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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폰으로 여자 전화가 와요. 남자친구 여자문제.

비공 |2019.07.05 23:29
조회 688 |추천 0
만나는 남자의 여자문제에 대한 의심과 고민입니다.
너무 속상해서 글 씁니다.
만난지는 50일쯤이고
제 나이는 20대 후반 남자는 30대 후반입니다.
편한체로 쓸게요.

-

0. 어젯밤 제가, 만나는 남자와 같이 있다가
무음으로 전화오는거 목격해서
어? 전화온다. 하니
보더니 뒤집음.
안받아요?
안받아도되는거야.

1. 남자가 제 글같은걸 보고있을때 (노트에 계획이나 일기 씀)
남자 폰으로 찍은 사진 공유하려는데,
그 왜 공유 누르면 위쪽에 최근에/자주 한 문자나
카톡프로필 뜨잖아요.
자주 연락하는사람에 여자사진 카톡 뜸.
아까 전화 온 사람 이름.

(고민하다물음)
K 라고 하겠음.

K가 누구예요?
가게손님

(이렇게 자꾸 물으면 질릴까봐,
그래 남자인데 여친사진일수도 있겠지 하고)
여자예요..?

...

가슴이 쿵해서 조용히 있자,

어이없다는듯 웃으며
나이가 46이다~ (46은여자아님......?)
애가 중2다 (애딸린건여자아님?)

2. 근데 왜 밤 11시 다되서 전화와요?
저번에도 오던데.. (전화오는거 목격한게 2번쯤)
자주 그래요?

전화와서 무슨 말해요?
- 쓸데없는 얘기
무슨 쓸데없는 얘기요?
- 그냥 뭐 아들 컴퓨터 수리해달라거나
가게에 누구누구가 왔었냐거나
그런거 물어본다
영업 외에는 안받는다.
그냥 부려먹을라고 그러는거지뭐...

부려먹으려고 밤 11시에 전화하는......? 하...

3. 남자가 화장실 들어감.
밤에 왜 연락오는지 궁금증은 커짐.

K가 이름이예요?
아니 별명

(별명까지 아는 가게 손님......?)

친해요?


만나는 사람 있는거 알아요?
그런 얘기까지 하는 사이가 아니다 ~야. (짜증냄)
신경 안써도 돼.

꾹 참고 말하다가 짜증 섞인 목소리 듣고 저도
- 신경 안쓰게 만들던가.
라고 말하고 대화 끝났습니다.
(기분팍상함. 날아감. 전적이 있으므로.)


☆ 신경쓰지마 라고 하면 신경 안쓰게 되는건지;
저번에는 또 '장모님' 이라고 전화와서
깜짝 놀랬는데.
그래서 더 화가 나는거예요.
전여친 엄마가 전화온거였는데 안받았었어요.
왜전화왔지? 하면서.
전여친이 10년이상 동거한 사람이라 더 신경 쓰였어요.

원래 성격이 이런거 정리안하는 스타일이라고
그대로 뜨는거라고 연락할 일이 뭐가 있겠냐면서요.
정식교제 이후에도 우연히 봤는데
제이름도 본명으로 되어있었어요ㅠ......
이때 진짜 서운해서..연애시작하면 바꾸는거아니냐
서운한맘 토했는데,
남자들은 다 본명해놓는다고 말해서
더 서운했죠.

제가 상대에게 상당히 조심스러운 편이라
장모 일때도 말도 그냥
"이름도 바꾸고...다음에 볼땐 다 정리 해와요."
라고 했는데, 또...여자문제로 신경쓰게 만드네요.
풀어주는것도 제가 말해야 해주는정도.
처음엔 표현 서툰 사람이니까
그래도 날 많이 좋아하니까 하고..이해했는데..
미안하다 소리도 할줄 모르고ㅠ
제가...진짜...
내폰으로 시아버님 이런거 뜨면 어떻겠냐고
거꾸로 생각해보라고 하면 아무말 못해요.
안바꾸는 스타일?
누굴 만나는데 전에 만나는 사람 이름 그대로 두고,
성의없는거 아닌가요? 남자들 다그래요?
그럼 누구와 결혼을 하면 장모님 번호가 두개인가요?
심지어 전에는 그전만난사람들 사진까지 발견했었음.
그냥 좋다가도 간간히 이러니 너무 속상함.

가게 여자손님이 밤11시에 전화?......
이해 안되고요.


만나는사람있는거 아냐고 물은거뿐인데
그런거아니다 하며 왜 짜증냄?
그런게 뭔데요.
뭐가 찔리는건가요?;

4. 이때부터 서로 침묵.
화장실에서 담배피고 씻더니
씻고 나와서 손톱 깎고 등등 할거하는 남자.
평소엔 나와서 뭐해? 할텐데.
저도 약간 눈치보며 계속 조심히 물을텐데.
빈정상해도 상해도 너무 상함.
먼저 말걸기가 싫어져서
엎드려서 폰만봄.

그리고 내옆에 오더니
팔괴고 날 쳐다만 보네요.

말걸고 풀어줘야되는거 아닌가요?
내가 먼저 말할때까지 기다리는거같았음.
나도 가만히있음.
한 5분넘게 그러고있다가
움직이길래 보니 옆으로 돌아누움.



자는거..?
자는척이겠죠.
집에 가야겠다 생각함.
짐 챙기고 집 갈 준 비함.
옷 입는 소리도 나고
틴트도 바르고
나름 천천히 하는데
말 안검. 미동도 없음.
바로 옆에서 폰까지 챙겨나가는데 말 안검.
나옴.
나오는데도 안붙잡음.

속상해서 눈물이 남.
소주 사려는데,
뒤돌아봄.
혹시나올까.
젤 싫어하는 안주없이 깡소주 마신다고 혼낼까.
아무도읍죠.
팩소주사서 마시면서감.
눈물남.

편의점 야외테이블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마다 뒤돌아보고
소주 다 마시고 가면서 혹시나 또 뒤돌아보는데
아무도 없음.
장모님 전화 문제로
등본 떼달라구 장난반 진담반으로 말했는데
혼인관계증명서 떼와서 기록없음이길래 믿었는데..
자꾸 여자한테서 전화오니까 신경 쓰이고.
자존심 세우는게 속상해요.
내가 묻지 않으면
어떤 감정인지 어떤 생각인지 표현도 안해줘서 답답.
가끔 몇번 불만 토로하거나 했을때도
본인이 이해안되거나 짜증나서인지 어떤질문엔
침묵을 해서 제가 못견디고 다른 이야기 해요.
ex. 질문에 제대로된 답을 안하고 침묵하고있다가..
"~야, 괜찮아..?" 이런식.
딱봐도 기분 안좋은데...

평소에는 많이 좋아해주고
거리가 1시간쯤 되는데 매일 마치고 보러오기도 해요.
연락은 매일 안끊기고 오전부터 밤까지 다 잘 되고요.

저는 상대방 이야기를 듣고싶은데,
항상 저만 구구절절 이렇다저렇다 이야기하고
본인은 자세히 이야기도 안해주니 답답해요.
괜히 꼬치꼬치 물어보고 제가 기분 상한티내면,
아 내가 질리게하는걸까 생각들고 쪼잔해보여서
눈치 보이고요.
근데 이번 일은 제 눈 앞에서 여자가 연락오는걸
목격을 했는데...
그런거 아니라고 믿음을 주고
저한테 기분 맞춰줘야하는거 아니예요?ㅠ......


제가 기분 상해도 되는 상황 맞나요?...
오늘 하루동안 연락 없었습니다..
아마 내일도 없을 것 같고요...
남녀 모든 분들.. 지금 이 상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속상하고 답답한 마음 공감과 조언 받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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