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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의 여행과 친정과의 여행 중 어디가실껀가요?

ㅎㅎ |2019.06.23 03:07
조회 47,995 |추천 121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2년 다 되가는
30대 초반 여자에요

시댁과 친정의 여행 문제로 요즘 골치가 아프네요

얼마전에 저희 친정 아빠가 겨울에 다 같이 해외여행 가자
그러시더라구요 애기 갖기전에 다녀와야겠다 싶어서
알겠다 하는데 시댁에선 또 애기 갖기전에 다 같이 가자고 ...
남편 휴가 상 양쪽 두군데를 다 갈수도 없고...

솔직히 말하면 그냥 욕 먹어도 쓸게요
저는 일말의 고민도 없이 친정 식구들하고 가야지 했어요

시댁을 재미로 가는건 아니지만 가면 별로 재미가 없어요
시아버님은 저 온다고 하면 약속 나가셨다가도
일찍 들어오세요 이게 솔직히 더 부담되고 불편해요
마음은 감사하지만 오시면 그때부터 앉아서
일장연설을 하시거든요 니 생각이 잘못됬다부터 시작해서
좀 중간에서 말 끊어보라고 남편한테 이야기했더니
우리아빠 성격 모르냐고 고집세고 아무도 못 이긴다고..
하...

주변에서 걱정하더라고요
(제가 내년부터 이제 임신계획 예정이에요)
이제 애 낳아봐라 손주 보고싶다고 맨날 오신다
심지어 집도 가까우면 더 자주 오지 않겠냐
긴장 좀 해야할거다 라며 농담반 진담반 하는데
발써부터 두려워요..

또 게다가 남편 형(아주버님)네가 딩크족을 선언하셔서
아이없이 사신지 10년이에요...
그러니 저희에게 거는 기대가 엄청 크시더라구요
티는 안내시지만 은근히 바라는 눈치세요..

시댁 아버님 어머님이 형제분들, 가족끼리 사이가 좋으셔서
온갖 행사에 다 불러요 안가면 서운해하시고...
보기는 참 좋고 화목한데 제 일이 되니 부담스럽달까요..

저는 솔직히 이야기했어요
어머님 아버님 자주 보는거 솔직히 부담스럽다
집이 가까우니 더 자주 부르시는거 같은데
적당히 보자 대신에 우리집도 똑같이 가지말아라
가고싶으면 나 혼자 다녀오겠다 했더니
싫데요 자기는 처가집 가겠데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어째야할까요?
추천수121
반대수22
베플ㅇㅇ|2019.06.23 04:26
각자 자기집이랑 가든가 아예 여행포기.
베플ㅇㅇ|2019.06.23 09:46
각자가라 남편은 왜 니네집여행 꼭 가야하냐
베플OO|2019.06.23 07:45
형편상 둘 다 못가면 각자 가고 남편휴가 때문에 둘다 못가면 친정여행은 님만가고 시가여행은 다 같이 가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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