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이 베스트가 될줄은 몰랐네요..
이어쓰기를 할줄몰라 이렇게 따로 올려요
후기랄건 따로없고
어쩔수없이 저는 오빠에게 새언니글을 모두 보여줬구요
오빠는 충격받았고 그동안 매번 도움주시는게 감사하고 죄송했는데 본가엔 잘오지도않으면서 처가만 챙긴게 항상 오빠맘에 내내 걸렸었다고 서글펐다고 하면서 아빠말씀대로 하겠다고했고 돌아갔구요..
저랑 새언니는 아예 연락을 안하고있고 솔직히 하기싫네요
새언니는 아빠를 따로뵙고 사과드린다고 연락왔대요
아빠는 저녁에도 회사약속이 잡힌상태라 다음에 보겠다고 하셨대요
제가 말해놓고 걱정한 이유는 ..
댓글들처럼 저도 그냥 인터넷에 하소연한거지만
아빠가 그렇게 화를 내시는 모습에 놀래서 걱정한거에요..
그리고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았는데 오해가 있으신거 같아요
저희집에서 시집살이를해서 새언니가 그런거라고 하시는데요.
결혼당시 새언니가 모은돈이 얼마없고 집안환경 어려운것도 알기에 저희부모님이 그냥 받지말자고 하셔서 새언니는 거의 빈몸으로 왔구요.
저희부모님도 가난하게 자라서 이만큼 되신거라 이해하신거 같아요
신혼집도 새언니가 그동네서 살아보고 싶어하는걸 알게된후 저희 부모님이 일부러 거기로 얻어주신거고
집들이 이후 단한번도 찾아가신적 없습니다
다른 시댁은 전화강요도 한다는데
저희부모님은 스케줄 잡을때 오빠통해서 하시지
새언니한테 연락한적 손에 꼽고
새언니또한 저희부모님께 특별한일 아니면 연락안하구요
새언니 첫생일때 처음 생일이라고 저희부모님이 직접 상다리휘게 상차려주셨고
오빠결혼후 부모님 첫생신때는 부모님이 외식하자고 하셔서 외식했구요
새언니 그이후 생일은 부담스러울까 보자고 하지도않고 부모님이 늘 용돈 두둑히 보내주신걸로 알아요
저희부모님 생신때는 항상 부모님이 식사비 내시고
오빠네는 돈아껴야한다며 선물로 대신드린걸로 알아요
선물 누가봐도 .. 10만원도 안하는..
처가엔 매주찾아뵙고 매번 용돈에 해외여행까지 보내드렸네요 ㅎ
새언니가 살면서 여행가본게 신혼여행때가 다라서
가고싶어한다는 이야길 듣고 저희아빠가 새언니 혼자서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제사도 새언니 일 안시킵니다
다 사서하고 설거지도 당연 제가 했구요
새언니 불편할까바 배려많이 했어요
임신출산 할때도 저희부모님이 조리원 비용 선물로 내주신다고 알아보랬더니 새언니가 엄청 비싼 조리원 택했고
부모님이 거기도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해주면서 뭐하나 바란적 없었구요.
근데 새언니글 읽어보니 허무하네요
친정엔 매주 오빠데리고가서 밤늦게까지 있다오고
보통 친정 시댁 비슷하게 가지않나요?
저는 한쪽으로 쏠리면 배우자가 서운할거란 생각에 늘 시댁1번가면 친정1번 이런식으로 합니다.
양가부모 모두 자식며느리 보고싶은맘은 똑같으니까요
근데 새언니는 저희부모님 몇달에 한번 올까말까면서 ..
그날 오빠한테 물어봤더니
오빠도 그것땜에 속상했고 슬펐답니다
새언니는 시댁에서 잘해주시지만
독립된 가정이니 시댁에 자주갈필요 없다고 생각한다고
그러면서 처가는 왜자주 갔냐니까
혼자계시니까 새언니는 사위가 챙겼음해서 자주갔답니다ㅎ
오빠는 이걸로 새언니한테 서운해서 맘에 맺힌게 많답니다
근데 새언니가 한번화나면 다다다 쏘아붙이는 바람에
오빠가 회사서 스트레스 받는데
집에까지와서 싸우고 싶지않아 참았다네요.
저희부모님은 그져 오빠가 좋아하는 여자라 배려하고 조심하다보니 제가보기엔 저희집을 물로본거 같구요
그리고 조카교육도 새언니가 오빠월급에 맞지않게 요구하고 시부모님께 도와달라고 해보는게 어떠냐고 했어요.
오빠는 그문제로 새언니랑 엄청 싸웠고 제가 오빠가 하소연하는걸 듣게됐고 아빠한테 조심스레 알렸더니 아빠가 지원해주겠다고 하신겁니다.
그정도로 새언니한테 맞춰줬는데
뒤에서 우릴깔보고 저런소릴 했으니
아빠속이 오죽하실까요..
저는 이혼했음 좋겠다는 생각이 바로들었거든요..
근데 아빠까지 저한테 오빠 이혼시키고 싶다고 말씀하셨고
전 너무 놀라서 동조하기보단 우선 말렸습니다
좀 더 생각해보시라고요..
그래서 아빠는 저런카드를 꺼내신거 같습니다
솔직히 저희오빠가 결혼후 살이 점점빠지고 얼굴색도 별로여서 회사생활이 그져 힘들구나 생각을했는데..
새언니 글을보니 오빠를 얼마나 긁었을까 생각이드네요
오빠한테 들은얘기로 일방적으로 생각한게 아니라
새언니가 글쓴걸 다 읽어보면
새언니 애없을때 전업일때도 오빠가 집안일 많이한다며
자랑한 글이 있거든요..
사랑하지않는데 조건보고 결혼한적 있냐는 물음의 글도 올렸구요
아빠가 너무 슬퍼하실까바 그건 보여드리지 않았습니다
오빠는 보고 아무말 없었구요
솔직히 이혼이란 단어가 쉽진않으나
저런새언니랑 계속 살다간 우리오빠가 힘들거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첨엔 걱정되고 큰일날까바 불안했지만
이젠 그저 오빠가 불쌍하네요
솔직히 제가보기엔 오빠도 잘못이 있는거 같습니다
오빠성격이 곰같고 순한성격이라
남들한테 아쉬운말도 못하고
무조건 자기와이프 좋게만 보이고싶어서
거짓말로 와이프 감싸주고
싸우면 저앞에서 자기가 잘못한거라하고
새언니가 우리쪽에 말이나 부탁을해도 새언니만의 생각이라도 혹시나 오해받을까싶어 오빠본인도 그리생각했다고 거짓말을 했었다네요
그러니 저흰 까맣게 몰랐겠죠
그래서 새언니가 무뚝뚝해도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앞뒤가 다른사람이였다니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일까요..
그리고 댓글보다보니 저희집에서 오빠부부 금전적으로 도와준게 저희오빠 편하라고 해준거라는 많은댓글들이요
보다보니 어이가없네요.
저도 신혼당시 시부모님집 명의로된 집에서 신혼살림 시작했는데요.
전 신혼당시 남편명의도 아니고 시부모님 명의지만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부모든 남편이든 어쨌든 제돈도 아닌데
내가 모은돈으로 부부가 모은돈으로 당장 구매할수없는 아파트인데 부모님덕에 그곳에서 신혼살림을 편하게 시작한다는 자체가 이미 시부모님께 도움받은거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제주변 친구들도 아파트 살고싶어하지만 돈이비싸서 빌라나 원룸서 시작하는 친구들도 많은데
누구명의든 부모덕에 공짜로 살게해주시는 자체가
감사해야할일 아닐까요??
그집마져 없었음 고생하며 살았을텐데요
얼마나 편한가요?
그후 시댁 친정서 도와주셔서 이사했는데
그때도 남편명의로 했답니다.
그래도 저는 감사해서 양가에 늘 잘하려 노력합니다
누구명의가 뭐가중요하죠?
어쨌든 그분들덕에 편하게 살고있는데요..
전 부부가 정신적독립을 원한다면 경제적독립부터 해야한다고 생각드네요
부부는 독립된 개체라면서 왜 부모님께 경제적으로 손벌리나요..?
경제적으론 부모의 도움을 받고싶은데 정신적으론 부모에게 간섭받기싫다는건 너무 모순된논리이고 너무나 이기적인 욕심쟁이가 아닐까 싶네요.
현재 부부 경제상황은 빌라전세인데 부모덕에 아파트에서 사는거면 그것만도 감사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희부부는 부모님께 감사하잔 생각에 자주 찾아뵙고 늘 말이라도 행동이라도 은혜갚으며 살고있습니다
양가부모님께요.
비슷한 상황이라도 저랑 새언니는 받아들이고 생각하는자체가 다르다니 씁쓸합니다.
그리고 맘카페 글 캡쳐하란분들도 계신데
새언니는 오빠돌아간후 이야기들었는지 이미 다지운상태구요
그리고 그거보고 바로 캡쳐해놔야지 하는 사람이 얼마나될까요..?당황돼서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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