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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면 너무 우울하고 힘빠져

말 그대로 집에만 오면 너무 우울해밖에서는 되게 애들이랑도 두루두루 항상 웃으면서 잘 지내고 하는데집에만 오면 그렇게 우울할 수가 없어엄마 아빠 영향이 크긴한데 그렇다고 가정폭력 정도는 아니거든...그냥 모든게 다 스트레스야아빠가 맨날 화장하지 말라고 하는것도 그렇고엄마랑 말다툼할때도 엄마는 항상 자기가 맞다는걸 전제하에 두고 얘기하니까 끝이 날수가 없지집에 들어오기가 너무 싫어 하루에 엄마랑 안 싸우고 좋게 넘어가는 날은 진짜 드물어지금도 엄마랑 싸웠는데 아빤 방에 들어가 버리고 엄마는 나한테 소리지르다가 방으로 들어가서 아빠한테 내 얘기하고 있어...너무 힘들다이런것 때문에 고등학교 기숙사 가고싶었는데 기숙사도 다 공부 잘해야 들어가잖아지금 성적은 약간 중상위권이라서 기숙사 학교도 안될것같고밖에서 일부로 밝은 척 하는것도 아니고 진짜 밖에서는 스트레스 받을일이 거의 없는데 집에만 오면 축축 처지고 그래나 진짜 너무 힘ㄷ르어 그냥 빨리 성인되서 자취하고 싶다 제발
방금 이거 쓰고 있다가 갑자기 오라고 해서 가봤다가 화장품 다 뺏겼어 자살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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