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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사촌들과의 존댓말

조언부탁해요 |2019.07.03 17:03
조회 114 |추천 0

남친과는 연애 6년 넘었고, 내년에 결혼 할 생각을 하고 있고, 나름 준비도 하고 있어요

 

 

제가 남친 사촌 모임에 들어간지 2년?? 3년쯤 된거 같아요

저번달 초에 더 더워지기 전에 펜션을 놀러 가자는 말이 나와서

의견 모으고 회비 모아서(ㅇㅣ번엔 저도 냈어요) 중순에 펜션도 잡고 놀러를 갔어요.

물놀이도 하고 게임도 하고 정말 재밌게 놀다 온거 같아요

 

-사촌들은 매달 회비 모으는게 있는데, 제가 항상 놀러갈때 그냥 가는게 미안해서

조금이라도 보태야하지 않겠냐니까 전부 결혼하고 내면 된다는 걸 이번에는 밀어 붙여서

보탯어요

 

 

놀다와서 말일쯤에 남친이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사촌들한테 존댓말 쓰는게 어떻겠냐고

제가 첨부터 저 보다 어리다고 말을 편하게 한건 아니었어요

볼때 마다 존댓말 하고 그러다가 친해지고 나서 전부 말을 편하게 하라고 해서 했구요

그 중에 언니 오빠들이 4명 정도 있어요(이분들에게는 당연히 존대합니다.)

그리고 저한테도 친오빠가 있고 사촌 오빠, 언니들이 있는데 말 놓고 장난도 잘치고 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그게 습관이 되서 남친 사촌 언니 오빠들한테 반존대를 했나봐요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잘 못 했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남친한테 듣고 저도 많이 놀랐거든요

 

 

다른 사촌들은 아무 말 없었다고 하면서 남친이 신경이 쓰인다고

그 부분에 대해서 말하면서 이 참에 그냥 사촌들한테 전부 존대하는게 어떻겠냐고 그러더라구요

계속 존대를 하고 있었으면 모르겠지만 갑자기 그런 말을 하니 지금은 좀 당황스럽네요

전화를 얘기를 했는데 그때는 어렵지 않다고 알겠다고 했거든요

 

 

남친 사촌오빠와 그 여친분이 올해 9월에 결혼을 하는데, 그러면 저한테는 형님이 되거든요??

저 보다 4살 어린데, 제가 그 여친한테는 반존대 하는 걸 알아요

나중에 그 여친한테 형님이라고 부르면서 존대를 해야한다는 생각은 있어서 그런지

어떻게 해야하지?? 하면서 반존대를 하다가 최근들어서는 아예 존대를 하고 있어요

 

 

다음주에 또 모임이 있는데, 거기서는 아예 모두에게 존대를 해야하는데

제가 너무 남친 사촌들과 편했나 싶기도 하구요

 

 

어쩌면 존댓말을 하는게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렇게 갑자기 하려니 입이 또 안 떨어질거 같구요

 

 

이 모임에 가야하나 이런 생각도 들고

많이 생각이 오가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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