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놀라기도 했고 여러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벽에 연락이 왔길래 후기 아닌?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한 새벽 2-3시쯤에 전화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한참 고민하다가 받았는데
술 마신거같진 않고 뭐 본인 얘기를 하더라고요
나도 많이 미안해하고 힘들었다.. 이런 식으로
그런 말을 듣고 나니까 내가 여태까지 이런 비겁한 사람때문에 힘들어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끝까지 변명이었어요 제가 잡아주길 바란다는 식..?
"나는 미안해서 먼저 연락하고 잡을수없었다" 하길래
그냥 나에 대한 마음이 거기까지였던거라고, 더는 얘기하고싶지 않다했어요
인연이면 다시 만난다 이 말 저는 믿지 않아요
인연이라면 애초에 못 헤어지는게 맞는거같아요
헤다판에서는 재회한 사람들의 후기글에서 기 받아간다고들 하시는데
아쉽게도 그런 글은 올리지 못하네요ㅎㅎ
속은 후련해요
헤어지고 그 사람 흔적을 미친듯이 찾아다녔고 나만 힘들어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와서 조금이나마 본인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다는거에 작은 위안을 얻네요
제가 뭐라도 되는건 아니지만 여태까지 용서하지못했던 그 사람을 놓아주고
저를 위한 삶을 살고자 해요
헤다판에서 정말 많은 조언 얻으면서 졸업하네요
다들 행복하시길..!
전남친이랑 헤어진지 5개월 지났는데 지난달까지 너무 힘들어하다가 헤다판도 딱 끊었어요
그렇게 제 생활하고 자기관리도 하면서 연애할때 쪘던 살 이상으로 빼서 다이어트도 성공했거든요
평소에 카톡 프사 안 올리는데 여행가서 찍은 사진도 올렸어요
근데 며칠뒤에 전남친 배사를 저걸로 해놨더라고요
그리고 카톡 프뮤도 신나는 노래에서 사귈때 어떤 노래 같이 듣고
이 노래 진짜 이별한 사람이 들으면 슬프겠다한 노래로 바꼈더라고요
이거 후폭풍이죠?
연락해볼 생각은 전혀 없는데 헤어지고 혼자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고 그러는 모습에
괜히 더 마음 아프기도 했어서 후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