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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야 할 목표가 없네요.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가 많은 분들이 보는 곳이라 조언을 얻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가부장적인 집에서 자식 차별과 폭력, 폭언을 듣고 자랐습니다.
일반적인 가부장 집은 아들을 이뻐하고 딸은 함부로 대하는데, 이 집은 그냥 아빠 마음대로 한 자식만 유독 예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들킬까봐 대충 쓸게요.
혹시나 아는 분이 볼까봐 두려워서요.)
엄마도 아빠한테 맞고 살고, 위협을 많이 당하며 살았어요. 그렇지만 불쌍하진 않은게 엄마도 아빠따라 똑같이 자식 차별해서 불쌍하진 않네요.
문제는 유독 저만 이 집에서 사람답지 못하게 자랐습니다. 그렇게 수십년을 살다가 성인이 된 지금 여러 일들이 터지면서 몇년을 대판 싸우게 됐고, 이들이 공감능력이 전혀 없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완전체라고 하죠.
예전 한창 화제였던 "완전체 남편"과 너무나도 똑같았습니다. 저는 아스퍼거 증후군, 완전체가 뭔지 모르다가 뒤늦게 알게 되었고 너무 충격이 커서 쓰러졌었습니다. 어릴때는 항상 가스라이팅을 당했어요.
본인 잘못을 저에게 뒤집어 씌우는. 온 가족이 다 그랬죠. "니가 철이 없는거다"라는 식으로.
보통 가정폭력 당하는 집 자식들은 자주 듣는 말입니다.
저는 맞을 짓을 하지 않았어도, 아빠 마음에 안들면 맞았고 온갖 강요에, 다른 형제와 차별을 당하고 사람답게 존중 받지 못하고 자랐습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취업 시기도 놓치고 몇년동안 싸움만 하느라 나이많은 백수입니다.
더 자세하게 쓰고싶지만, 들킬까봐 못쓰겠네요...
현대판 "콩쥐 팥쥐"같이 자랐어요.
친척들은 이 사실을 전혀 모릅니다.
별로 친하지도 않구요.
딱히 절친한 친구도 없고. 이 세상에 저는 혼자입니다.
나이도 많은 제가 앞으로 어찌 살아야할지 막막합니다.
저는 가족같지 않은 가족을 청부살인이라도 해서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공감능력이 전혀 없으니까요. 학대를 수십년을 해놓고 자기들 잘못은 없다고하는 부모, 그 밑에서 오냐오냐 존중 받고 자란 형제(성별을 말하진 않을게요..), 자기들끼리만 서로 감싸고 저에게만 비난하는...
제가 독립을 해도, 이들은 주말마다 찾아올게 뻔하고...
가진거 하나 없이 저만 개고생하며 살게 될꺼 같네요.
정말 새엄마,새아빠 같습니다. 배다른 형제같구요.
그런데 저를 소유물 취급을하니, 제가 독립해도 지들 마음대로 쳐들어옵니다. 죽고싶네요...
남들은 제나이에 결혼 고민하고, 결혼해서 애기 낳고 알콩달콩 살고 있는걸 보면 제가 너무 현실과 동떨어져 살고 있는거 같습니다.
저는 가정폭력, 가부장적인 집, 공감능력 없는 가족 밑에서 자라서 그런지 어릴때부터 절대 결혼을 안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딱히 애 낳고 살고 싶다는 생각도 안들구요.
왜냐하면 이미 살이 찢기는 고통은 많이 겪었기에 굳이 또 살 찢어가며 출산의 고통을 느끼고 싶지 않습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삶에 대한 의욕을 잃었다는 겁니다.
싸우느라 취업시기도 다 놓쳐버렸고, 이제 뭐 먹고 살아야 할지도 막막합니다. 돈도 없고, 하고싶은 직업도 이제 못하게 되었고 내가 왜 살아야하나 생각만 드네요.
가족은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그들과 저. 이렇게 같은 집에 있어도 지들끼리 하하호호 하고 저는 폐인으로 몇년을 살았네요. 굶기도 많이 굶고.
어릴때부터 가족들이 이상하다고는 느끼고 있었지만, 그때마다 현실부정을 한 것도 있고, 가스라이팅 당하며 살았기에 그냥 제가 어려서 판단을 못하는 건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면 제가 느꼈던 이들의 이상한 행동들이 맞았었습니다.
자식 차별해놓고, 항상 니가 철이 없는거다, 니가 예민한거다 이런식으로 피해자인 저에게 뒤집어 씌웠으니까요. 이유없이 비난받을때도 마찬가지이고.
분풀이를 당했습니다.
혹시라도 가족이 네이트판을 보게될까봐 이것저것 내용을 빼면서 말하니 횡설수설하게 느껴지실수 있습니다ㅜ
제가 글을 쓴 이유는, 완전체 가족들을 상대하면서 제 정신이 피폐해져 버렸습니다.
보통 1명만 상대해도 힘든걸 여러명을 혼자서 싸우다보니 죽을 고비도 넘겼었네요.
나이 많은 제가 앞으로 무슨 일을 하면서 먹고 살아야할지도 모르겠고, 가족들이 잘 살고있는게 너무 분하고 피눈물이 나며, 아무도 의지할 사람이 없다는게 너무 힘드네요.
독립해도 가족들이 지들 마음대로 쳐들어오고, 자기들 잘못을 저만 정신병자 취급하면서 다 뒤집어 씌우고 자기들은 전혀 잘못한게 없다고 하는 사람들을 앞으로 보고 싶지 않은데 딱히 연 끊는 방법도 모르겠어요.
보통은 그냥 독립하면 안찾아오고 연락도 안하기 마련인데, 이들은 저를 장난감으로 알아요. 소유물.
저를 지들 마음대로 조종하려고하고 휘두르려고 하는.
워낙 이들이 집요해서요.
정말 죽고싶네요. 등본 떼면 집주소 나오고, 심부름 센터 의뢰하면 찾는건 식은 죽 먹기니까요.
그리고 제 마음이 너무 피로 물들어 있습니다.
가족들에게 사랑받고 자라지 못해서 그런지, 특히나 엄마가 저를 가장 아프게 합니다. 아들이든 딸이든 엄마의 보살핌에 자라잖아요. 물론 화목한 집은 아빠도 다정다감하고 친구같이 지내고 그러겠지만.
가족 모두가 완전체인걸(공감능력 제로) 확인하고나서는 잘 지낼 생각 없지만, 엄마의 사랑을 못받은게 너무 저를 눈물나게 합니다.
저도 사랑받고 존중받고 싶었으니까요. 자라오면서 저는 자식으로써 최선을 다하면서 살았습니다.
제가 아닌 다른 형제만 챙기고 예뻐하고 저한테는 모함하고 폭력을 써도 어떻게든 엄마 마음에 들어볼려고 노력도 참 많이 했네요. 하지만 뭐... 달라진건 없었지만.
그냥 다른 집들 보면 너무 부럽고, 눈물이 나고 그래요.
심지어 제가 독립해도 저 사는곳에 찾아오니 미치겠네요. 호적 팔수 있다면 진작 팠을텐데. 이 나라 법은 참 가정폭력 당하는 피해자 편을 안들어주네요.
증거도 없고. 집에 CCTV가 있는것도 아니니 제가 학대 당했다는 증거도 없죠.
그냥 가족을 죽이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왜 제 인생인데, 제 인생대로 살지를 못했고, 직업마저 이제 제 꿈대로 가지지 못하게 되니 의욕이 없네요.
억지로 꾸역꾸역 살고 있습니다.
삶의 의욕도 잃었고 폐인처럼 살고있습니다.
제가 어디에 마음을 두어야할까요?
신은 없다고 생각하기에 종교는 별로 의지하고 싶지 않습니다. 신이 있었다면 몇십년전에 가족들은 죽었어야 하니까요. 가부장의 끝판왕이었으니까.
결혼도 딱히 하고 싶지 않고(남편에게 맞고 살까봐 무섭거든요. 이혼하고 싶어도 이혼하자는 말도 제대로 못할꺼 같고. 엄마가 그러고 사는걸 보고 자라서 이혼도 내 마음대로 못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변에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마음이 너무 텅 비어있고,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너무 오랫동안 백수였어서 나이가 많은 사람 어디 제대로 취직도 안되네요.
그냥 저것들 다 죽이고 내 삶도 끝내고 싶다는 생각뿐.
징글징글합니다. 완전체 가족들. 독립해도 어차피 제 집 찾아오니 기운 빠지고... 지들 잘못은 하나도없고 저만 정신병자 취급하는데 너무 억울하고.
하지만 친척도 친구도 도움을 요청할 사람 하나없고.
권선징악은 없다는걸 수십년간 느끼네요.
저는 현실부정하면서 수십년을 지내서 그런지(어릴때부터 가족들이 이상하다는걸 느끼고 있었지만 제 가족은 아니길 바랬어요. '아닐꺼야 잠깐 저러는 걸꺼야'하구요. 그냥 평범한 가정이길 바랬거든요), 후폭풍이 심하고 제 직업도 제대로 못가질 정도로 몇년을 싸우느라 세월만 보내서 정말 거지입니다.
아무것도 가진게 하나 없는 거지...
이와중에 가족과 또 싸워야하고... 독립해도 또 찾아오고... 방법이 없다는게 우울합니다.

더 피눈물나는건 가해자인 가족들은 잘만 직장 다니고, 놀고 먹고 잘 살고 있다는 점이네요.
하... 청부살인밖엔 답이 없겠죠?... 신이 저것들 좀 죽여줬으면 좋겠는데... 수십년이 지나도록 안죽고 잘 살고 있네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가족과 연 끊고 싶어요. 다 죽여버리고 싶고...
내 인생 보상 받고싶어요. 너무 억울합니다. 왜 이런 집에서 태어난건지, 난 진짜 태어난거 밖에 없는데... 너무 억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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