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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모솔 탈출인데 제발 도와줘요

ㅇㅇ |2019.06.28 17:47
조회 1,023 |추천 0
안녕하세요 평소에 네이트판을 눈팅으로만 하다가이렇게 글을 쓰는 날이 올 줄은 몰랐는데 글 올립니다저는 23살의 갓 군대 전역해서 복학한 복학생입니다대학교 들어가서 동기들보다 일찍 군대를 다녀와서 올 해 바로 복학했는데아는 동생 소개로 다른과 2살 어린 여자애를 소개받아서 사귀고 있습니다뭔가 내용이 막 흥미진진하다 이런거는 아니지만 복학하고 한달 뒤에 소개로 만나서한달 뒤에 사귀게 돼서 5월3일부터 사귀게 돼었습니다처음 사귀는 여자친구여서 그런지 정말 이쁘고 완전 제 이상형이라 아껴주고 싶고..아.. 너무 서론이 좀 길었네요어떻게 보면 제가 지금까지 짝사랑은 해보고 연애를 해본적은 없거든요친구들한테 '연애는 말이야' 하면서 없는 지식에 매번 조언에 술값만..어휴...모솔인 제가 말도 안먹히는 이야기를 하다가 드디어 연애를 하게 되었습니다아! 뜬금없지만 다행인거는 여자친구와도 같은 지역에서 살고있습니다그래서 이건 운명이다 싶기도하고 자주 만나서 좋고하는데이번 내일로 시즌을 맞이해서 처음으로 여자친구랑 여행 계획을 짰어요친구들이랑 놀러 가더라도 제가 먼저 주도해서 여기 어때 식으로 많이 계획을 세웁니다그래서 이번에도 내일로 계획을 직접 짜면서 처음으로 같이 잠을 합숙을 할 수도 있잖아요아..그래서 아무래도 이건 좀 여자친구도 부담스럽겠지 부끄럽겠지 해서 대부분 찜질방으로 조사를 했어요첫날은 전주를 경유지로해서 순천, 여수 이렇게 넘어가려고 하는데요전주에서 뭐더라..검색해보니까 전주 한옥마을 컨셉 투어? 패키지? 옷도 빌려입는데 싸게 입고 커플링 맞추기 뭐 이런 것도 있길래 좋겠다 해서공동 여행 경비 말고 몰래 제 사비로 준비를 했거든요아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요 제가 아무래도 모쏠이다보니.. 처음 연애이고 좀 완벽한 여행 계획을 짜고 싶더라고요솔직히 군대에서 있다가 전역한지 좀 됐고 남자이고.. 이런 커플 여행을 가는 것도 처음이고내가 여자친구랑 커플로 내일로 여행을 간다고? 상상도 못했는데제 여자친구는 내일로 여행을 저한테 오히려 먼저 말을 꺼냈거든요남자친구가 생기면 같이 내일로 여행을 가보고 싶다 나는 뭐를 해보고 싶다 등등이런 말을 많이해서 제가 그래 그래 이거 다 하자! 이렇게 했는데처음 내일로 여행부터 합숙을 하는 것은 괜히 뭔가 너무 짐승같고...솔직히 마음으로는 이미 짐승인데도 이러면 안된다 싶고...여자친구는 제가 '모텔 같은 곳은 너무 비싸니까 찜질방에서 잘거야'라고  같이 잘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나는 너를 지킬거야' 라면서 돌려말한건데아무렇지도 않고 '좋아 빨리 가고 싶다' 이렇게만 말하고여자친구는 그냥 저랑 놀러가고 싶었던 거겠죠..? 아니면 정말 합숙해도 상관 없는건지.. 저만 너무 의식하는건가요.. 저는 처음 떠나는 커플 여행이여서 그런지막 설레이고 전주에 뭐가 맛있을까 뭐가 좋을까, 순천에 뭐가 있지, 여수 삼합 꼭 먹어야지이러는데... 꼭 찜질방이 아니여도 그냥 같이 잠을 자도 괜찮은건지...뭔가 제가 이렇게 글을 올려도 되는건지 너무 답답하더라고요...혹시 제가 그냥 너무 의식해서 그런지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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