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석 시댁 제사 안가는 법 없을까요?

|2019.07.15 22:22
조회 55,180 |추천 237
안녕하세요
저는 32살 2살애기엄마입니다.
7년차 직장다니고 있고 결혼할때 반반 결혼했어요.
굳이 따지면 제가 2천 더 해왔습니다. 월급도 제가 더 많아요
남편이 돈이 없어서 시댁서 돈을 받아왔는데 원한다면 다 돌려주고 집 명의를 저 단독으로 할 생각도 진지하게 있습니다.
부모님은 안계시구요.

다른게 아니라, 저 정말 시댁 큰집 제사 진짜 가기싫거든요.
만삭때 멋모르고 큰집 제사가서 하루죙일 서있고 일하다 왔어요.
결혼전엔 듣지도 못했던 사실이구요.

시댁제사도 거품 물 판에 시댁 큰집 제사라니..
아니 근데 형님들도 (공기업 1분, 전업1분)
군말없이 몇년 간 그냥 하셨대요.

시댁 큰집 제사다보니 저의 직속?형님들이 아니구
큰아버님 작은 아버님은 며느리 들 이세요 나이는 비슷 합니다. 36세, 37세 이런식

저 정말 너무너무 제사준비하기 싫고 힘들어요 애키우고 돈버는것 이것만으로도 힘들어요
남편은 세상 며느리들 거의 다하고, 제가 유별 나단 식으로 나오는데.
사실 제가 안가면 해야할일 형님들이 어차피 더 하게되는게 미안해서 가서 일한 것도 있었어요.
밥도 요즘 세상에 남자 여자 따로 먹고 심지어 남자가 먼저먹고 남은거 먹어 ㅋㄱㅋ
그래놓고 딸 귀한집이라고 둘째는 딸 낳아달라이런식ㅋㅋㅋ
지난번 제사때 설거지 니가해라했더니 즈그집은 남자가 일하면 큰엄마가 혼쭐낸다나ㅋㅋㅋㅋㅋ
아니 양반도 아니믄서 양반놀이 하는거잖아요 솔직히
재산도 크게 없음..양반놀이.. 제사놀이..진짜 대대로 양반이면 땅도 있고 선산하나는 갖고 있어야하는거 아닌가여?

음 아니 근데 왜 형님들은 군말없이 일하시는 건지 궁금하고, 저 이제 제사 안갈건데 시부모님이 왜 안오냐고 물어보면
어떻게 조리있게 말해야 할지 혹시 지혜를 나눠주실 분 계신가요

추가) 연휴에 당직이나 그런 일은 없는 직종입니다 ㅠㅠ있다면 하고싶네요 돈이나벌게ㅠㅠ
추천수237
반대수11
베플ㅇㅇ|2019.07.15 23:37
사대가 바꼈는데..왜 너만 거꾸로냐...님이 안간다고ㅠ왜 형님에게 미안해요. 님 착각마세요. 님이 가야 할 의무는 단 1도 없어요. 큰집 아버님은 맏이로 혜택받고 자랐으니 제사를 지내는게 맞고...그 외 며느리들은 제사 음식을 해야 할 의무는 1도 없어요. 남편에게 말하세요. 니집 조상인데 니가 안하고 나만 일한다? 내가 왜? 난 집에서 우리 아이 돌볼테니 너만 가...시댁에는 아이 아파서 못간다고 하고.. 그리고 앞으로도 넌 놀고 난 가서 일해야 한다면 난 1도 안할거야..사람은 같이 고생하면 할 수 있어도 나만 하면 억울하고ㅠ부당해서 못해..내가 왜 ? 너나 해 라고 무한 반복하세요. 저희 종가집이지만 같이 음식라고ㅠ같이 치웁니다. 처음에 시어머님이 본인이 하겠다고 못하게했지만 남편이 우리집 일이니 내가 하는게 맞다 나 내 부인 고생시킬려고 결혼한거 아니다. 라고ㅠ강하게 말하니 그 담부터는 궁시렁은 되나 냅둡니다.
베플|2019.07.16 10:58
세상 모든며느리가 다한다뇨? 전빼주세요 요즘 모든며느리들 저렇게안살아요^^;
베플ㅇㅇ|2019.07.15 22:32
좋게 말할순없음. 그냥 계속 말하세요. 난 일하고 아이보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지치고 힘들다. 근데 제사까지 가서 일하고싶은 생각없다. 다들 같이 일하고 그러면 당연히 나도 도울순있지만 그건아니지 않냐.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간다. 앞으로는 안갈테니 가려면 혼자가라. 하세요. 남편이 만약 1년에 한번있는 제사 돕는게 그렇게 힘드냐? 이런식으로 말하면 당신은 1년에 한번있는 제사 돕지도 않으면서 뭐라고하는거냐. 1년에 한번있는거 하는게 그렇게 힘든게 아니라면 당신이 가서 도우면되겠네 라고하세요. 뭐누가뭐라해서 일못하는거다 말하면 핑계되지마라 일하면 누가 뭐 때리냐 죽이냐 그냥 하도우면되는건데 뭔 말도안되는 핑계되는거냐. 하시고 절대가지마세요. 안그러면 계속가야합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