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직장인입니다.
여친을 만난지 1년 8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만나면서 (다툼이 아닌 일방적인 의심으로 발생된 일로) 10번정도 제번호를 차단하고 욕을 들었던것 같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제가 친구 혹은 지인들을 만나면 난리가 납니다.
일부 친구들(주색을 밝히고 술에 취해 여친에게 2회정도 막말하여 상처를 줌)은 만나지 못하게 하여 연락도 안하고 지냅니다.
여친이 상을 치뤘을때 연락을 안하는 친구들이 어디서 듣고 장례식까지 와주겠다는거
못오게 말리니 사정 이해하고 부의금까지 보낼 정도로 마음은 따뜻한 녀석들입니다.
여친이 화냈을때 세가지정도 에피소드를 써보겠습니다.
1. 장사하는 친구네 식당에서 술한잔을 했습니다. 여친한테 전화가 왔는데 상욕이 남무합니다.
어디냐? 누구랑 있냐? 옆에 여자가 누구냐?
이미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고 있는중이라고 만나기 전과 만나고 나서도 얘기를 해줬습니다.
사장까지 남자만 4명 있는 자리였는데 있지도 않은 여자 목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룸형식으로 되 있는 식당이라 친구녀석을 통해 cctv를 확인시켜주겠다고 하니까 본인이 욕하거에 대해서는 사과를 안하고 오히려 더 화를 냅니다.
2. 친구부부와 저 셋이 저녁을 먹었습니다. 여친한테는 만나기전과 만나고 물론 다 얘기를 해놨구요, 친구와 담배를 피우려 5분정도 자리를 비운사이에 전화가 와있었습니다. 곧바로 전화를 해주니 화상통화를 하자고 하더군요. 참고로 여친과 사귀면서 화상통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날 입니다. 친구를 보여달라고 하더군요, 친구 와이프도 보여달라고 하고요, 그러면 본인도 얼굴을 보여주고 인사를 하는게 예의지 않습니까? 그렇게 확인하고 본인 얼굴은 가린체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3. 지난주 금요일 회사 부하직원들과 회식을 했습니다. 몇일전부터 여친에게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여친에게 오후 9시 40분쯤 씻고 잔다고 즐겁게 놀라고 카톡을 받았는데, 두시간후 전화가 와서 쌍욕을 합니다. 그리고 어디서 먹고있냐고 상호를 데라고 하길래 바로 알려주니까 전화를 끊더니 카톡으로 다시 상욕이 남무합니다(이미지 참조)
이여자를 가슴뛰게 사랑하고 저도 충실히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친의 지난친 의심이 너무 힘이듭니다. 회사에서 퇴근하고 너무 지친 나머지 씻지도 않고 잠깐 누워있다가 잠이라도 자면 입에 담을수 없는 욕을 들었습니다. 이런걸 수도 없이 되풀이 했고요,
맞춰줄라고 노력하면 할수록 자존감이 떨어지고 가슴이 덜컥 내려 앉았습니다. 일때문에 힘든건지 여친의 횡포때문인지는 몰라도 가슴이 벌렁벌렁 거리고 우울한 감정이 많아졌고요,
그래서 병원에 가서 상담이라도 받자고 하면 내가 병자면서 자기를 병자취급한다고 난리가 납니다. 최근에는 해외여행을 다녀왔는데 비행기와 호텔숙박은 제가 다 결제를 하고 2일정도만 airbnb를 통해 예약해달라고 했는데, 자기한테 왜 이런거 시키면서 하는법 알려주지 않냐고 화를 내고 여행가기 싫다고 폭언을 합니다.
이성은 놓아야 하는게 맞는데 이여자가 너무 좋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려주세요... 우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