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40살인 늙은 새댁(?)입니다.
작년 가을에 결혼했구요 당연히 아이는 없고 참고로 앞으로도 계획은 전혀 없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한 10년만에 여기에 글 올리네요 ㅠㅠ
다름이 아니라 정말 제목 그대로 일주일에 서너번씩 신랑이랑 싸워요
자세한 얘기는 창피하기도 하고 너무 개인적이라 여기에 쓰기는 좀 그렇고요;;
싸우는 이유는 매번 거의 비슷해요.
둘 다 술을 너무 좋아해서 거의 2-3일에 한번 꼴로 같이 술을 마시는데 처음에는 기분 좋게 잘 마시다가 마지막에는 꼭 싸우고 끝나네요 ㅠㅠ
그것도 한달에 한두번은 막 소리지르고 서로 못할말 하고 ㅠㅠ
익명을 핑계삼아 솔직히 얘기하면 매번 너랑 그만 사는게 서로 좋겠다는 식으로 끝나네요;;
그러다가 어영부영 넘어가고 계속 반복이에요
연애 7년 하고 결혼했고 지금도 신랑이 좋기는 하지만 6개월이 넘도록 계속 이러고 있으니 정말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친구들 주변 지인들 양가 어르신들은 이런 사정을 전혀 모르니까 더 힘들구요 ㅠㅠ
참고로 아직 혼인신고는 안했네요
혼인신고 하기 전에 끝내는게 맞는지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욕 먹을 각오도 돼 있으니 따끔한 충고 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