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얼마전 5월의 신부가 된 새댁입니다.
한창 깨가 쏟아지고 행복해야 할 지금 이시기에 매일같이 화가나고 한숨만 나오는데 제가 아직 시집온지 얼마안되서 이기적이거나이해심이 부족한건지 알고싶어서 조언부탁드려요~
연애때부터 남편은 정말 남편이였어요 ㅋㅋㅋ
다들 결혼은 하지말라고 할정도로 자기 친구들이나 가족들일이라면 물불 못가리고 나서고 마음쓰면서도 본인이나 제가 부당한 일을 당하면 그냥 참으면 되는걸 한번만 참아라 하고 넘어가자고 타이르고 그걸로 싸운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친구들보다 시댁입니다... 남편과 시아버님이 직장이 같으세요 주야가 매주 바뀌고 쉬는날도 겹치지가 않으니 일정을 잡거나 통화하기가 힘들죠... 그런데 아버님이 새벽이건 이른 아침 동틀녘이건 상관않고 전화를하세요... 문자나 톡을 남기는것도 아니고 그냥 바로요.. 내용은 그냥 안부인사일때가 80%구요... 하아... 저희가 결혼식 전부터 미리 살림을 합쳤는데 식올릴쯤 되니 여기저기서 인사와라 집에들려라 시댁분들 새벽 5시부터 문자보내다 답장없으면 6시에 전화하시고... 남편한테 힘들다고 혼자지내는 것도 아니니 얘기좀 해달라고 하니까 평생을 그렇게 사셨고 아들한테 편하게전화하는거라고 말하더라구요 제가 직접 말하겠다니까 아버님한테 말하긴 했다는데 그뒤로도 빈도는 좀 줄었디만 새벽이나 아침에 전화 오기는 오구요..
그리고 모든 약속을 전날 잡고 당일날 그것도 한두시간 전에 취소를 하세요...
이미 한달전에 참석이 불가능하다고 한 행사를 전날 시간도 말하지않고 데리러올테니 올수있냐고 물으세요... 그래서 시간은 몇시냐고 남편에게 물으니 모른데요... 내일 태풍처럼 비가온다는데 갑자기 약속을 잡으면서 시간도 안물어본건가요?? 그래서 날씨도 좋지않다는데 안가기로 되어있던거 시간도 모르고 잘모르겠다하니까 날씨핑계대지말라네요 ㅋㅋㅋ 날씨가 핑계인가요?? 아니면 한달전에 너희참석 못하겠구나하고 끝난일을 전날 데리러올테니 침석하라고 시댁식구 다모이는자리 입을옷도 못골랐고 저녁 9시가 넘어서 내일 아침 9시까지 오신다는얘기에 화냈더니 제가 괜한일에 화내는거처럼 구네요... 정말 제가 괜한일로 화내는건가요??
추가해요
시댁에서 하루전에 약속잡는게 처음도 아니지만 남편말로는 제가 몸이 요즘 안좋았어서 안갈줄알고 오늘에서야(하루전) 물어본거라는데 그게 더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