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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나 성당짝남 생김

ㅇㅇ |2019.06.23 00:24
조회 205 |추천 1
성당 같이 다니는 남자애 있음 처음에 서로 낯 가리다가 성당 쌤이 고딩부 다같이 친해지자는 뜻에서 게임하다가 친해졌거든



얘랑 주말마다 성당 같이 가는데 ( 집 바로 옆라인) 오늘 날씨 오지게 좋았거든 그래서 내가 폰으로 사진 찍는데 걔가 이때 내 모습을 갑자기 찍는거임 나 ㅈㄴ 당황하면서 야 갑자기 왜 찍어 나 턱살 오질텐데 하고 보는데 얘가 키가 177 내가 158이라 키 차이 좀 나는데 음 뭐랄까 내가 걔 품 (?)으로 들어와서 걔가 폰 들고 있는 손 잡아서 같이 보는데 뭔가 햇빛이 많이 없어진 느낌이라 위를 올려다봤는데 걔가 내 머리위에 자기 손 올려서 나 햇빛 가려주고 있던 거임



순간 설렜는데 나 표정관리 진짜 못하거든 하필이면 걔랑 눈 마주쳤는데 일부러 손 저리 치우라면서 아 불편해!!!!! 이랬음..ㅠㅠ


미사 보기 전에 쌤 기다리는데 걔 옆에 유딩부 남자애 있거든 남자애랑 둘이 완전 친해 걔가 애들 보는거 진짜 잘하거든 오늘 유딩이랑 놀아주는데 너무 자상?하다고 해야하나 되게 뭔가 아빠같음 (진짜 아빠같다는게 아니라,, 뭔지 알겠지 ? ㅎ) 막 앞머리 까면서 웃긴 표정 지어주고 유딩이랑 젓가락게임하는데 ㅈㄴ 귀여운거임 거기서 또 설렘

(이제부터 걍 짝남이라고 할게)
미사도 다 끝나고 집 가려고 하는데 오늘 나랑 짝남 성가복 입고 미사 해서 갈아입고 나오는데 옷장 ? 옆에 거울 큰게 있는데 딱 두명이 같이 보기에 딱 맞는 크기의 거울임 그래서 난 앞머리 만지작 거리고 있는데 옆에 가까이 오더니 자기도 거울 보면서 부스스한 머리 무심하게 정리하는데 (거울 나란히 보고있음 ) 내가 순간 넋 넣고 봤거든 그랬더니 나랑 거울에서 눈이 마주침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걔가 나보고 반했네 쓰니 ㅋㅋㅋ 이러는거 난 걍 뭐래 ,,,, 한심하게 쳐다본거야 이러고 가버렸어 ㅋㅋㅋㅋㅋ 걔는 막 뒤에서 아아아아 야야야 미안 같이 가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진짜 얘 여진구 상이라 진ㅋ자 웃을때 제일 잘생겼단 말임,,,, 어떡하냐ㅠㅠㅠㅠㅠㅠ 잘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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