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오재원(34)이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당했다.
오재원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퇴장 명령을 받았다.
팀이 0-4로 끌려가던 8회말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 선 오재원은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에릭 요키시의 4구째가 바깥쪽으로 들어오는 것을 서서 지켜봤다. 권영철 구심은 삼진을 선언했다.
이에 오재원은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요키시의 4구째가 스트라이크 판정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 항의하다 홈 플레이트를 방망이로 긋는 등 동작까지 취했다. 권영철 구심이 퇴장 명령을 내렸지만, 오재원은 항의를 멈추지 않았다.
김태형 두산 감독과 권명철 수석 코치 등이 나와 말리는 동안에도 오재원은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결국 김태형 감독이 오재원을 더그아웃으로 돌려보내면서 상황도 마무리됐다.
KBO리그에서 올 시즌 퇴장은 10번째다. 선수 퇴장은 7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