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한달보름후 연락이 왔는데 제가 안받았고육개월 뒤에 연락이 와서 보고싶었다고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제가 생각해보겠다고 한 뒤, 2주쯤 후에 언제 만나자고 답했고 만났는데계속 저한테 미안했다고 말했고 그동안 다른사람 만났는지 부터 등등 질문을 계속하더라구요..
전 그동안 사실 힘들었는데 막상 만나고보니 예전만큼의 그 좋아하는 감정이 안들어서 그냥 딱히 할말도 없고 어색하기도해서 말도 별로 안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건 아닌거같다고 확실히 말했었어요..
그러고 헤어졌는데일주일동안 계속 전남친이 생각나서 맛있는거 먹자고 가볍게 연락했고 칼답에 반가워하는게 보였어요약속을 잡았는데 하필 바쁜기간이라 정말 미안하다며 다음주에 보자면서 당일에 약속을 미루더라구요전 그냥 푹쉬라고 마무리했어요
그러고 한달뒤 또 연락이 왔는데 이번엔 대놓고 술먹자고 하더라구요?근데 이번엔 저번과는 다르게 연락한게 그 다음날이 공휴일이라 무슨목적으로 연락한지 알겠더라구요전 알면서도 그냥 가볍게 나갔어요. 힘들게 잊을만 하면 연락이 오는 심리도 궁금하기도 했고 한편으론 진지하게 다시 만나자는 말을 듣고싶었나봐요..만났고 술을 먹으면서 어색함이 풀려서 그런지 얘기를 엄청했어요. 사귈때보다 더 재밌게 얘기했던거같네요노래방가자고해서 갔는데 스킨쉽을 하면서 오늘 하루 같이있고싶다고 하길래 그냥 따라갔어요.. 술을 빨리먹어서 제 주량도 안됬는데 좀 취하기도했었어요.. 저도 뭔생각인지 ㅠㅠ바로 택시를 탔는데 차를 꿀렁꿀렁 몰아서 그런건지 그날 컨디션이 안좋았던건지.. 택시에서 토를 해버렸어요.. 아 흑역사.. 그걸 전남친이 물티슈로 다 닦고 택시기사랑 얘기하고 전남친 집가서 잠자리까지 했네요...자는 내내 팔이 아플텐데도 계속 팔베개를 안뺐고.. 저도 매달리지도 않았어요. 저: 그냥 "계속 연락하는게 무슨생각인지 모르겠다"전남친: "연락했는데 넌 왜 나왔어?"저: 그러네..이런 대화를 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무슨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아침에 밥해주고 집까지 데려다줬는데 그뒤로 연락은 서로 안하네요.
지금까지 뜨문뜨문 계속 연락이 왔지만 그땐 뭔가 안달난게 보였고 제눈치도 보고했었는데이번 만남은 달랐어요.. 제가 가볍게 연락해서 그런지 뭔가 가벼워보였고요. 무슨 심리일까요?꼬이는 여자도 없고 성욕은 해소할곳이 없고 그냥 제가 아는 그런걸까요?전남친도 지금쯤 제가 뭔생각인지 심리가 궁금하겠죠? 만났을때 서로의 관계에 대한 얘기는 안했었거든요..
이 글을 읽고 생각나는 아무말이나 좋으니 제3자 입장에서 보이는걸 꼭 듣고싶어요저도 제가 무슨 생각으로 나가서 잠자리 가진건지 너무 한심하고 제가 원하는게 뭔지 저도 진짜 모르겟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