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 만나는것도 결국 타이밍이 중요..
ㅇㅇ
|2019.06.09 18:46
조회 1,142 |추천 0
4년전에 군전역하고 우연히 들어간 카페직원에게 첫눈에 반했었어요..몇달 그 카페 다니다가 결국 번호도 물어보고 다행이 초반 연락하는 기간에는 좋았어요..하지만 제가 그당시에는 이렇게 여자 번호물어보고 연락하는게 처음이라 모든게 서툴었어요..중학교때 첫사랑 이후에 이렇게 가슴 떨리는 사람을 만나서 그런지 그 사람앞에만 서면 떨려서 눈도 못 마주치겠고.. 하고싶은 말도 안나오더라구요..결국 데이트 신청도 못하고 우물쭈물하다가 흐지부지하게 끝났어요..저는 그후에 공무원시험 준비를 하러 주변 연락을 다 끊고 몇년동안 지냇어요.. 그 기간에도 간간히 그 분 생각은 났구요..그렇게 4년이 지난뒤에 취업하고 얼마전에 인스타를 만들었는데.. 그분이 뜨더라구요..사진을 봤는데 더 이뻐졌고.. 정말 그당시에 내가 왜 이렇게 바보같이 해서 그 사람을 못 잡았는지 너무 후회가 되더라구요..사실 그당시에 못잡은 이유 중 또 다른 하나가 그사람은 카페 알바생이 아닌 사장이었고.. 저는 아무것도 가진거 없이 군 막 제대한 학생신분이었지요... 저는 그때당시 제 생각으로는 남자가 여자보다 뭔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뭔가 카페 사장이라고 하니까 괜히 더 주눅들고 제가 가진거 없어보이니 기죽게 되더라구요.. 지금 다시 가서 대쉬하고 싶지만... 제가 그때당시 완전 찌질이같이 행동한게 너무 부끄러워서 다시 갈 수가 없네요 ㅜㅜ차라리 4년전이 아닌 지금상황에서 그분을 만났더라면 정말 좋았을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매일 아쉬워요여자를 처음보고 결혼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게만든 첫 여자이고 그 후에 여자친구도 사귀어봤지만 아직도 그때 이 분을 뛰어넘는 사람은 아직까지 없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