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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수제비가 수영강사제비라는 말이었구나..

조언좀부탁해 |2019.06.13 08:10
조회 14,175 |추천 4


인터넷에서 판에 나오는 얘기를 어깨넘어로 보기만했는데
이렇게 조언이 너무 필요해서 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네요.

이야기가 있는그대로 전달됐으면 좋겠는데 글재주가 뛰어나지못해서.. 걱정이네요.
현명하신분들의 조언도 꼭 부탁드립니다.
글이 길것같아 편하게 쓸게요.


난 36살의 싱글인 여자야.
프리랜서라 아침이나 낮에 시간이 날때가 많아서
올해 2월부터 내가 잠깐씩일하는데 근처에 있는 ㄱ수영장에 등록을했는데 거기서부터 일이 시작됐어.
일하는데서 만난 열살어린 여자선생님하고 조금 친해져서 수영도 같이 다니게 되었는데 마침 내가 등록한 오전반에 이쁘장한 20대중반친구들 두명이 더 수강을 하더라고.
그렇게 우리는 수영 4자매가 되었어.
많이 친하지는 않아도 자유수영때 만나면 서로 인사하면서 지낼수 있는사이? 로 시작됐지

아, 수영장 특성상, 노인이나 중년층이 많아서 젊어보이는 친구들의 비율이 그렇게 높지는않아. 사설이라 보통 시에서 운영하는 비용보다 2-3배 비싸다고 하더라고.

암튼 수영장에 다닌지 한달 반쯤 지났을때
수영강사1한테 카톡이 온거야. 월말마다 영법 영상찍는데 그거 좀 보내달라고 번호를 준적이 있었거든. 몇일기다려도 하도 영상 안보내주길래 나중에 자유수영할때 따로 찍어서 하나도 기다리지않은 상태였지. 2주만에 연락이 왔어. 영상을 그제야 보내주면서 수영강사들이랑 회식한번 하자고 그 4명이서 연락처를 서로 아냐고 묻더라고. 4명중에 연락처를 다 아는건 아니었는데 모르는 사람건 그 수영장 회원시스템으로 조회하면 된다면서 직접 찾아서 번호도 나한테 넘겨줬어. 어찌저찌하다가 수영을 배운지 한달반쯤에 수영강사들이랑 그 4명이 다같이 회식을 하게되었어.


회식 이야기 전에
잠시 내 얘기를 조금 하자면
삼십대 중반인데 싱글이고 프리랜서다보니 삶이 참 많이 고독해지고 외로워지기는 했어. 그 많던 친구들도 다 시집가서 애 둘낳고 육아하는 친구들이.. 사실상 나빼고 거의 대부분이라 이제 대화주제도 신통치않은 우리는 월별 분기변 연례행사로 만나지 자주는 못보고있었고. 연애도, 이런얘기 부끄럽지만 연애고자가 되어버려서 4년간 남친이 없었어. 그때 지나간 짧은연애 전에도 한 3년간 솔로였거든.. 암튼 그렇게 혼자 오래 지내다보니 이제나는 할머니가 된 느낌으로 나의 어떤 여성성(?)에 지독하게도 자신감없는 시기에 수영장에 가게된거거든.. 나자신을 여자로서 생각할때 많이 초라하게 생각이 들던시기같아.


웅, 그런시기에 자유수영을 한번씩 나가면
수영장 레인 한켠에서 개인레슨을 하는 수영강사2가 있었는데
레슨하면서도 한번씩 두번씩 말을걸더라구.
몇번 그렇게 마주치다 보니 자연스레 목례정도 하면서 지냈는데 내 이상한 촉이 자꾸 나만있을때 말을 거는게 느껴졌거든 (동료쌤이랑 같이 자유수영하는데)
연애고자가 된 나는 그렇게 그사람한테 관심이 살살 가기 시작했어. 누군가 나한테 보여주는 작은 관심이 고독한 삶을 사는 사람한테는 더 크게 느껴지게 되나봐. 수영모에 쫄쫄이수영복 거기에 생얼.. 이상태에서 누군가 관심갖기 힘들지않나, 싶은생각을 하며 긴가민가 하는 내가 싫기도 했지. 작디작은 관심을 확대해석하는거 아닌가..싶어서.


이제 회식얘기로 돌아와서,
사실 난 그 회식에 진짜 죽을만큼 가기 싫었어.
나를 매개로 그 20대아이들과 친해지고싶은 수영강사들의 마음을 너무 알것같아서.. 어차피 들러리해주러가는건데 또 나이먹은 내 모습이 초라해질까봐 내 정신건강에 좋지않겠다 싶었거든. 적당히 있다가 일어날 생각으로 참석했지.
수영강사1,2,3과 수영4자매가 만났고 술자리는 무르익고있었어. 근데 거기서 수영강사2가 나한테 관심있었다는 식으로 꽤나 적극적으로 어필을하더라고.. 유일한 30대인 나에게 굳이?..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자유수영 할 때 한마디씩 던졌던 이유가 이거였나 싶기도 하고. 작은 관심에 목마를때라 그 당시 그 느낌이 좀 신나게 느껴진거같아.
회식이 좀 새벽까지 이어지다가 끝났고 난 담날 오전에 출근을 하는 날이어서 서둘러서 집에 가려고 했는데 2가(2라고 지칭할게) 따라와서 데려다 주겠다는거야. 나에대한 자신감을 잃어가면서 결정장애가 심해졌던지 머뭇머뭇하니 데려다줘버리더군. 근데 사실 회식하면서 알게된 건 2손가락에 반지가 있었더라고. 눈이 안좋아서 도수있는 수경을 끼느라 수영장에선 못봤었는데. 안튼 집에가기전에 차를 잠시 갓길에 멈추더니 나한테 뽀뽀를 했어. 반지생각이 나서 뭔가 단호박이 되야할것같았는데 오랜만에 한 뽀뽀가 잠시 내 사고를 멈칫하게했지..
그러니까 2가 그날 나보고 같이있고 싶다고 그러길래 "이런 얘기 부끄럽지만 내가 오랜만에 뽀뽀를 해봐서 방금 약간 이성적이지 못했는데 손에 반지낀거 봤다고. 여자친구도 있는거같은데 내가 모르는사람한테 굳이 상처주는 행동은 하고싶지않다" 고 집에 왔는데 뭔가.. 기분이 좋은느낌이었어 그날이.
생각지도 않게 관심받은거같아서. 물론 2를 계속 만날생각은 없었지만 뭔가 내 여성성(;)에 문제가 없는것처럼 느껴져서 안심했던거같아. 담날 2에게 문자도 받고 했는데, 문제는 내가 번호를 주고 가지 않았다는 거지. 또 회원정보시스템을 본거야.

2는 그 후로도 나한테 끊임없이 연락을 했어. 우리 담당강사도 아니었는데 결석한 날에는 왜 결석이냐 동생들은 다 나왔는데 라고 날 관리(?)하는듯 한 연락이나 뜬금없이 잊지않게 연락을 했는데 그러면서 나도 점점 마음이 가고있다고 느꼈나봐.
톡이 아니라 문자로 항상 연락이 왔는데 한동안 전번 저장도 안하고 있다가 어느날 전번을 저장해버렸지.

문자를 보내는 사람이지만 톡은 사용하겠지 싶어서 프로필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세상에 딸이있더라구. 아.. 내가 결혼을안해서 반지가 있어도 기본적으로 커플이라고 생각을 하는구나 부부가 아니라. 라고 새삼 깨닫고 2는 마음주지 말아야겠다 싶었어.
근데 연락을 계속 주고받는것도아니고 지가 보내고싶을때 툭 보내고 거기에 대충 답장했던것 뿐이라 연락을 해라 하지말아라 오바해서 말할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서. 대꾸를 하지말아야겠다고 생각했어.


여기까진 내 얘기고
강사 1,3도 있잖아? 내 얘기가 아니니까 길게 말은 안하겠지만나중에 들어보니 첫날의 회식에서 1,2,3은 종족번식을 위해 각개전투를 펼치고 있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어. 애썼다 새888들.


다른 3자매들도 그날의 기억이 재미있고 좋았는지
담달 휴관일에 또 그 모임이 생겼어.
단체로 또 엄청 놀다가 각개전투시간이 와서 2는 또 내게 데려다주겠다고 했고, 어차피 얘기는해야지 하고 알겠다했지.
저장을안하고있어서 몰랐다가 이번에 저장하고. 톨 플필을 봤는데 결혼하신거 알게됐다고 얘기했고.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자기 상황을 숨기는것보단 나을거라고 생각했다. 너한테 마음가는거에대해 그런게 방해되지않았음 했다.
뭐 이런소리를 했어. 돌싱인가.. 생각이 들었어.
그와중에도 또 그 이후에도 추파를 계속 던져서.
딸만 봤지 다른 분의 흔적이 없었으니까 돌싱이었나.. 생각했어.
암튼 그러다가 연락을 그 전보다는 좀 더 상냥하게 받게되고 그러더라고 나도. 한두어번 데이트 하자길래 따로 보기도하고 했는데 이게뭐지? 하는 순간이 왔지. 데이트하자해서 같이 차타고 이동하는 때였는데 ❤️내꺼❤️에게 전화가 오고있는거야.
응?....응?????????? 하는게 내 마음이었고 2도 뭐 당황하지않은척 의연하게 전화좀 받을게요 하더니 아무렇지않게 내 앞에서 통화를 하는거야. 이게 무슨일이지.. 라고 생각이 들었고, 당황한 마음에 별 말 혹은 화도 못내고 집에 일찍 들어왔어.
내가 아무리 자신감없고 자존감이 낮아졌다한들.. 그래도.. 이렇게 나를 무시하는 만남은 없었던거같은데 생각이들었고
2에게 왔던 문자에 며칠간 답장을 못하고 내가 어떻에 해야할지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그 사이에도 뻔뻔하게 내가 자유수영오는 시간에 수영장초입에서 기다리다 왜 답장을 안하냐는둥.. 계속 그러는모습에 나도 조금이나마 가졌었던 호감이 사그리 사라져버렸어. 그래도 수영을 끊어놓은게 몇달이 더 남아서 또는 센터에 신고를해볼까 몇몇생각을 했는데. 팔이 안으로 굽는것처럼 센터에서 친해진 직원들이 대충 내말에 "예예" 하면서 그냥 넘길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선뜻 그렇게는 못했지.


암튼 몇일이지나서 "이제 따로 보는일은 안했으면해요" 라고 얘기했고 몇일 후에 전화가 왔어.
뭐 대부분 수긍하는 느낌으로 말을 했고 쿨하게 내기억에 남고싶다는둥..뭐 그런 얘기와 함께 근데 너무 아쉬운게 같이 보기로했던 영화(개봉하고 엄청인기많았어서)는 보면 안되냐..라고 하는데 좀 미안했어 나도 참.. 2가 영화얘기를 엄청 기대하면서 몇번을 하는걸보고 진짜 이 영화가 보고싶었나본데 내가 그 기대를 망쳤나보다 싶은 마음이랄까. 2가 수영에서는 젤 윗선이라서 지 말로는 파워가 있데. 그전에 살짝 수영장행정문제 도와준거도 있고 마지막 소원 들어주는 느낌으로 영화는 같이 봐주면 안되냐는걸.. 호구같이 또 뭔가 잔뜩 기대하다가 실망시켜버린 것같아서 얼결에 네 라고해버리고 전화를 끊었는데 아무래도 이건아니어서 문자로 내일 일이 있는걸 깜빡했다 미안하다고 얘길했는데 또 전화가와서는 그럼 지금은 어떠냐면서 뭔가 굉장히 절박해보이는거지.. 그래 영화는 뭐 볼수있겠다 오늘만. 이라는 생각에 알겠다고 했고 알고보니 2는 인천에 사는데 (내지역은 인천이 아님) 그 거리를 바로 달려왔다며 나중에 생색내는 꼬라지..

암튼 결정적으로 내가 이상하게 홀리고 있었구나 정신차리게 된 사건이 영화관이야. 엘베타고 매표소 올라가는데 "영화는 ㅇㅇ씨가 보야줘요" 이러는거야.
응??????? 이건또뭔소리?? 물론 팝콘은 내가 살 생각이었어 영화보는 돈이나 팝콘사는 돈이나 거기서 거기니까 물질적인 데미지라기보다 이건 무슨 개소리?? 라는 생각이 들었지. 지가 영화보자고 애걸복걸 해놓고 내가 결제? 왜? 이런느낌이랄까.

그래서 내가 바로 "네? 진작 말하지그랬어요 그럼 안왔을텐데" 라고 얘기하니까 영화보고 맥주를 한잔 마시려고 그렇게 얘기한거라며 어차저차 무마하고 영화를 보게됐어. 너무 늦어서 영화만 보고 들어갈거고 맥주마시긴 힘들다고 했거든.
근데 영활보면서 내내 그생각이 드는거야.
이 거지샊이. 돈도 없는데 다른여잘 만나고싶은건가 유부ㅜ남이..난 왜 여기서 이러고있는가지. 의 무한반복을 끝내고 집으로 가려는데 그와중에 또 자기딴엔 틈이보였는지 뽀뽀시전하려길래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빠잉~ 헤어진게 마지막 2와 개인적 만남이었어.


다시 123 과 4자매로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화가 나는거야.
다 같이 모일때도 만원씩 이만원씩 회비를 걷었는데
이1새ㄲ는 저기서 뽀뽀 얘한테 질척 쟤한테 질척
이2새ㄲ나 3새ㄲ도 마찬가지로 말이지. 거기다 알고보니 2,3 새88기들이 다 유뷰남이었다는거지. 참나,

돈은없고 바람은 피고싶고 아직 뭣모르는 어린애들 꼬여서 맨날 회식하면서 놀고 아.. 이런게 수제비라는거구나.. 라는 가르침을 얻었어..



근데 이쯤되면 안만날법도 한데
또 어느날은 급모임이 생겼다길래 이런얘기 하려고 이미 모여서 무르익은 자리에 늦게 일끝나고 간적이 있었어.
3자매와 1,3이 자리에 있었는데 내가 그날 1에게 했던 이야기는
왜 우리만나서 뻘짓은 다 하면서 회비는 왜 걷냐. 유부남 새ㄲ들이 돈 없으면 여자를 만나지나 말지 여기 낚인애들은 무슨 죄냐.
뭐 이런 식이었는데 1은 이해를 못한다는 듯이 친목도모 동호회 이런데서도 회지안내냐. 자기들은 그날 5만원씩 회비였고 우리는 2만원이었던거다 뭐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
그날은 별 사건없이 내가 하고픈말은 좀 했던 기억이나.


문제는 엊그제인데.
하 진짜 저렇게까지 말했는데 난 7명이 만나는데 이제 낄 생각이 없었고 1-2자매에게는 이제 만나지말자고, 만나도 점점 안좋아질 상황밖에없다고 얘기했는데..

자유수영때 자매1에게 강사3이 또 모여야지 하면서 약속을 잡아버리고 갔다면서 자매1이 나한테 "언니 내가 말실수한거같아여ㅠㅠ 미안해요ㅠㅠ" 이렇게 얘기하는데 뭐라하기도그래서 아네요 잘했어요 ㅎ 하면서 넘어갔어~
그게 엊그제였고, 어차피 일이 늦게 끝나는 날이라 (11시에) 나는 잠시 얼굴비추고 가야겠다 라는 심산으로 들렸지.
7시부터 모여서 이미 도착했을때 1차는 끝났었어.
나 오면 같이 움직이려고 기다렸다며 강사들이 1차를 계산하고, 2차는 3이 아는데로 가자며 근처 노래광장?에 간거야 사장들을 잘알더라고. 광장이 룸비에 술이랑 안주를 따로 시키는거건데.. 거기에 노래부르고싶은 사람이 하나도 없었던거야. 심지어 노래를 싫어하는 자매도 있었고.. 누구하나 노래를 부르지않고.. 또 내가 와서 좀 화기애애하던 분위기가 좀 사늘한건가 싶어서 중간에 슬 가야지 생각했는데, 영 1차때랑 분위기가 다른게 신경쓰겼는지 120분이나 남았는데 그 자리를 떴지. 강사새ㄲ들은 이제 계산도 안하고 셋이 쪼르르 먼저 나가버리더라고.. 엔빵하자면서.. 그때 감을 잡았지. 아.. 내가 저번에 얘기한거때문에 3자매가 같이 피해보겠구나 미안하네..라고.

3차에 홀린듯이 가게되었어.. 일어나려고했던 생각보다 얘네가 뭘 얼마나 치사하게 굴것인가가 궁금했나봐.
그 노래광장 근처에 껍데기집을 갔는데.. 1,2,3이 같이 한꺼번에 몰려나가서 한참 있다 들어오더니 슬슬 날 다굴시키듯 말하더라고. 2가 여기서 젤 형님인데 형 앞에서 욕하는건 좀 그렇다라고.

응. 내가 추임새로 열여덟을 가끔 써.
근데 하나 얘기 할 수 있는건 3자매한테는 아직도 ㅇㅇ씨 하면서 편하게 지내는 중이었어. 추임새는 쓰지만 난 개인적으로 나이거 많든 적든 서로 존중하는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20살때 어린입장에서 생각이 들었기때문에 실천하는 행동이었거든.

강사2,3은 나보다 나이가 많아서 어느순간부터 반말하길래 나도 반말을 했고, 강사3이 많이 취했어서 그런지 첫모임때 엄청 욕 오지게 많이 했거든. 그걸 다 본 나로써는 이해할 수 없는 시비였어. 근데 그와중에 2새ㄲ도 나도 말은 안하고있던거지 불편하고 싫고 그런다면서,,,,,, 하.. 넌뭐냐 갑자기.. 라는 생각이 이상하게 들더라고...
아 그러냐고, 둘이서 하는 이야기가 존.ㄴ 이해 안되지만 그럼 안하겠다. 얘기를 했는데
3이 자꾸 그러면 자기는 나 빼고 3자매를 볼거라고 그러는거야. 이게 본심이고 핵심이구나 생각이 들었어. 나는 괜찮다고 3자매한테도 혹시나 그런상황이 생겨도 전혀 신경쓰지말고 셋이 강사들이랑 놀라고 이미 진작에 말했다고 했지(사실이야 정말) 3자매중에 둘은 아무말없이 듣고만있는데 1자매가 '난 언니없이는 여기 안나올건데' 라고 얘길 하니까 '그래? 그럼 난 4명다 안봐' 라며 담밸피러 나갔어.
(나중에 들은 얘긴데 3새ㄲ가 1자매랑 무릎이 닿아있었는데 넷 다 안본다고 얘기할때 무릎을 확 땠다는 얘길 듣고 뭔가 편가르기 같은거 해서 나 혼자 소외시키고 싶었나보다..싶었어.)
그러더니 2새ㄲ도 잘은 생각이 안나는데 ‣•⟩⟨↓↑→~하는 이런자리 불편하네 하면서 일어나서 3새ㄲ를 따라가는거야.

미안, 이제 본론이야...

근데 여태 취한듯안취한듯 앉아있던 1새ㄲ가 형들이 저러고 나가니까 모드가 바꼈어. 그 전까지는 ㅇㅇ누나 진짜 동안이라며 나한테 왠일로 말걸고 있었거든.. (1이 젤 막내에 총각)

3이랑2새ㄲ가 그러고 나가니까 갑자기 1이 눈이 바뀌면서 나한테 욕은 기본이고 그따위로 살지말라는둥, 뭐 어쩐다는둥 듣기 안좋은 소리는 다 하면서 밖으로 나가길래 순간 '어? 이샊이들 이러면서 또 그냥 가려나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순간 나도 받은만큼 해주고싶어서 1새ㄲ한테 'xx넘아 계산은 하고가^^' 하면서 나도 밖으로 나갔거든 (가게가 1층이었어 빼먹어서 미안)

거기서 1이 눈이 돌았나봐. 왜 '계산'에사 빡이쳤는지는 몰라도.. 달려와서 가슴팍을 사정없이 밀어버리고. 난 엄청 뒤로 밀렸어. 내가 꾸준히 운동해서 안자빠졌지 진짜 다른 여자였으면 뒤로 나자빠졌을 힘이었어. 그렇게 아수라장이 되고 나도 경황이없고 하는데 1자매가 너무 놀라서 울길래 얼른 데리고 나와서 택시를 타러 갔어. 우리 한참 뒤로 희희덕거리면서 2,3자매가 따라왔고.

택시정류장앞에서 재밌게 놀랴고 나온자리인데 나때문에 분위기가 험해져서 미안하다라고 3자매에게 눈마주치며 진심으로ㅠ 사과하고 집에 택시태워서 보내주고 집에 가는길에 긴장이 풀린건지 그때부터 눈물이 주륵..펑펑 쏟아지더라고..
나도 남사친이반 여사친이반 이라 남자친구들이 없는 편이 아닌데 살면서 이런경우는 처음이라서.. 당황했었던거 같아.
집앞에서 1자매랑 전화하면서 안정을 좀 찾고 집에들어갔더니 3시쯤이더라고. 집앞에서 한시간은 있었나보다..ㅠㅠ
씻고 누웠는데도 눈물이 나서 누운채로 계속 울다보니까 내가 왜 거기서 신고할 생각을 못했나 싶어서 112에 문의드렸더니 사건접수가 가능하다더라고. 물론 한번 밀친거고 사건으로 봤을때는 아주 경미하지만... 난 게속 울고있잖아..

그래서 뜬눈으로 지새다 결국 5시쯤 신고를 하긴했어.
그리고 이걸 어찌 복수해주면 좋을까 싶은 생각이 든거야.

수영이 이번에 접영나가면서 어깨가 아파져서 1-2주일 홀딩시켜놓은 상태였는데 공교롭게도 1달 재등록하고서 딱 하루 나갔거든. 십몇만원인데 한달에.. 수영도 더 배울까말까 하다가 수제비들때문에 내가 그만두는건 싫고 접영 마무리가 코앞이라서 접영까지만 하고 그만두려고 재등을 1달만 한건데..

아마도 원래 1달은 홀딩이 안되는데 수영하다 어깨를 다쳐서 진료확인서 가져오라면서 홀딩해준거거든. 그래서 환불은 절대 안해줄거같구. 생돈 날리는 느낌이라 받으면 좋긴하다만..

지금 내가 쓸 수 있는 카드는
1에게 경찰신고된거랑(아주 경미한사고라.. 큰 타격은 없을거같아)
2가 나한테 전화걸었던 통화녹취록 다 있거든 (일할때 중요해서 모든통화가 그냥 다 녹음으로 되어있어)

이걸 써서 센터에서 내보내지거나 불행하게 해줄수있을까?
아니면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흘려보내는게 맞을까?

1자매랑 얘기하다보니까
어차피 수영장 회원시스템도 그렇고 우리가 얘기했던거나 해서
쟤네가 내 정보를 아는게 많은데 헷코지라도 당할까봐 걱정이라고 하더라고.. 생각해보니 그것도 맞는거같아서..


일단 수영장에 내 정보를 다 지워달라고는 요청을 할 생각이야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어디다 이런걸 물어봐야할지 몰라서 두서없이 길게 써버렸는데.. 조언 꼭 부탁해요.. ㅠㅠ

읽다가 조금 헷갈릴수도 있겠어서..
4자매에서 나뺀 3명이 3자매 /
수영강사 1,2,3. 혹은 1,2,3새ㄲ



.....추가해야겠어..

오늘 수영장가서 회원정보 지워주고
강사들이 회원정보를 막 개인적으로 연람하게 하는것에 대한 문제,
수영팀장으로 있는데도, 유부남인데도, 회원에게 집쩍거린문제,
그리고 막내강사의 폭행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녹취록이나 사건진행에 대한 서류나 증거가 필요하면 다 주겠다고 얘기하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전달 꼭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오전 10시30분에 가서 전달하고 왔어.

이번달 회비는 환불해주겠데.
이 이야기는 그 수영장 윤이사님이라는 분에게 한거야.


그런데 방금 1시30분에 전화왔는데

수영강사는 모아서 얘기해봤는데
정황상 사적인모임에서 일어난 일이라서 지네들이 해줄게 없다구 형사처벌하는데서 필요한게 있으면 도와주겠다고
강사들이 연락 못하게하는 조치만 취하고 끝났데.


규정상 환불을 해주는것도 안될텐데
환불을 해주는건 자기네 직원들 잘못을 어느정도 인정한다는건데 징계도 뭐도 없이 아무것도 해줄게 없다는게 너무 이상하지않아?... 하
역시 수영장 직원들도 다 한통속일 줄 알았는데.. 역시역시..

하..

나만 이상황이 이상한겅가...

추천수4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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