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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에어비앤비의 피해자입니다

초코 |2019.06.25 22:19
조회 538 |추천 1
저는 에어비앤비 피해자 입니다

에어비앤비는 절대적으로 호스트의 편이고 투숙객을 우습게 봅니다. 아주 위험한 정책을 갖고 있더군요

제가 한국에서 미국으로 비행기타고 갔는데 랜딩은 3시30분에 했으나 공항입국을 위해 2시간 줄서고 렌터카하고 운전해서 숙소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 8시였고 극도로 피곤했습니다. 체크인 해보니 집주인이 청소를 안해서 제가 했습니다
디시워셔엔 달라붙은 파스타 찌꺼기들 그대로 있었고..
찬장의 컵은 얼룩덜룩 씻지도 않고 넣어놓았고
냉장고엔 먹다남은 음식들과 유효기간이 3개월 이상된 음식들이 많이 있었구요..
커피테이블 상판은 깨져있고 전신거울의 거울부분은 프레임에서 떨어져 바닥에 놓여져있고.. 카펫은 까져서 튀어나온 부분에 발 찔리니 아프고.. 화장실 욕조나 테이플 측면에는 오래 닦지않아 노랗게 눌러붙은 자국도 있었고..
서랍은 벌레와 먼지 이상한 쓰레기로 가득하고..
제가 먼 여정에 저녁 8시에 체크인해서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거기서 나올 생각은 못하고 일단 너무 피곤한 상태라 잠부터 자려고 제가 청소했습니다, 서랍속 벌레도 먼지 다 닦고.. 그냥은 도저히 잘 수가 없어서..
근데 식기세척기에 음식물 덕지덕지 붙은거보고 이 식기세척기는 못쓴다고 생각해서 사진 찍어 집주인에게 보냈더니 한번 돌리면 없어진다네요. 돌렸는데(시키는대로함 ㅠㅠ) 찌꺼기가 물빠지는 쪽에 다 모여 있는데 그건 못치우겠고 심지어 세척기 열선에 손가락을 데였어요. 그 세척기는 사용불가상태가 되서 부엌을 쓸 수 없다 그랬더니 호스트가 자기가 사람보내서 치우겠다고..
그때부터 대꾸 안하고 일단 자고나서 다음날 아침 샤워를 하는데.. 지금까지 제가 살면서 이런 수압은 첨이에요. 정수기물이 샤워기를 통해 나온다고나 할까...
더러운건 제가 치워서 그 부분은 집주인에게 말했고 더러운것 뿐 아니라 수압까지..ㅠㅠ
도저히 살 수 없겠다 싶어서 에어비앤비에 환불을 요청하며 퇴실하겠다하니 그 상황은 환불을 해줄 정도로 '치명적인 상태'가 아니라더군요. 도대체 치명적인 상태의 기준이 뭡니까? 그리고 집주인이 청소부를 다시 보내준다하니 청소받고 살랍니다. 그게 취소와 환불 안되는 이유에요
저는 49일 예정이라 한달치 숙박비를 이미 냈는데 그 숙박비는 못돌려주고 내가 묵은 날짜만큼 더 차지를 한다더군요. 이게 말이 됩니까?
저의 취소 사유는 제가 아닌 집주인의 과실입니다
저는 이틀동안 어렵게 다른 숙소를 구해서 그 집에서는 일단 체크아웃 했습니다. 거기있다가는 도저히 못살거 같아서..나에게는 심각하게 치명적인 상태라...
그리고 무엇보다 제 과실이 아닌 호스트의 과실로 저는 취소를 요청한 것인데 에어비앤비에서는 추가 결재하겠다고 합니다.

첨에는 30일만 얘기하더니 (이미 냈음), 나간다니까 갑자기 추가3일 말하더니, 오늘 메세지는 30일 더하기 남은 19일의 추가결재 얘기하네요. 그걸 더 청구 할지 여부를 검토한다나?
그지같은 숙소의 한달치가 5,619,193원 이미 결재가 되었고 (환불거절) 나머지 2,884,209원은 한달 후에 추가 결재예정이었습니다. 다른숙소를 갑자기 구하느라 저 더러운집을 청소해가며 3박을 있었는데 850만원이상이 든 셈이죠.
에어비앤비가 저더러 청소비에 대해서는 빼줄 수도 있도록 호스트와 잘 말해보겠다더군요.

에어비앤비는 투숙객한테는 너무 위험하고 불공정한 거래를 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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