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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바람이 지나간 그 후

하하 |2019.07.05 19:58
조회 40,135 |추천 83

남편이 바람을 폈고 맘에 들진 않지만 어쨌든 정리 된거같은데
그 뒤로 시댁에 가기싫네요 시댁식구들은 바람핀정도로 알고있고

시댁에 내가 괜한 화풀이인가 싶기도 하고
남편한테 힘내라 하는 시댁식구들이 밉기도 하고
전엔 시댁 혼자라도 애들 데리고 직접 갈정도로 싫어하지 않았는데..

남편도 딱히 변한지도 후회하는지도 미안해하는지도 모르겠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는지도 모르겠네요..



아이들이 또 아빠를 너무 좋아하는데
무턱대고 이혼하라만 하지마시고 조언부탁해요..

추천수83
반대수6
베플ㅇㅇ|2019.07.05 22:23
시댁에 가기 싫은 이유는 그런 짓을 한 남편을 키운 분들이기 때문이죠. 더군다나 바람 좀 핀 것으로 안다고 하는 것 보니, 반 살림 차리든가 했던 것 같은데요. 그런데 당신 아들이 그냥 한 번 바람핀 것으로 안다고 해도 며느리한테 면목 없어야 정상 아닌가요? 없었던 일처럼 예전 대우를 바라시니 더 꼴보기 싫은 겁니다. 전에 어떤 분의 글에, 남편 잘못 내 얼굴에 침 뱉기 같아서 밖으로 쉬쉬하고 살았대요. 그런데 그 결과가 어땠을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에게 남편은 호인, 여자는 예민해서 우울증 걸린 여자가 되었어요.
베플ㅇㅇ|2019.07.06 04:48
바람 핀 놈한테 힘내라고 ????? 바람 피운 자식새끼 두드려 패는 것도 아니고 힘내라고 ???? 애비나 애미나 그지랄이니 아들놈이 그모양이지 . 이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하다니까 . 그런 미친 시댁에 왜 가요 ???? 나 같으면 정 떨어져서 안 갈 것 같은데 ? 남편새끼가 뭐 잘한게 있다고 그놈의 집구석에 가요 ? 앞으로 남편 혼자 보내요 . 남편새끼가 한 짓거리가 있으니 님이 도리 안 해도 뭐라고 못 할 것 같은데 ? 그 집구석 경상도죠 ? 보나마나 뻔하지
베플|2019.07.06 06:42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님 마음에 화와 슬픔만 계속 차오를 거에요. 제가 그렇거든요. 시간이 지날수록 아무일도 없었던듯 세상 편하게 잘 자고 잘 먹는 남편 얼굴보면 왜 나 혼자 고통스럽고 힘들어야하는지 자는얼굴 발로 차버리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웃긴건 남자들 몇 단만지나도 지가 잘못해서 눈치본걸 아내에게 다 맞춰줬다고 착각하고 자기도 힘들다 시전해요. 그렇게 아내만 성격 더러운 여자로 몰고가고 결국 니가 그러니까 내가 바람폈지로 귀결돼요. 차곡차곡 경제적으로 준비하세요. 이거 시간지날수록 지옥인 삶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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