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학 중인 21살 남자입니다.
저는 성격이 칼같고 너무 계산적입니다.인간관계에 대해서도 그렇고요.
유학 생활을 시작하며 사람 만나기를 조심히 하다보니 사실 친구가 없어요.그러던 와중에 저를 잘 이해해주고 뭐든 다 받아주는 사람을 만났습니다.친해진 후 그 친구와 몇달 간 매일 모든것을 함께하며 다른 사람들을 밀어냈죠..
그런 와중에, 친구는 썸남이 생기고 그 분과 일상을 보내게 됬어요.최근 군대 문제 등 여러 힘든 일이 겹쳐 그 아이에게 더욱 더 의지하고 기대고 싶었는데,저보다 그 분이 더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어요.사실, 그게 당연하죠. 당연하고 저보다 그 분과 더욱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겠죠.
군대 가기 전, 두 달, 다른 친구들이 없다보니 그 시간동안 모든것을 혼자 해야하고서로 볼 날이 며칠 남지 않았는데 그러다보니 괜히 서운해지네요.너무 서운해서 제가 더 못되져요.그 친구를 밀어내려하고 못된 말도 서슴없이 해버렸어요.심지어, 그 분에게 처음 연락을 해보라고 했던 그 순간이 후회가 될 정도예요.정말 너무 많이 소중한 사람인데..
그 친구는 저에게 "너보다 그 사람을 더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너가 나에게 소중하지 않은게 아니다, 못만나는게 아니다,다만 전처럼 자주 만나지 못하는것 뿐이다" 라고 좋은 말을 많이 해주는데그게 성에 차지 않에요..
네 알아요, 제가 지금 하고 있는건 집착이고,친구 사이에 다 할 의무같은거 없는거.그래서 서운함을 넘어 질투하고 있는 제 자신이 한심해요..그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그게 안되요.
따끔한 말씀이나비슷한 상황이셨던 분들은 머리뿐만 아니라 마음으로도 그 친구들을 이해했는지조언해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