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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 |2019.05.29 06:05
조회 39,677 |추천 10

댓글 하나하나 모두 읽어봤어요 진심어린조언해주신분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모든 욕들도 뼈에 새기겠습니다

변명밖에 안되지만 제가 자라온 환경이 좋지못했어요 도망가고싶었고.. 그래서 나이많은사람만나 빨리 결혼하고싶었던 마음이 컸네요 남편은 술 외엔 도박 여자 등등 하나도 관심이없어요 어디서 뭘하는지 하루하루가 너무뻔한 남자라 다른 여자문제나 그런걸로 속썩을 일은 없어 그당시 짧은생각으로 술만내가 참으면 괜찮을거라 생각했구요

그런데 결혼생활은 또다르더라구요 저는술을못먹는사람이고 주변에 술을 저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 이문제가 이렇게 힘이들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이사람 인생에서 술은 전부라 같이 소박한 저녁을 먹고 아기 재우고 이런저런 얘기를하다 같이잠이드는 평범한 일상은 있을수 없는 일이네요 일하는 시간빼고는 술만 먹는 이사람과는 같이먹는 저녁밥상도 같이 잠드는 일도 사소한대화조차도 사치였습니다

머리로는 아기 그냥 주고 저만 가고싶지만 평생 후회할짓은 또 하고 싶지않아요 어제 글쓰고 정신이 번쩍들어 고용노동부에 다녀왔어요 친정에서 아이를 봐줄상황도 아이를 데리로 친정으로 갈 상황도 되지않아 일단 뭐라도배워서 홀로설 준비를 하기로 했습니다


욕이든 조언이든 해주신 모든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모두 행복한 일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추천수10
반대수55
베플|2019.05.30 09:30
어디서 부터 잘못되긴요. 22살에 띠동갑도 모자라 그 이상 차이나는 남자랑 연애한것부터 잘못된거죠. 거기다 6시간씩 술을 퍼먹는 인간이면 진작 버렸어야지
베플ㅎㅎ|2019.05.29 06:14
누가 봐도 똥인지 된장인지 헷갈릴 수가 전혀 없는 걸 굳이 찍어 먹는 쓴이 같은 타입은, 아기 데리고 이혼해도 정신 못 차리고 또 어디서 저런 쓰레기 주워다가 재혼해서 애랑 둘이 같이 고생할 게 뻔함. 겉으로는 멀쩡한데 속이 똥덩어리인 남자한테 속은 여자가 재혼을 제대로된 놈이랑 하는 거지 지 명의로 돈도 못 벌고 알콜중독인 놈이랑 결혼해서 애까지 낳은 여자는 남자 보는 눈이 그냥 발바닥에 있다고 보면 됨. 제발제발 이거 명심하시고 이혼 후에 적어도 애 다 크기 전까지 연애는 꿈도 꾸지 마세요. 변호사비용은 이혼 후에 먹고 살 계획 (친정에 애를 맡긴다든지 등등) 있으면 그거 그대로 일단 실행해서 돈 벌면서 모으시구요.
베플지팔지꼰|2019.05.30 09:29
----------남편과는 띠동갑이상차이납니다 남편이살고있는 타지에와서 결혼생활하고있습니다 22살때만나 2년연애후 결혼했구요---------- 여기서부터 잘못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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