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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미래가 암울해보여요..

ㅇㅇ |2019.06.27 21:27
조회 1,232 |추천 0
안녕하세요? 매번 다른 글보다가 처음 써 봅니다
저는 올해 2월에 전문대를 졸업한 24살입니다
과는 사회복지이구요.. 요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심각해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20살에 전문대 중국어과를 갔는데 너무 안맞아서 자퇴를 했고, 1년간 진로 고민을 하다가 22살에 늦게 다른 전문대를 갔습니다
공부를 못해서 학교가 네임벨류가 없지만 사회복지의 전망과 취업만 생각하고 나름 열심히 했습니다
등록금을 대주신 부모님에게 손을 벌리기도 싫어서 알바도 병행하고 꾸준히 봉사활동도 해왔고 성적도 상위권에다가 남들 가기 힘든 복지관에 가서 실습도 해서 자격쯩 2급을 취득하고 열심히 취업 준비를 해왔습니다
그러나..졸업후에 취업이 막막합니다
서류는 사회복지 자격1급을 요구하거나 경력을 필수인 곳 들이 많아서 대부분 자격요건에 맞지 않았고 그나마 서류합격해서 면접을 보러간곳도 죄다 탈락되고 암울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취업이 너무 안되서 자존감이 떨어져 3개월동안 심각한 우울증에 걸리고 집 밖에 안 나갔습니다..
끼니도 매번거르고 힘이 없어지고 가족이나 친구들 얼굴도 보기가 너무 괴로워서 눈만 뜨면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좀 아빠가 내년이면 퇴직이고 평생 이렇게 살면 안된다는 생각에 다시 어떻게든 하고 싶어서 학원에 등록해 사무 자격증을 준비하고 알바를 구해서 학원비에 충당하는 중 입니다
그런데 막상 제가 취업을 할 수 있을지, 운 좋게 되더라도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너무 불안하네요ㅠㅠ
취업을 하고야 말겠다는 생각에 나름 열심히 해왔다고 생각했지만 매번 면접 탈락에다가... 지금 제가 공백기와 함께 취업에 너무 자신감이 들지 않습니다
게다가 전공인 사회복지는... 초반의 열의가 있던게 지금은 다 사라졌고요ㅠㅠ 그렇다고 4년제로 편입하자니 지금 형편상으로 어렵습니다
그래도 내가 이 길을 택했으니까 다시 도전을 하려고는 하는데 막상 시간이 지날수록 평생 사회복지로 살아가기에는 너무 암울해 보입니다.
내가 과연 잘 살아갈 수 있을지, 어떻게 벌어먹고 살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생 선배이신 여러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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