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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가 참다가 조언을 구해봅니다..

힘든사람 |2019.06.11 03:04
조회 550 |추천 0
안녕하세요 너무나 답답하고 너무나 아프기도 하여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제가 도무지 이해가 안가고 황당해서 어디 하소연할곳이 없기도 하네요
전여자친구와 3년이 다되가도록 만났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저보다 6살많아요. 첫데이트 날짜에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처음만나기로한 만날날짜를 미뤘었어요 그때 선뜻 약속시간을 미루어준 여자친구는 이해심많고 어른스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저보다 나이가 6살 더 많은 사람이더군요 근데 초창기에는 여자친구에 대해서 몰랐던 판도라의 상자같은 일들이 같이사는동안 충격적으로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사건1(이건 같이살때는 아니에요 장거리연애의 초반이었습니다.)
사귀는 초창기에 충격적인 말을하더군요 자기가 사실 결혼하기로 한 남편이 있었고 결혼하기전에 그 남편이라는 사람이 금전적인 부분에 힘들어서 자살했었다구요
저는 그래도 여자친구가 좋아서 제가 그부분에 있어서 감당할수있다구 잘 사귀어 보자고 했습니다 장거리 연애로 서로 왔다갔다하며 지냈어요 그러다가 여자친구가 사귄지 1년 6개월정도 되어서 제가사는 지역으로 일자리를 찾아서 왔습니다 그때는 같이 살지않았고 좀 더 자주 여자친구와 만날 수 있었어요 결혼이야기도 슬슬 나오고 있었구요 부모님께 죄송한 말이지만 여자친구가 남편이 있었다는 말은 하지않았습니다 제가 감싸기로 했으니깐요. 아마 죽을때까지 묻어두려고 생각했었죠 근데 3년동안 두어번정도 전남편이야기를 저한테 하더라구요... 전남편이랑 비교하려 했을거라 생각해요
 
사건2(이건 둘의 위치적 거리가 가까워졌을 때 일이구요)
근데 작년 이맘때즈음 외삼촌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외가쪽에 남자는 외삼촌 뿐이었고 저희 어머니가 첫째 딸이셨는데 외할머니가 어릴 때 돌아가시고 아들처럼 외삼촌을 어머니가 챙겨주고 그 외삼촌이 조카인 저를 무척이나 예뻐하시고 챙겨주시고 그랬었거든요.
가족들 모두 슬픔과 충격에 빠져있었구 제가 부모님께 말씀드린 결혼이야기는 요번년도엔 힘들겠다 라는 대답을 받았습니다 물론 힘들겠다고 여자친구한테도 이야기했구요. 어머니도 충격이 크셨던 거겠지요 저도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각별한 사이여서요. 그런데 제가 여자친구에게 한소리를 듣게됩니다 “내가 저번에 결혼이야기 했었는데 왜 결혼이야기가 없냐? 외삼촌이 돌아가신게 내 잘못이냐?” 라구요 솔직히 제가 외삼촌이랑 저랑 각별한 사이였다 이렇게까진 설명하고 어머니가 외삼촌을 아들처럼 키웠다는 이야기는 하지않았습니다. 다만 외삼촌과 어머니가 굉장히 각별한 사이다 정도로만 이야기했던걸로 기억해요. 저는 어안이 벙벙해졌습니다. 아무리 결혼이 급하다고 하지만 집안에 초상이 났는데 그정도로 내가 관심을 주지못하고 답답하게 행동한 걸까? 라고도 생각해봤구요. 근데 저런말을 하는 것 자체가 말투가 굉장히 배려하지못하는 말투라고 생각했습니다 좋게말해도 되는이야기잖아요.
 
사건3(여기부터 사건들이 같이 살았을 때 이야기에요)
또 여자친구와 제주도에 놀러간적이있었어요 본인이 제주도에 추억이 많다고 그러기에 여자친구 추억도 같이 헤아릴겸 가자고 했습니다 놀러가서 차를 렌트했는데 오르막길에서 힘이 딸리더군요 첫날 제가 차를 받아서 운전하고 있노라니 갑자기 여자친구가 “왜 오르막 올라갈 때 그렇게 운전해?” 제가 그래서 차가 좋지못해서 그렇다 설명했어요 그래도 계속 오르막올라갈 때 이야기를 하면서 답답해 하길래 “그럼 당신이 운전하는게 좋겠다”라고하면서 여자친구보고 운전하라고 시켰어요 2일 빌렸는데 하루는 제가 운전하고 하루는 여자친구가 운전했구요 그것가지고도 불만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제가 운전을 시켯다구요...
 
사건4
또 다른이야기를 하자면 제가 여자친구랑 속초에 놀러간적도있었는데 가는길을 여자친구가 운전했었거든요 근데 그때 톨게이트 옆에 바로 낭떨어지같은곳이었는데 그쪽으로 차가 넘어갈뻔했어요 핸들을 이상하게 돌려서요 그래서 조수석에 있던 제가 핸들을 틀어서 겨우 살았던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이후에 여자친구가 운전할 때 저도모르게 운전실력에 도움이되라고 잔소리한적이 많았어요
근데 한날 여자친구가 벚꽃놀이를 하러가고싶다길래 그래 가자 하고 여자친구가 운전하고 출발했어요 근데 조수석이 너무 비좁고 핸드폰 거치대가 조수석을 찌르길래 “이거 자리가 좀 좁아졌네? 거치대가 조수석을 찌르니깐 더 불편한거같아 이거 좀 안쪽으로 밀어넣을게”하고 밀어넣었어요 밀어넣고 나니깐 불편했던 다리가 펼수있겠더라구요
그래서 “아 이제 살것같다”라고 이야기하고 가고있는데 여자친구가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그렇게 차가 좁고 불편하면 니가 새차 사주면 되잖아?” 말투도 진심 개싸가지없이 말하더라구요 그러기에 저도 무척이나 기분이 나빠져서 “내가 왜사줘? 사면 내가 탈거야”라고 받아치고 목적지로 도착했어요 도착해서 입구를 못찾고있길래 제가 입구가 어디인지 말해줬는데 제말을 무시하고 가더니 다시 입구쪽으로 가려고 빙빙돌더라구요 무안했던지 여자친구가 돌면서 “에이 그냥 한바퀴 더 돌면되는데 뭐” 라고 혼자 이야기하길래 뭐 그럴 수 있다 생각했어요 제 말을 무시한건 기분이 나빴지만 제말을 듣던 안듣던 그사람 마음이니깐요 그래서 주차장 입구에 진입했고 입구에 널널하게 주차자리가 많은거에요 그래서 제가 “입구쪽에 자리 많으니깐 저기가 대기편하겠다 안쪽은 사람들 몰려있고 차도 빠져나오느라 정신없어보이네” 라고 이야기했는데 끝까지 제말을 무시하고 사람많은 비좁은곳에 가서 대더라구요. 뭐 그것까진 그럴수있다고 생각했어요 어차피 선택은 본인몫이니깐요 다 대고 뭐 그래도 주차는 아무일없이했으니 바람좀 같이쐬야겠다 라고 차문을 열고 내리는순간 저보고 그러더라구요 “너는 왜 차 얻어타는주제에 말이많아?” 제가 진심 그상황이 되니깐 너무 어이없고 화나더라구요 말도 싸가지없게해서 더 그랬던거같은데 제가 그이야기 듣고 “야 너 뭐라고했냐 내가 먼저 놀러가자고했냐? 얻어탄게아니라 니가 같이가자고해서 온건데 말을 그딴식으로 하냐 난 집에가야겠다 혼자 놀다 오던지말던지해라”하고 집에 혼자간다니깐 지가 태워주겠다고 말리더라구요 실랑이하다가 결국 그냥 같이 집에왔습니다 그이후에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전혀 모르는거 같더라구요
지금생각해도 왜 자기가 잘못했는지 모르는걸까 싶기도해요 그냥 모르는척을한거같기도하구요..
 
사건5
여자친구가 일끝나고 퇴근해서 저보고 안마좀해달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좋다 해주겠다 하고 주물러주는데 더 세게 할수없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아버지 어머니 한테 세게 주물러드리듯이 주물르니깐 손을 팍 치면서 “너 집에서 부모님한테 안마해본적 없냐?”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정말 기분나빳지만 “우리 부모님한테 하는것처럼 한거다, 그리고 그렇게 말할거면 안마하는곳가서 돈주고 받아라” 그랬어요 더 이상 안마했다가는 싸움날거같아서요 근데 끝까지 자기가 저렇게 말한게 싸가지없는건줄 모르고 미안해 하지도 않은거같아요 지금생각해보면.
여자친구가 저런행동을 한두번도아니고 같이산 이후부터 계속적으로 하다보니 제가 참다가 화낸적이 몇 번있었어요 “왜 그렇게 말을하냐 곱게말하면되는데 말투자체가 싸우자는거아니냐”라고 말하니깐 “너가 곱게말하면 못 알아들으니깐 그렇게 말해야해” 라고 합리화시키더라구요. 정작 곱게 말해서 이해를 시킨적은 전혀없는데 말이죠
 
사건6
여자친구랑 투닥투닥 거리면서 이야기를 하고 서로 무슨의미로 그런말을한건지 대화를 했었어요 근데 여자친구가 두세번 정도 미안하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정말 제가 뭐 때문에 여자친구에게 화내는건지 여자친구가 이해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게속 같은일이 반복되니깐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거에요 그래서 저번에 미안하다고 하지않았었냐 근데 왜 계속 그런행동을 하는거냐 라고 물으니 “그건 그때 자기가 저랑 사이를 좋게하려고 미안하다고 말한 것 뿐이라고 진짜로 미안하지는 않았다” 라고 하더라구요
어이가 또 없었습니다... 그냥 말뿐으로 제 이야기를 듣지도않고 그상황만 넘어가려고 말한거잖아요.. 어쨌든 그 이야기이후에도 저는 꾸준히 대화를하려고 노력했어요..
 
사건7
층간소음문제로 이웃주민들이랑 사이가 좀 안좋아졌을때였어요 도가 지나치게 시끄럽게 굴더라구요 여자친구도 그에대해서 같은 마음이었을거라고 생각해요 도가 지나치게 시끄럽게 주변에서 굴었다는걸요. 그래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제가 법적문제까지 따지게 됐습니다 근데 이웃주민들과 마찰이 생기고 여자친구가 저보고 그러더라구요 “이게 다 당신이 벌인일이고 당신이 똑바로 대처했으면 이런일까지 안왔다고 본다 당신이 똑똑하게 행동을 못했다.” 라구요 저는 안그래도 이웃주민들과 법적문제까지 왔다갔다하며 골머리 싸매고있는데 오히려 저를 편들어 줘야할 사람이 저렇게 말하니깐 황당하더라구요... 저만그런건지모르겠는데 제가 이렇게 말했어요 “도대체 똑바로 대처하는게 어떤건지 당신이 알면 조언을 해달라 듣겠다”라구요 근데 조언이란게 자기는 일 크게 만들고싶지않으니깐 그냥 이쯤에서 멈추자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의견수렴을했구요
 
사건8
여자친구랑 영화를 보러간날이었어요 보헤미안랩소디인가 한동안 관객수도 많이있었고 기대감이 컷었어요 막상 가서 영화를 보고 나오니 퀸노래야 옛날부터 즐겨들었구 머큐리 사망에대해서도 예전부터 알고있던 내용이라 영화를 다보고나서 실망감이 크더군요
그래서 여자친구보고 “사람들이 그렇게 재밌다고해서 봤는데 뭐 이딴게 재밌다고하는지 모르겠어” 라고 이야기하니 “나는 재밌었는데?” 라고 하더라구요 어떤부분이 재밌었는지 서로 감상평을 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후에 다툼이 생길 때 저보고 ‘자기가 영화표까지 예매해서 보러간건데 ’그딴‘영화라고 불평불만하는게 말이되냐고 하더라구요
제가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그영화를 여자친구가 만든것도아니고 충분히 감상을하고 의견을 공유할수있는건데 그걸 왜 예매한거랑 결부지어서 자기가 예매한 영화니깐 재미없어도 재미없다고 말할 자유조차 없는건가 싶었어요.
그이후로도 영화가 재미없다고 말한죄로 ‘불평,불만이 많은사람’으로 낙인 찍어버렸던 것 같아요.
 
사건9
한날 여자친구가 요리를 해줬어요 제육볶음이었는데 제가 왠만하면 고기종류는 다 잘먹거든요. 근데 한입먹은 순간 흙내가 엄청심한거예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여자친구 앞에서 다급하게 휴지를 찾아서 뱉었어요 근데 그이후에 투닥거릴일이 생겼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이 이야기를 꺼내더라구요 ‘자기가 만든걸 자기도 먹었는데 자기는 냄새가 안나는데 왜 너는 그냄새를 맡는거냐?‘ 라고 물어보길래 ’내가 먹다가 바로 뱉은건 미안한데 나는 정말로 흙내가 나서 난다고하지 그럼 어떻게 설명해야 하냐? 도무지 난 설명할 방법이없다‘ 라고도 이야기했는데 끝끝내 ’불평,불만‘으로 치부당했어요.
이후에 한참지나서 흙내나는 제육볶음의 원인을 제가 찾아냈죠 여자친구가 돼지고기 냄새 잡는다고 넣었던 강황가루에서 똑같은 냄새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어요 “혹시 그때 제육볶음 할 때 강황가루 넣지않았어?” 라고 물어보니깐 아니라고 하더군요 생각해보니 그 강황가루 넣고 뻔뻔하게 안넣었다고 거짓말친게 어이가없어요 넣었으면 넣었다고 이야기하면 ‘아 그게원인이었구나’ 하고 넘어가는 문제지 싶은데 끝까지 아니라고 발뺌하더라구요 똑같은 흙내가 나는데 발뺌해서 제가 모를줄 알았나봐요...
 
사건10
여자친구가 생리가 불규칙하게 나오고 평상시주기같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생리는 아니고 피가 나온다고하길래 병원에 예약잡고 같이가자고 병원검색해서 한군데 찜해놓고 가려고했어요 근데 같이가려고 택시잡는곳까지 다왔는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집에 가라는거예요? 그래서 무슨소리냐고 같이 가준다고 하지않았냐고 가자고 하니깐 끝까지 혼자 가겠다고 고집부리는거에요
혹시 뭐 캥기는 일이 있어서 그런가? 싶었지만 그냥 굳이 죽어도 혼자가겠다고하길래 그냥 보내줬어요 그날 퇴근하면서 몸상태 걱정돼서 전화걸고 좀 어때? 라고 물으니 “아파” 라고하길래 많이 아프냐고 물어보고 그냥 아침보다 나은데 그래도 아직 아프다길래 “지난번에 생리 언제했었지?”라고 물어봤어요 근데 들려오는 대답이 “생리하는것처럼 아파” 그래서 다시한번 물어봤어요 혹시나 저번에 생리주기랑 지금 생리주기랑 맞춰보려고 “언제 생리했었어?” 라고 물어보니깐 갑자기 짜증을 확내면서 “내가 아프다는데 아픈거에 대해서 물어보지도 않냐!”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내가 물어본거엔 왜 대답안하냐고 그리고 왜 짜증내는건지 모르겠다 전화끊자” 하고 끊었었네요.
사건11
코스트코에 장보러갔었는데 날이 한참 따뜻해지는시기였어요 이것저것 먹을거랑 고기사고 피자도 사고 장보는데 초밥파는거 아시죠? 먹을 것도 많이 사는데 그걸 굳이 사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우리 이미 먹을거 많이 사는데 초밥은 집에가면 바로 안먹을거같으니깐 나중에 와서 사자”라고 이야기했는데 기어코 여자친구가 그날 먹겠다고 이야기하길래 샀어요
그리고 예상대로 그날 배부르게 먹을게많아서 초밥은 안먹게되었고 한 초밥이 2~3일정도 냉장고에 있었어요 자고 일어났는데 초밥을 깔끔하게 다 먹어치웠길래 맛있어서 다 먹었겠지 싶었죠 근데 갑자기 속이 아프다고 화장실에서 토하고있는거예요 원인이 초밥밖에 없는상황인거같아서(저랑 같이먹었던음싞이 문제였으면 진작에 저도 아팠겠죠) 토할 때 등두드려주고 어떤약을 사와야하나 고민하고 있었어요 근데 등 두들겨주는것도 싫었는지 손을 팍 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속이 많이 안좋아서 그랬거니 하고 약가지고와서 줬네요...
사건12
여자친구 집에 제가 들어가 있는 입장이었고 서로 투닥투닥 의견이갈리고 의견충돌이 나면 걸핏하면 “내집에서 나가” 라고 같이사는동안 2~3번정도 말했었던거같아요 또한 무언가 자기와 같이 비용을 내지않는다고 (예를들면 고기집에서 고기를 먹고나서 여자친구가 계산을 하고 제가 고기맛이 어땟다 가격에 비해 별로였다 이런소리 하지말라는 이야기) “당신은 뭐라고 할 권리가 없어 왜냐하면 의무(돈내는 것)를 안했는데 뭐라고 이야기 꺼내는건 의무부터 하고 권리를 내세워야지” 라는식으로 말했어요
지금 가만히 생각해봐도 돈을 같이 안낸다는 이유로 그게 어땟는지 말할수도 없는거라면 말못하는 짐승이나 키우면될걸 저랑 왜 같이 살자고했는지 의문이네요.
 
사건13
마트에서 줄서고 기다리는중이었어요 저보다 나이조금더 많은 아줌마 한분이 자연스럽게 새치기를 하시더라구요. 굉장히 기분이 나빳습니다 여자친구는 화장실에 간상태였고 제가 줄서고 기다리고있다가 새치기한 아줌마 물건이 제쪽칸막이로 삐져나와있길래 뾰족한말투로“아줌마 물건 튀어나온거 가져가세요” 그렇게 말했어요 근데 그렇게 말하는걸 제 여자친구가 보고선 대뜸 저한테 “말투좀 곱게해!”라고 짜증섞인말투로 그러더라구요 또 어이가 없었습니다 자초지종을 설명했어요 저 아줌마가 새치기를 해서 말이 곱게 안나갔다구요 그리고 그런일이 있으면 앞으로 무슨일인지 먼저 알아보고 나한테 이야기했으면 좋겠다구요 첫마디부터 “말투좀 곱게해!”라고 말하는건 누가봐도 나보다 저 아줌마 편을 드는거아니냐고 그렇게 말하니깐 “만약에 싸움이 더 커질수도있는건데 내가 커지기전에 막은거다, 그리고 ‘아줌마’라는 표현도 굉장히 실례되는표현이고 원래 당신이 말투가 곱지않은사람이라서 그렇게 이야기 한거다”라고 합리화하더라구요 평소에 여자친구앞에서 욕한마디안하고 살아온사람이 그런소리를 들으니깐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아줌마’라는 표현자체가 뭐가 그리 잘못된지도 모르겠구요 이문제가지고 의견이 너무나 충돌이 일어나서 제가 아는사람들한테 다 물어봤었어요
‘아줌마’라는 표현자체가 잘못된거냐? 그리고 그상황에서 내가 그렇게 뾰족하게 말한건 물론 잘못이 있겠지만 여자친구라는 사람이 대뜸 나한테오더니 말좀 곱게하라는게 맞는소리냐 라구요 의견들은 아줌마라는 표현은 뭐가잘못된지 모르겠구 뾰족하게말한걸 여자친구가 커트하려고 그런거같다 그리고 니가 그렇게 말하는게 크게 잘못된거라고 생각하진않는다 라구이야기들을 하더라구요....
제 주변사람들한테 당신이 잘못한건지 잘한건지 물어보라고 그러기에 여자친구랑 한번 만난적 있는 제 친구에게도 물어봤어요 물어보기전엔 제친구에게 존칭을 붙혀가며“ㅇㅇ씨한테 물어봐”라고 하더니
물어보고나서 자기생각대로 친구가 대답을 안하자 “그런 이상한친구한테 물어보지말고 제대로된 사람한테 물어봐”라고 말을 바꾸더라구요
여자친구가 여자친구가 자기가 써준 그대로 글씨 한글자도 안틀리고 물어보라고해서 그렇게 물어봤어요 근데 자기가 원하는 대답이 나오지않자 “왜 내 주변사람들은 당신이 다 잘못했다고 그러는데 당신주변에 있는사람들은 상식이하인거같다”라고 하더군요
저런말을 자주썼어요 “내 주변사람들은 당신이랑 헤어지라고 그렇게 한결같이 입을모아 말한다고” 사귀는동안 저말만 몇 번을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그 주변사람들한테 ‘어떤내용’으로 이야기를 써서 보여줬는진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객관적으로 이야기했다고 생각들진않아요.
 
사건14
이렇게 많은 투닥거림이 생기고 헤어질 위기도 몇 번있었습니다 제가 더 이상 못참겠다고 그만하자고 그랬었어요 물론 여자친구를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서 그럴마음은 없었지만요.
근데 사건이 터지고나서 여자친구와 한바탕 투닥투닥하고 서먹한상황에서 갑자기 핸드폰을 보여주더라구요 네이버 카페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친구가 여초카페라고 했던거같아요. 여자친구가 사건에 대해서 글써놓은걸 보니깐 완전 제가 정신이상자처럼 써져있는거에요 그래서 “객관적으로 사실만 쓰고 판단을 바래야하는데 왜 나에 대해서 이상하게 써놓고 그 댓글들을 읽으면서 내가 잘못했다고 이야기한다면 신빙성이 없다, 그러니 객관적으로 사실만써라”라고 이야기하니 씨알도 안먹히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그냥 싫어서 그랬구나 싶어요 싫었는데 왜사귄건지 이해가안가지만...
어쨌든 그이후에도 여자친구는 그 카페에 계속계속 저를 이상한사람인것처럼 글을쓰면서 분풀이를 했던거같아요
 
사건15
인터넷에 여자친구가 글올렸다는 사실을 제 동생이 들었어요 어느날 동생이 저보고 “오빠 여자친구분 페미니스트같아” 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왜?” 라고 물어보니깐 인터넷에 ‘한남한남’거리면서 글써놨다고 그러더라구요 게다가 카페글 제목부터 남혐 여자는 피해자다 이런글들이 많았다고 그러더라구요 주변친구들한테 “알고보니 내여자친구가 페미였어” 라고 말하기가 굉장히 힘들었어요 끙끙앓다가 정말 친한친구들한테만 속터놓고 이야기했어요 말하고 난 이후에도 친구들은 저보고 ‘야 그냥 헤어져 페미는 종교같은거라서 답도없어’ 근데 사람마음이 그렇게 순식간에 정리가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지금 제가 글을 쓰고있는 이유도 정리가 잘안됐기 때문에 그런거지만...
 
사건16
그러다가 결정적으로 헤어지는 사건이 생깁니다. 여자친구가 스타벅스 요거트인가 뭔가 여러개 사서 먹더라구요 한 개 남은거 먹길래 저도 어떤맛인가 궁금해서 여자친구한테 “나 한입만 먹어볼게 숟가락 줘” 라고 했어요. 그리고 나서 제가 한입먹고 “아 이거 설탕안들어간 그릭요거트 맛이네 당신 다 먹어” 라고 하고 숟가락을 설거지통에 집어넣고있는데 여자친구가 손을 내밀더라구요 그래서 속으로 ‘숟가락을 달란거야 말란거야 애매하네’ 싶어서 여자친구 손을봤는데 요거트에 꿀넣어서 먹으려구 꿀을 한숟가락 퍼서 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설거지통에 넣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내가 달라고했는데 왜 안줘?” 라고 짜증섞인 목소리로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너가 달라고 말도안했는데 왜 또 말을 그렇게해? 내가 당신이 달라고 이야기했으면 줬겠지 일부러 못먹게하려고 했겠어?” 라고 말하니깐 짜증 팍팍내면서 오히려 저한테 “내가 분명히 말했었고 말한입장에선 분명하게 말한걸 아는데 당신이 못들은건 인정할수있어도 내가 소리를 작게냈다거나 안냈다는건 인정할수없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니 그게 중요한게아니라 내가 당신이 숟가락들고가는걸 보고 설거지통에 집어넣었는데 왜 대뜸 첫마디가 달라고했는데 안주는사람으로 치부하고 이야기를 꺼내냐고” 물어봤죠 그러니깐 “내가 분명히 달라고 이야기했다고!” 라고 하더군요 도저히 재차 설명해도 이해를 못하고 오히려 저보고 소리꽥괙 지르길래 너무 화가 날대로 나기도하고 답답해서 처음으로 여자친구앞에서 싱크대 선반을 주먹으로 쳤어요 판사들이 법정에서 망치두들기는 그런강도로요 그이후에 갑자기 여자친구가 소파로가서 소파를 막 두들겨패더라구요 저도 그냥 봤어요 여자친구가 뭐땜에 저렇게 화났나 싶어서요 실컷 두들기더니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고 자리에 눕길래 119를 불렀어요 머리쪽이 아픈거라 고정된 들것으로 옮기기 전까지는 자세 함부로 바꾸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고 119연락기다리면서 여자친구보고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계속 물어봤어요. 119에서 전화와서 거의 다와간다고 이야기듣고 주소를 말하려는 찰나 여자친구가 “좀 괜찮아진거같아 119 안와도 될거같아”라면서 방으로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걱정돼서 제가 “지금 나가서 병원가보자 이상있으면 어떡하냐” 라고 이야기하는데 듣는척도 안하고 들어가더군요...
그래도 제가 계속 말걸었어요 오해는 빨리푸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머리가 아프더라도 이야기는 마무리짓자고 제가 이야기하니깐 쏙 자기방으로 들어가더라구요 근데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무슨 진지한이야기가 나오고 서로 의견을 내뱉을때면 여자친구는 지 의견은 말하는데 거침이없고 꼭 제가 이야기할 땐 머리아프고 듣기싫고 지금은안되고 그런이유들이 많았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뭐가되더라도 이야기를 꼭해보자 그런 오기가 생겼던거 같아요. 두세번 이야기좀 하자고 했었어요. 머리아프고 듣기싫고 그렇다고하길래 두세번해보고 포기했어요
그리고 시간좀 지나고 여자친구가 방에서 나와서 이야기좀 할 정신이 될거같다고 그러기에 다시 처음부터 차근차근 이야기했어요 “내가 너한테 숟가락 주기싫은게 아니었고 너가 말하는걸 못들었었고 당신이 소리를 조그마하게 냈을수도있다 그러니 그렇게 이해하고 넘어가자” 라고 말하니깐 “숟가락 가지고 당신이 그렇게 나한테 소리지른거 자체가 또라이 아니야?” 라고 이야기하길래 저도 반대로 바꿔서 이야기해줬어요 “그러면 그 숟가락 달라는 말을 못들을수도 있는건데 숟가락 안주려는 사람처럼 말하는건 ㅇ친년아니야?” 라구요 그렇게 말하니깐 또 자기방으로 가더라구요.
다음날 한쪽눈이 혈관이 터졌는지 시뻘게져가지곤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내가 이렇게 눈에 혈관터진건 전남편 죽었을 때 터졌었는데 너는 이야기하는걸로 그정도의 스트레스를 나한테 주네? 내가 어제 머리아프다고 했었던거 거짓말로 들렸지?”
그 이후에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고 그대로 짐싸가지고 나왔습니다.
 
 
사건17
짐갖고 나오는날 여자친구는 인터넷 모임에 참석했더라구요 짐가지고 차에 싣고있을 때 마주쳤거든요 마주친 여자친구는 제가 사준 반팔티입고 모임에 참석했어요.. 평소에 절대로 안하던 화장을 하고 나간거보니 남자라도 꼬실생각이었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먼저 헤어지기로 작정하고 저한테 시비걸은거라고도 생각이드네요
 
진짜 파도파도 계속나올 이야기거리가 있는데 이만적을게요..
사건에대해서는 객관적으로 쓴글입니다 중간중간 제 생각들이 들어가있지만요..
헤어지면서 여자친구는 끝까지 저에 대해 잘못에 대한 반성을 요구했어요..
그렇지만 전 제가 잘못한부분은 인정하고 잘못했다고했고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부분은 잘못이라고 이야기를 안했어요. 저 또한 굉장히 많이 스트레스를 받았고 지금도 그래요. 하루하루 담배와 술로 진정시켜보지만 진정이 안되고 있네요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진심담긴 조언받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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