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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자살한다는데 어떡해야 할까요..??

ㅇㅇ |2019.06.06 09:50
조회 127 |추천 0

아까 제 친오빠가 갑자기 전화와서 이때까지 고마웠다고 자기는 아빠랑 동생한테 잘해준것도 없는 불효자식이거 피해만 끼친다고 앞으로 잘부탁한다 뭐라 그러는 거에요. 처음엔 술먹고 그러는 줄 알았는데 구구절절 저한테 옛날 얘기, 니가 잘해야 한다, 니가 희망이라느니 뭐니 울면서.. 뭔가 우울증이나 그런게 온 게 아닐까 싶어서 계속 물어보니까 살 낙도 없고 성공도 못하고 힘들기만 하다는 거에요. 이럴 바엔 그냥 34살에 확 죽고 지옥에 가는게 낫다면서. 제가 계속 다시 생각해보고 열심히 살라고 그게 더 우리 힘들게 하는거라고 말했는데도 그냥 됐다고 고마웠다고 미안하다면서 ..

제가 어떻게 해야될줄을 모르겠어서 말해도 안되니까 일단 전화 끊고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긴 했는데..

일단 저희 오빠는 정말 철도 없고 말도 안들어서 예전에 절도 폭력으로 감방에도 갔다오고 거기서 번 돈도 도박에 다 날리고 나오고 나서도 아빠한테 빌붙고 똑같앴어요. 그래서 저도 정말 싫어하고 말도 안붙이고 남처럼 대했죠. 저랑 오빠랑 나이차이가 14살이라 제가 태어난 후엔 거의 싸돌아다니고 감방 있을때라 거의 외동처럼 자라 안친한 이유도 있지만.

어쨌든 또 전화와서 자기 강아지도 잘 부탁한다 하루 지나도 집에 없으면 죽은 줄 알라 그러는데 정말 죽을 생각인 걸까요?.. 아빠는 술마시고 그러는걸꺼라며 냅두라 그러는데 경찰 불러야할까요..ㅜㅜ 좀 당황스러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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