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늦게 퇴근하고 너무 배고파서 뚜레쥬*에서
빵하고 레모네이드 라지사이즈를 샀는데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빵포장해주시고
알바분이 레모네이드만들어주셨는데
만들면서 사이다를 쪼끄만거 한캔만 넣어주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라지사이즈인데 사이다가 작은거 하나만 들어가냐고 물어봤거든?
내가 여기 레모네이드를 좋아해서 자주 사마시는데
항상 작은거 두캔 아니면 큰캔 하나를 넣어줬단말이야ㅜㅜ..
그런데 갑자기 분위기가 나빠지더니
나한테 그럼 넘칠건데요? 다 안들어갈 것같은데요?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다른데서는 항상 두캔 넣어줘서 물어본다고
레시피가 그게 맞냐고 그랬어.
그러니까 레시피를 보고 맞다 아니다 이야기가 없이
계속 두캔 넣으면 넘친다는거야?
아니 라지사이즈나 레귤러나 똑같이 작은거 한캔이면
내가 왜 돈을 더주고 라지사이즈를 사냐고,,
그래서 그냥 내가 계속 가만히 있으니까
이번엔 사장님? 같은 남자분한테
두캔들어가면 넘치지않냐고, 얼음도 있는데 물어보더라?
근데 그분도 레시피가 어떻냐니까
갑자기 얼음 다 빼야겠다면서 얼음을 하나씩 건져서는
싱크대에 거의 던지듯에 막버리는거야??
얼음 다 버리고나서 사이다 한캔 더 넣어주고는
얼음 3알? 넣더니 얼음 최대로 넣었다는 식으로
말하고 그냥 음료를 내밀더라고??
솔직히 이건 알바생이 잘못한거 아니야?
레시피를 잘못알았으면 잘못알았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한마디는 못할 망정 내가 너무 이상한 사람인 것처럼 굴잖아??
집에 와서 보니까 컵에 공간 완전 많이 남아 있고
얼음 넣어도 2배는 더 들어가겠더만,,
진짜 이건 아니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