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대화 중 정적이 있을때

ㅎㅌ |2019.06.17 07:41
조회 51,030 |추천 98
저는 대화중 정적을 못견디는편인데
다들 어떠신가요??
남자랑도 그렇고
친구들과 만났을때도 그래요
정적이 싫어서
화제돌려 제 이야기를 늘어놓는다기보단
거의 새로운 화젯거리 찾아서
질문하고 리액션해주는 편이에요
그게 거의 상대에 대한 관심의표현처럼
생각하고있어요
예를들면
나: 여행계획잇어?
상대방: 응 이번에 미국 가려고
나: 우와 좋겠다! 특별히 미국 가려는 이유가있는거야?
상대방: 거기 우리 삼촌 있어서
나: 친척있으면 진짜 편하겠네 나도가고싶다ㅠㅠ
이러고 또 질문을 뭘할지 얼른 생각해내려는 식인거같아요

자기 얘기한후에
저한테 또 질문해주면 저도 제얘기를하지만
tmt처럼 자기얘기만 쭉늘어놓는 사람이 있는것도
함정이지만요.ㅎㅎ

근데 자칫하면
물음표살인마처럼 질문하는 사람으로 느껴질까 염려되네요

한번 화제바꿔 질문했을때
자세히 답을하거나하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만
사람성향에따라
단답형으로 대답하면
저만 질문충처럼 캐내는 느낌일때도 있고

그래서 그냥 가만히있자니
어색한 분위기가 급 달아오르는것같고

이사람 저사람과 만나서 잘얘기하는편인데
친한사람들과 만나고돌아오면
시간가는줄몰랐다 재밌었다 보통 이렇게 헤어지는데
그중에는
왜이렇게 궁금한게 많지 생각하면서
별로 자기얘기를 하는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것같고
초면인데 많은걸 물어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수있고
저번엔 얘기하다가 저도 더이상 할말이 없어서
가만히 있었더니
'무슨생각해?' 그러더라구요
그냥 정적을 즐겨도되는지 어렵네요..

다들 정적이 아무렇지 않으신지 궁금해요~!^0^
추천수98
반대수3
베플Y|2019.06.18 17:30
사실은 두려움인거죠. 적막이 길어지면 이사람이랑 거리가 생기는것 같아서 그 거리를 어떻게든 당기려고 이말저말 하고나면 정작 헤어지고 나서는 너무 당기느라 힘빼서 지쳐버리고 하는건데 안그래도 돼요. 내 사람으로 남을 사람이면 내가 안그래도 서로 적당히 주거니받거니 하면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오래가게 돼있어요. 적막 있다고 관심없다거나 집중안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면 어차피 언젠가는 멀어질 사람이니까 신경안써도 되구요
베플ㅇㅇ|2019.06.18 17:23
미쳐버림. 나 직장동료가 그지럴해서 정신과 가고싶다. 입좀닥치게 하고싶다 안겪어보면 모름..
베플11|2019.06.18 16:48
친한 사람이랑 있을때는 전혀 신경 안쓰지만 친해지기 전 단계의 사람들이랑은 쓰니처럼 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신경쓰죠. 그리고 왠만하면 님처럼 대화를 이끌어주면 상대방이 훨씬 편해져요. 나쁘지 않은 성격입니다. 본인만 힘들지 않으면요 ㅎㅎ
베플자뚠|2019.06.18 18:20
저도 그래요.. 누구와의 만남이던 끝나고나면 기운빠질뿐더러 쓸데없는 내얘기까지 하게되니 항상 그걸 왜 말했을까 싶죠ㅠㅠ 하... 이렇다보니 혼자가 편해요 이젠 좀 내려놓을줄 알아야하나봐요
베플ㅇㅇ|2019.06.18 18:04
질문은 안하고 대답만 하는 사람도 이기적이라고 생각해요. 배려가 없는거죠. 그런 사람과는 오래 가기 힘든 거 같아요. 대화라는 게 오고 가야지 일방적으로 질문하고 대답만 하는 건 인터뷰죠. 몇번 만나보고 질문은 없고 대답만 하는 사람이면 안 만나요. 기 빨려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