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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다들 이런가요?

|2019.06.27 18:01
조회 43,298 |추천 172
입사 4년차 미혼 30살 직장인입니다.
핸드폰으로 쓰는거라 오타 이해해주세요.

출근하면 정신없이 바쁘고
눈 깜짝하면 금요일이라 주말이 빨리오는건 좋은데
또 그만큼 월요일도 빨리오고요
일주일이 정말 너무 빠르게 지나갑니다

이렇게 회사에서 즐겁지도 않은 일을 하루종일 하고
퇴근해서는 운동이나 게임 한두시간씩 하고,
일주일이 빠르니 한달, 일년도 빠르고..
이렇게 늙어가려나 싶은 생각하다보면 갑자기
우울해집니다.
예전엔 그래도 퇴근하면 즐거웠는데 이젠 퇴근해도 우울함이 지속되네요.

시간이 너무 아까운데
막상 이 일을 그만두면 돈이없으니 또 일을 해야할테고, 그럼 또 악순환....
차라리 즐거운 일을 하자 싶다가도 이제와서 시작하기엔 늦은것 같고. 또 지금보다 벌이도 시원찮고..
세상에 즐겁기만한 일이 있겠나 싶기도 하고요.

다들 그냥 이렇게사는건가요?
무기력하고 우울한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그냥 정말 출근하면
이사고 부장이고 나한테 말좀 안걸었으면 좋겠고
점점 까칠해지고 말대답 하고ㅠㅠ

아주 낮고 작게 쌍욕을 읊조리는 제 모습을 발견할때마더 내가 왜이러나 싶습니다....
추천수172
반대수1
베플ㅇㅇㅇ|2019.06.27 19:22
다들 그렇지 않을까요? 저도 이따금 그런 생각이 듭니다. 퇴사도 하고 싶고, 놀러가고 싶고, 연애도 하고 싶고, 나만 정체되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하면서 시간만 빨리 가버리는구나 싶죠. 그냥 일상이 지루해지는 겁니다. 그럴땐 그냥 리프레쉬 해주면 좋습니다. 저는 좀 여유로울때 욕먹더라도 금토일, 토일월 이렇게 쉬면서 여행같은거 말고 일일 알바도 해보고, 아침 일찍 나와서 6시에 출근하는 사람들 구경해보고, 한밤중 새벽에 한강 편의점에서 라면도 먹어보고, 잠옷 차림으로 새벽 상영영화도 보고... 그냥 일상적이지 않은 일, 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해봅니다. 그렇게 나의 일상영역 밖의 것을 직접 보는게 참 새롭고, 기분이 환기가 됩니다.
베플ㅇㅇ|2019.06.30 11:05
결혼하면 바뀔것같죠ㅋㅋㅋ 나이들면 더 암울해요. 30대초면 진짜 뭐든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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