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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군대가라, 이게 맞는 말이라고?

ㅇㅇ |2019.05.30 00:16
조회 244 |추천 1
군대는 여성도 가야 한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갑자기 왜 그런 주장을 하게 됐을까?

아주 오래 전부터 우리 대한민국은 유교 사상이 뿌리 깊이 자리 잡은 국가였어. 여성은 집안 일을, 남성은 바깥 일을 해야 한다는 차별적인 사상 덕에 여성은 하찮고 미개한 존재로 우리 사회 속 알게모르게 저평가 되어 왔고 남성은 우월하고 월등한 지배자의 권력으로 사회에 자리 잡게 되었었지.

페미니즘이 사회에 광범위 하게 드러난 2015년도 부터 양성평등을 외치는 사람들에게 어떤 이들은

“ 그럼 평등하게 여자도 군대에 가라! ”

라고 이야기 하기 시작했지.
이 말, 어딘가 이상하지 않아?


군대는 남성이 여성을 배척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야.
여성은 신체적으로 약하고 쓸모가 없으니 남성만이 배울 기회가 있고 체험할 기회가 있다고 여겨 여성은 모두 집안으로 몰아넣고 공부와 신체적 활동은 모두 남성이 하게 끔 아주 오래 전 남성들로 부터 만들어진 것들이야.

억지라고? 당장 우리의 역사 교과서만 봐도 느껴지지 않아? 초등학교의 교과서에 기재된 유교에 대한 지문엔

*여성은 어려선 아버지를 따르고, 자라서는 남편을 따르고 늙어서는 아들을 따르라 써있어.*

이렇게 아주 오래전부터 여성은 약한 존재만으로 우리 사회에 인식 되어 왔던 것이지.
그러면 여기서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어.
여성이 신체적으로 약한건 팩트 아니야?

여성 보디빌더, 본 적 있니?
근육으로 가득 이루어진 몸은 절대 약해보이지 않아.
과연 여성들이 정말 신체적으로 사회에서 몸을 쓰는 일을 하나도 못할 만큼 약할까?

나는 사회가 여성을 약하게 만들어 왔다고 생각해.
아이돌 노래 가사도, 술집이나 번화가에 달린 문구에도
남성은 항상 여성을 지키고 여성은 보호 받아야 하는 존재라고 나와 있었지. 페이스북에서 흔히 말하는 따봉충들이 올리는 글에도 항상
‘ 보호 본능 일으키는 여자 머리 스타일 ’

이라고 기재된 글들 많이 보지 않았어?

그리고 사회는 체모 없는 몸과 마르고 마치 아동의 모습을 한 여성을 미의 기준으로 삼고 있지.

나는 그런 글을 볼때마다 정말 사회가 여성들의 힘과 능력을 억눌러왔던 것을 뼈저리게 느껴.

그래서 나는 양성평등을 주장하는 글에 여성도 군대에 가라는 말은 옳지 않다고 느껴.

여성을 된.장녀 김.치녀 라고 칭하며 낄낄 거리던 시절에는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지 않았어.

그런데 갑자기 양성평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니 여성도 군대에 가라?

이건 그냥 양성평등을 주장하는 여성들이 싫어 미운 마음을 여성에게 떠밀며 양성평등이라고 억지 부리는 것 뿐이지.

이 사회에서 가장 우선시로 해결 되어야 하는게
군대에 여성을 보내는게 먼저일까
우리 사회에 박힌 여성 혐오의 뿌리를 드러내는게 먼저 일까?

나와 다른 의견을 공유하고 싶다면 댓글에 남겨줘
메갈년이니 페미년이니 욕 박는 글은 가뿐히 분탕 지는 벌레들로 무시할게!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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