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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쟈코 |2019.06.17 03:40
조회 311 |추천 2
우리 헤어지고 2년만에 만났는데 한순간에 내가 망쳐버려서 미안해. 연락하면 안되는 자격의 나였고 용기도 부족해 쩔쩔매는 나였는데 다시 한번 전화해줘서 고마워. 내가 할말은 아니지만 정말로 2년동안 보고싶고 기대하고 상상해왔던 순간이었고 매일 하던 상상보다 더 행복한 순간이었어. 결국 공백의 시간동안 당당하지 못한 나의 행동들이 실망감을 안겨주고 앞으로의 기회조차 날린거같아. 항상 나한테 말한거처럼 왜 이렇게 바보같은지 생각이 부족한지 이제는 나도 내가 싫어지네. 그런데도 염치없이 다시한번만 기회를 가져보고싶다. 노력해보고싶고 잘해보고싶어. 내일 생일인데 축하를 못해줄거 같아서 여기서라도 축하해줄게. 정말로 생일축하하고 항상 지금의 너처럼 사람들에게 행복한 기운을 가진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바랄게.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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