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일넘게 남친을 사귀고 있는 고2입니다. 1학년때부터 봐왔고, 같은학교 같은반이라 거의 매일 만나고 있어요.
남자친구랑 저는 사귀는 동안 진지한 대화같은거는 거의 5번정도 밖에 없어요.. 서로 얼굴보고 화낸적도 없고요..저는 화나거나 삐졌을때 이유랑 그런것들도 차분하게 일일이 다 설명해줘요. 그러면 바로 그담날부터 고칠라고하고 노력하는게 보여서 너무 좋았어요. 1년 반쯤 됬을때 남자친구가 변하는게 보이고 느껴졌어요.
그런데 갑자기 한두달 전에 저한테 연락좀 줄이자, 집착하지말라, 소소한거에 삐지지말라고 말했고 저는 진짜 다 고쳤어요. 연락도 먼저하면 그때서야 하고 작은거에 기분이 안좋아도 많이 숨겼었어요. 남자친구가 6시나 8시부터 연락을 해도 원래대로 하듯이 연락했고요 그정도 힘든거는 버틸만 했어요.
근데 제가 이벤트 때문에 3일동안 하루종일 바빠서 제데로된 연락은 엄청 늦게부터서야 할수있었어요.. 하루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그렇게 연락할꺼면 차라리 하지말라고 하더라고요. 그순간부터 저도 많이 지쳐갔어요. 그러다가 또 일이 터져서 얘기를 하게 되서 차분하게대화를 해봤는데 관심이 떨어졌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또 관계를 다시 좋게 만들어가볼 의향은 있다고 하고, 노력도 해야된다고 생각한데요. 그리고 헤어지기도 싫다고 했어요.
저희가 그때 대화해봤을때 아무 답이 안나와서 1달동안 시간을 갖기로 했어요. 어제가 2주째 였는데 대화를 하게됬어요. 아직 좋아해서 헤어지기싫은데 연락때문에 또 바빠지는게 싫어서 오히려 시간을 오래~갖고 싶다네요.. 저는 어제 헤어질 마음으로 대화시도한거고 헤어지자는 말도 했는데 좋아한다는 말을 들으니까 더 헷갈려요.. 저는 노력할수있는데까지 모든걸 다 시도한 느낌이 들어서 헤어져도 그부분에서는 후회가 안될꺼같은데, 남자친구가 없는 빈자리가 너무 클꺼같고 헤어지기에는 제가 너무 좋아하고 사랑해요...
진짜 어떻게 해야될까요..?? 남자는 보통 어떻게 하면 돌아와요? 진짜 저를 좋아하는건 맞을까요..??
귀찮겠지만 댓좀 달아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