네? 저희는 타로보러 온건데요? 저희는 애정운 보러 온거에요

(참고로 가격표에도 그렇게 적혀있고 처음에 할아버지가 애정운 보러온거지 하셨어요)

할- 그런게 애정운을 이렇게 봣지
저- 저희는 이걸 봐달라고 한적이 없는데요?
할-그랬어? 그럼 얼마줄라고 하냐
저-타로값 인당 오천원씩 해서 만원 내려고 했죠
할-에이 그래도 만원 줘야 쓰겠냐 이시간을 이야기했는데

저-저희가 봐달라고 한게 아니자나요
할- 그럼 애초에 보지말아야지 그돈 안받아도 된디 그만큼 너희가 좋지 않아 나 연금타기 때문에 돈관계안해 ... 다때고 거기다가 3만원만 더해서 4만원만줘

저_ 아니 저희는 낼수가 없죠 애초에 타로카드 보러 온건데 저희가 궁합이나 사주를 보겠단것도 아니고 말하시면서 다 공짜라고 하셨자나요 심리도 그냥 해주신다고 한거자나요

할 -그래서 내가 심리는 안받았자나 살살 말해야
( 이때 흥분에서 목소리가 좀 커졌었어요)
저- 타로카드 애정운이니까 나머진 다 공짜인줄 알았죠
할- 근다고 아가 만원주고 가면 쓰겠냐 이시간을 했는디
저 - 저희가 이렇게 길게 이걸보러온다고 한게 아니지나요 그럼 처음부터 확실하게 말을 하고 하셨어야죠

할-살살말해 지금 내가 너랑 싸우자는게 아니잖냐
저-저도 싸우기싫어요 설명하는거자나요 이건 어느손님이던간에 들어와가지고 궁합볼게 사주볼게요 저희가 말한것도 아니고 저여기 벌써 세번째온거에요
할- 나한테? 세번째여?
저-네 친구들이랑 왓을때 재밌어서 남자친구랑 또온거에요 그때도 똑같이 해주셨고 타로카드값내었너요

할- 그럼 내가 타로만 간단히 볼걸 잘못했다 내가 그냥 돈안받을란다 그냥 가거라 그냥 내가 너희 기도안하고 그만큼 할수있응게 가거라
저- 아니 저희가 타로본샘치고 만원 내고 가면 되는거자나요

할-내가 너희같은 애들은 처음본다 기본은 주고 가야지 돈만원주고 내가 세시간을 이야기했는데
저-저희도 앉아있는거 힘들었거든요? 무슨타로가 이렇게 오래걸리나 하면서

할-그럼 말하지 그랬냐고
저-이야기하시니까 제가 이러고 있었자나요
다끝났다면서요 계속
할-그럼 만원만 더내 이만원만 내고가
저- 아니요 못내요 저흰 만원만 내고 갈게요

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황당한건 같이갔엇던 친구 언니도 비슷하게 당하고 돈못내겟다고 하다가 3만원 내고 왔었다네요

약간 이런식으로 돈버시나 싶기도 하고 내가 대처를 잘못했나 싶기도 하면서 분을 삭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냥 한풀이 한것이니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많이 적었는데 생각보다 짧네요
댓글 달아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혹시 문제가 될시 글은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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