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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짝사랑 썰 풀고 가자

ㅇㅇ |2019.06.07 21:07
조회 60,484 |추천 90

난 걔를 너무 좋아해서 걔가 내 친구 좋아하는거 알고 둘이 이어줌 근데 개썅놈들 일주일도 안 가서 헤어지드라

이어지는 판 (총 6개)

  1. 6회 자기 짝사랑 썰 풀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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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90
반대수8
베플ㅇㅇ|2019.06.08 08:40
난 4년을 좋아했는데 첨에는 남사친여사친 사이였음 근데 내가 얘를 좋아하게됨... 좋아한지 한 3년쯤됐을때였나.., 애가 갑자기 헷갈리게 구는거임 버스에서 이어폰을 같이끼자고 하지않나, 갑자기 도와주지를 않나, 매일 문자를 보내고, 먹을거 사주고 수련회가서 밤에 불러내서 같이 하늘보자고 하지를 않나... 그래서 얘도 날 좋아하나? 싶었는데 다른여자애좋아하더라. 얘는 그냥 사람챙기는걸 좋아한데 날 좋은친구라고 생각한거 뿐이었음..ㅋ 근데 그여자애가 조금 못나기라도 했으면 내가 맘을 돌리려고 노력할텐데 걔는 이쁘고 상냥하고 공부잘하고 짝남이랑 키차이도 딱 이쁜 키차이었음... 나는 짝남보다 겨우 2cm 작아서 내가 좋아하던 굽있는 신발들을 다 정리했어야했는데. 그래도 걔가 너무 좋아서 포기는 못했음. 그래서 1년동안 별짓을 다했음. 걔가 좋아하는 마블영화를 정주행하고, 걔가 공부잘하는 여자가 좋다해서 전교13등까지해봄. 걔네 영어학원으로 옮겨서 제일 높은반들어가고, 매일 걔네집쪽으로 돌아서 학원가고, 걔네 누나 수능전날 떡사서 보내고 매일 문자도 보내보고 연애상담도해주고 그 여자애 마음도 떠줌. ㅅㅂ 내가 그여자애 맘떠주다가 여자애랑 짱친됨 ㅅㅂㅅㅂㅅㅂ. 그리고 짝남때매 여름에 매일머리풀고다니고 관심도 없던 화장시작하고 걔한테 빼빼로 주고싶이서 반전체에돌린적도있음. 그러다가 고등학교가면서 찢어졌는데... 걔랑 아직 연락은 함. 근데 얘가 그여자애를 너무 좋아하길래 포기했음... 포기는했는데 아직좋아해. 평생 얘만 좋아해야하면 어쩌나 걱정이야.. 곧있으면 5년이나 좋아한건데... 어쩌겠어 나는 아니라는데. 포기하고 옆에 친구로 남을래. 솔직히 차이기 싫어서 이러기도 하지만 걔가 너무 좋아서 계속 옆에 있어주고싶어서 이기도해... 걔도 그여자애 많이 좋아하던데 나처럼 포기하지말고 꼭꼭 잘되면좋겠다. 그 여자애가 너무 부럽다. 그냥 존재만으로도 너의 세상에 불을 키잖아. 나도 그런사람이 되고싶었는데. 그냥 조용히 너의 믿음직하고 털털한 친구로 남을게. 그럼 널 더 오래볼수있겠지? 사랑해. 진심이야.
베플ㅇㅇ|2019.06.07 21:11
카페에서 개존잘 보고 1초만에 반했는데 5초 후에 몰래 고개 숙여서 코 파고 카페 의자에 바르는 거 보고 바로 짝사랑 끝남
베플|2019.06.08 01:19
짝남이 선도부였는데 내 이름 기억하게 하려고 일부러 맨날 체육복 입고 감. 그 애가 나오는 날마다 고작 학번 이름 말하는 짧은 순간을 기다림. 나 나름 모범적인 학생이었는데 그때 아니면 접점이 없었기 때문에 쌤한테 혼나고 점심시간에 청소하는 벌을 감수함.
베플ㅇㅇ|2019.06.08 07:22
일부러 짝남 볼 수 있을까봐 그 건물 근처로 돌아가고 별 일 없어도 지나가고 우연히 마주친 척 하고
베플ㅇㅇ|2019.06.08 17:21
ㅅㅂ...여기 훈발놈 같은 스키들 왤케 많냐...사람 존1나 헷갈리게 해놓고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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